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0327 봄 <칠갑산 도립공원>

男子2011.03.29
조회1,125

충청남도 청양군 칠갑산

해발 561m

 

 

칠갑산

붉고 매운고추로 유명한 청양에 자리한 칠갑산을 대한민국 국민중 그 뉘가 모르랴

 

"콩밭메는 아낙네야 배적삼이 흠뻑 젖는다.

무슨 설움 그리 많아 포기마다 눈물 심누나

홀어머니 두고 시집가던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소리만 어린가슴속을 태웠소"

 

누가 이 가사를 모르랴

국민학교 4학년 신관에 가려진 구관건물에서도 과학실 옆에 자리한 음침한 교실인 4-6반 교실에 울려퍼지던 낭낭한 소리

유독 이 노래를 잘 불렀던 아이는 내 짝이었다.

 

국민학교 4학년 시절 일요일 아침 TV 별난세상 별난사람들에 출현한 내 짝이 잘 부르던 노래였다.

그래서 나는 이 칠갑산에 대한 막연한 동경에 가까운 기대를 가지고 있다.

 

오늘의 코스는 대치터널 → 한태고개 → 산장로 → 칠갑산 561m → 청장로 → 청장호 순이다.

 

 

출발하기전 머했지? ㅋ

암튼 도란도란 동그랗게 모여서 이야기 좀 한 다음에

 

 

칠갑산 광장을 거친다음에 정상까지 갈 예정이랍니다~

 

 

또로로롱 도로옆 등산로로 진입

 

 

 

하자마자 만나는 철 계단 오르막 ㅋ

아 좋은데 ㅋㅋㅋ

 

 

 

약 15분여간의 전진끝에 만나는 칠갑산 광장이 위치한 한티고개

최익현 선생의 동상이 있는 곳이다.

 

 

넓고 평탄한 길을 따라 정상으로 간다.

산행이라기 보다는 산책이란 말이 적당하다.

경사도 그닥 느끼기 힘들고, 흙길도 정비가 잘 되어있다.

 

 

가는 길에 우측편에 서있는 이 천문대를 만나게 된다.

 

 

정상까지 2.3km 가 남았다.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진행중

 

 

이제 정상까지 1km 남았다.

그리고 이때부터 표지판에 청양의 상징 청양고추로 바꼇다. ㅎ

 

 

원이가 준 초콜레트

병문이 한정판인데 ㅋㅋㅋ 병문이가 다 못먹었나 보다. ㅋ

 

 

칠갑산에 위치한 자비정

올라가보진 않았다.

 

 

평탄하고 잘 정비된 흙길이 끝나고 정상부근에서 만나는 계단

그렇게 심한 경사는 아니다.

 

 

계곡을 따라 아직 녹지 않은 눈이 3월말에도 하얗게 빛나고 있다.

 

 

칠갑산 정상 도착

새들이 칠갑산을 좋아라 하나 보다. ㅋ

 

 

대삼각점 뒤로 충북의 산세들이 꿈틀된다. 

 

 

하산완료후 만난 천장호의 호랑이 조각

잘 만들어 놨드라. ㅎ

 

천장호는 호랑이와 용이 만들어져 있는데 둘이 싸운건 아니고

둘이 사이좋은 관계다 ㅋㅋ

 

 

이것이 바로 천장의 명물 천장호의 출렁다리

 

 

움직이마 출렁출렁 한다.

세명만 호흡맞춰서 발을 내딛으마 정말 출렁출렁 ㅋㅋ

 

 

오늘도 즐겁게 수고했음

땀 한방울 안나고 편안히 산행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