제 남편한테 자꾸 스킨십 하는 형님..너무 싫어요

건들지마20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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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이제 4개월 접어든 25살 여자에요

다름이 아니라 주말에 시댁 다녀올때마다 기분 나쁘구 남편이랑 쌈을 하게 되서 정말 짜증 납니다

저에겐 시아주버님과 밑으로 도련님 한분이 계신데요 .. 시부모님과 도련님은 같이 사시고  큰형님네랑

저희는 분가해서 살고 있습니다

시아주버님은 제 남편과 나이차가 7살차이 나시고 결혼한지도 벌써 8년 되셨구요 그래서 저는

형님이 아직 어색하고 불편하지만 제 남편은 워낙 함께한 시간이 길다 보니 형수 .. 라고 부르며 정말 친누나처럼 따릅니다 남편 대학 다닐때도 형님내외랑 함께 살았다고 들었구요 그래서 형님이 제 남편을 동생처럼 정말 잘챙겨주고요  뭐 잘해주시고 챙겨주시는건 제 입장에서도 참 고마우신데 .. 왜 제 남편한테 잦은 스킨십 ..터치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말을 할때도 제 남편만 쳐다보며 얘기하고 얘기하면서 제스처를 취할때면 제 남편 팔을 잡거나 제 남편 가슴쪽을 막 두드리고 허벅지안쪽을 치면서 ..막 얘기를 하세요 첨엔 너무 자연스럽게 해서 저도 눈치 못채고 그냥 제스처를 하다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했는데 ..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뭔가 이상한거에요 .. 그래서 제 남편한테 .. 형님이 자기 몸에 손대는거 싫다라고 얘기 했는데 남편은 대수롭지 않게 누나같은 사람이다 .. 정말 왜그러냐는 식으로 저를 이상하게 보는거에요 ..

아 그래서 제가 좀 과민반응하나보다 .. 생각 했는데 제가 예민한건지 매주 시댁갈때마다 그런게

거슬리는거에요 어제는 진짜 화가 너무 난게.. 형님이 제 남편 양쪽 볼을 잡고 ..볼살이 포동포동 해졌다며

얼굴을 어루만지더라구요 ..꼭 엄마가 애 다루듯 .. 남편은 또 좋다고 실실 웃으면서 형수 ~ 나 살쪘지?

이러구 .... 형님이 절 쳐다보면서 xx이 살좀 쪘네 몸관리좀 시켜 xx이는 살찌면 얼굴 안이뻐~이러는거에요 .. 그러면서 제 남편 엉덩이를 토닥토닥 거리는데 .. 완전 욱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집에 오는길에 남편한테 길길이 날뛰면서 소리 지르고 난리를 쳤더니 제 남편이 저한테 완전

미친년이라고 욕하면서 정신이 이상하다며 생각하는게 왜 그렇게 변태적이냐고 저를 엄청 쏘아붙이네요

제가 너무 화가나서 ..형님이 자기 좋아하는거 아냐 ? 이렇게 말 했다가 남편한테 욕 바가지로 먹고..

제가 말 실수 한것 같긴 하지만 .. 아 이런건 형님한테 직접 얘기 해야하는걸까요?...

남편이라도 제 편들어주고 절 이해해주길 바랬는데 남편이 저한테 이런식으로 말하니 하루종일 기분 나쁘고.. 지금 남편은 밥먹고 티비보고 있는데 정말 한대 때려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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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 쓰고 피곤해서 바로 잠들어서 남편 아침에 출근 시키고 바로 컴터 켜서 들어왔어요

글 쓸때만해도 괜히 또 저만 욕먹는건 아닌지 이런 생각도 했는데 다행히 저만 이런 생각을 한게 아니였네요 남편이 형님을 뭐 좋아해서 스킨십 받아준다고 생각하고 싶진 않아요

어차피 주말마다 시댁 가는데 못갈땐 2주에 한번 갈때도 있고 .. 시댁에 가서 모일때만 보는데 ..설마

저몰래 단둘이 보고 그런건 아니겠죠 어차피 남편일이 바쁘다보니 밤늦게 새벽 늦게 들어올때두 많구요

받아주는 남편이 젤 짜증 나지만 전 형님도 너무 미워요

저녁에 남편 퇴근하고 들어오면 이글 보여줄려고 하는데 남편이 너무 화를 낼까봐 좀 불안하기도 하네요

2주전에도 남편한테 .. 내가 예민한건지 니네들이 이상한건지 글 한번 올려보고 싶다고 한적 있는데

남말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극적인 글이나 달지 뭐 얼마나 좋게 조언 써줄듯 싶냐고 다 해석하기

나름이라며 글 같은거 올릴 생각 하지 말구 쓸데없는 생각좀 버리라고 했거든요

그래도 남편한테 보여줄려구요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게 아니다 라는걸 .. 알리고 싶네요

현재 기분은 말할것도 없이 너무 우울하고 .. 댓글들 보면서 남들도 이렇게 생각한다는게 ..내가 미친년이

아니라는것에 다행이지만 한편으론 정말 미쳐버릴것 같네요

 

이건 남편한테도 말한적 없고 형님도 울 둘만 알고 있자 해서 ..덮은적이 있는데 ..용기 내서 써봅니다

제가 남편이랑 연애할적에 형님이 저 보고 싶다고 해서 몇번 본적이 있어요 솔직히 저는 결혼전까진

부담스럽고 불편할것 같아서 만나기 싫었는데 여자는 여자가 직접 봐야 안다며 어떤 여자를 만나는지

형수가 궁금해 하더라며 자꾸 만남을 부축여서 .. 좋은 마음으로 뵈었죠

형님 첫 인상은 정말 와~ 였습니다 나이답지 않은 동안에 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좋고 딸하나 있는데

애낳은 여자같지 않게 몸관리를 잘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남편한테 이렇게 미인이신데 그동안 왜

말을 안했냐며 형님과 저랑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막 칭찬하기 바빴어요 그날 기분 좋게 밥을 먹고

헤어졌는데 그뒤로 형님내외분과 또한번 봤거든요 그때 형님이 서로 연락처 교환 하자며 언니 동생처럼

지내자고 해서 결혼전부터 문자도 하고 통화도 했지만 뭔가 어렵고 불편하고 그랬어요

전화오면 대부분 남편 얘기를 했는데 첫키스 언제했냐 .. xx이 어디가 좋냐 등 남편 얘기로 시작했다가

남편 얘기로 끝났구요

그러다가 결혼 얘기 오가며 상견례도 하고 .. 상견례 할때도 형님내외분도 참석 했구요 그렇게 결혼 날짜

까지 잡힌후.. 남편과 크게 한번 다툼이 있었어요 결혼 문제로 의견 충돌이 생겨서 진짜 엄청 심하게

싸웠는데 헤어지네 마네 울고 불고 했는데 남편한테 며칠째 연락이 없자 덜컥 겁이 나는거에요

그래서 남편한테 전화를 했더니 전화도 안받고 정말 그날 50통은 넘게 한것 같아요 한참 뒤에 전화를

받았는데 남편이 아닌 형님이 받더라구요 ..

형님이 저한테 ... xx이 어제 밤새 술먹고 지금 여기와서 자고 있어 술 너무 마시고 집에 들어가면 시부모님한테 혼나니까 술많이 먹는 날은 여기와서 자고 가거든 xx이 한테 들었어 싸웠다며? xx이도 많이 힘들어 하더라 내가볼땐 둘은 아닌것 같애 서로 힘들면 이쯤 하고 헤어지는게 나을것 같다 xx이한텐 내가 이런말 했다는건 말하지 말구.. 이런식의 말이 였고.. 그런 말을 들은 저는 완전 기분이 상했구요

그리고 그담날 남편이 집앞에 찾아와서 도저히 저랑은 못 헤어질것 같다며 저한테 빌었고 용서를 구했어요 다시 잘 해보자며 ..결혼날짜까지 잡혔는데 이대로 끝날수는 없다며 자기가 다 잘못 했다며 빌더라구요

형님얘길 꺼낼까 했지만 남편이 빌어서 말을 안했어요 그후에 형님이 문자로 "둘이 화해 했다며^^ 다행이다 저번에 내가 그렇게 말한건 서로 힘들어 하는것 같아서 헤어지는게 서로를 위해 좋은거 같았는데 ..그때 말은 신경 쓰지 말구 이제 결혼하면 형님 동서로 잘 지내보자 ^^ 그리구 그때 통화로 했던 말은 xx이한테 말안했지? 그냥 우리끼리 덥자 좋은얘기 한것도 아니고 .. 그럼 결혼 준비 열심히 해^^ 이렇게 왔구요

그땐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 님들이 보시기엔 어떠세요? 제 남편은 아닌것 같은데 .. 형님이

좀 이상한거 맞죠 ? 

이따 퇴근하고 오면 남편한테 이글 다 보여주고 상황이 되면 후기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