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다니는 사람은 택시기사 무시해도 돼나요??

옥이양2011.03.29
조회97,845

저눈 26살 평범평범!!! 여자에요!

제가 오늘 그것도 한시간도 안된 오늘!!!

너무 황당하고 제가 생각해도 화나는 일이 있어서,

네이트판에 바로 일러봅니다.(나란 뇨자 입싼 뇨자!)

 

 

이제부터 음슴체 쓸께요...(처음써봐서...두려운데, 이해요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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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것도 한시간도 안지난 오늘!

 

 

난 은행을 가기위해서 회사에서 땡땡이 아닌 땡땡이를 쳤음(잘못했습니다! 회장님ㅠㅠ)

근데, 이게 왠걸 지갑에 쏙! 은행용 체크카드만 쏙! 빠져 있었음.

 

 

난 씩씩거리면서 집에갔음.

 

 

오는길은 쿨~ 하게 택시를 탔음.(회사 우리집 택시비 3천원~4천원 쯤 나름 가까운 거리임)

택시를 탔는데, 아저씨께서 우리집앞 카센터앞에 잠시 들렸다 가겠다고 했음.

뭐 가는길이니깐 난 흔쾌히 알았다고 함!

 

카센터앞에는 대략, 30대후반이나 40대초 정도에 나이를 드신 남자분이 있었음!

(이제이사람을 "손님씨"라고 하겠음)

 

택시기사아저씨는 그 아저씨의 잃어버렸던 지갑을 찾아주는 것 같아 보였음.

 

 

택시기사아저씨 - "저기, 이 지갑 맞으시죠??"

손님씨 - "네~ 저 맞아요" 하더니, 지갑을 열어서 확인함!(고맙다는 말도 없이 쌩~ 지갑을 받아감!)

 

 

그런데 두둥! 지갑에 돈이 없어졌던 모양임.

 

 

그때부터 그 손님씨가 표정이 울그락불그락 하더니, 막말을 뱉어냈음!(아오, 지금 생각해도 화나내!)

 

 

손님씨 - "여기 있던 돈 어딨어요?? 아저씨가 이거 지갑 손대셨어요??"

택시기사아저씨 - "찾아줄려고 지갑 열어봤으니깐 손은 댔죠!"

손님씨 - "돈이 없어졌잖아요!! 하고는 버럭 화를 내기 시작했음.(헐, 나눈 벙쩌서 쳐다봄. 사실 무서웠음ㅠㅠ)

 

 

그 뒤로 손님씨는 막 택시기사아저씨를 도둑으로 몰아가면서 계속 언성을 높이면서 막 소리를 질러댔음.

 

 

손님씨 - "내가 저번에도 이렇게 지갑 잃어버린적이 있었어. 택시하는 놈들은!"

(이때부터 막 반말시작 택시기사아저씨보다 한   참은 어려보였음.

아저씨는 50대쯤 으로 보였음! 이때부터 반말섞인 욕을 내뱉기 시작했음.)

 

그 뒤로도,

 

손님씨 - "나 이대로 못 넘어가! 지문체취합시다."

               "나랑같이 바로 경찰서 바로 갑시다!!!"

 

등등 어디서 말도 안돼는 소리를 해대기 시작했음.(지갑을 뒤져서 명함을 봤으니깐! 너 손님씨 너한테 전화했따고!!) 

 

 

택시기사아저씨도 화가 무척이나 나셨음! 나같아도 그럴꺼 같았음. 기껏 지갑 찾아주러 여기까지 오셨는데 반말에 욕까지 섞어가면서 돈 없어졌다고 화를 냈으니!

 

 

택시기사아저씨 - "  손님 그럼 나랑같이 경찰서 갑시다! 나도 택시 내부 청소하다가 나와서 기껏 연락처 찾아서 전화한건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이게 무슨 경우요!"

 

 

손님씨 - "지금 찾아준게 중요한게 아니라, 돈이 없어졌잖아!(진짜 이렇게 말함!!) 다른 손님이 타서 딱 이 지갑 주울려고 하면 기사가 눈에 보이지 안보여?? 나 K○○ 다니는 사람인데! 그럼 내가 있던 돈이 없어졌는데, 그쪽한테 고맙다고 하겠어"

(내 참 어이없는 손님씨는 본인은 대기업다니는 사람인데 거짓말을 하겠냐고 말도 안돼는! 헛소리를 해댔음!! 대화내용이 완전 비슷하게는 아닌데, 이렇게 말했었음!)

 

 

택시기사아저씨 - "대기업 다니는 사람은 택시기사 무시해도 된다고 누가 그럽디까??  나보다 한참은 어려보이는 사람이 반말해가면서! 나도 더이상은 못참겠으니깐, 같이 경찰서갑시다!"

 

 

택시기사아저씨가 쎄게 나갔음. 그러자 손님씨가, 급!

 

 

손님씨 - "아, 됐고!!! 다음부터는 지갑 주우면 똑바로 돌려줘요!" 라는 말을 남기고 유유히 지 갈길 갔음.

(끝까지 고맙다는 말, 죄송하다는 말 전혀 없이 갔음! 택시기사아저씨께 죄송한게 난 무서워서 암말도 못했음!ㅠㅠ)

 

 

 

택시기사아저씨는 벙쪄서 가는 손님씨의 뒷통수에 사람 그렇게 살지말라고 외쳤음!

(나같으면 내려서 대판 싸웠을 것 같음!) 

그러거나 말거나 손님씨는 지 갈길 갔음.

 

택시기사아저씨는 부들부들 화나는 손을 해서ㅠ 나 회사까지 데려다주셨음.

그리고는 나한테 미안하다고 연거푸 말씀하셨음ㅠ

 

그래서 난 택시기사아저씨께,

세상에는 별 개념을 말아먹은 도대체 대화가 안돼는 놈들이 많으니,

너무 화내 하시지 말라는 그 말 해드렸음.(도움 못드려서 너무 죄송했음!ㅠㅠ)

 

 

지금 생각해도 너무 화나고! 우리아빠도 나 어렷을때 택시하셨는데, 얼마나 고생하셨을까 생각하니깐 눈물 날꺼 같았음. ㅠㅠ

 

 

 

 

아, 이런 글 마지막에 어떻게 끝내야 할지는 모르겠어서 그 몰상식한! 손님씨에게 한마디 하고 끝내겠음!

 

 

 

 

 

" K○○다니는 그 잘난 아저씨! 사람이 좋은 회사 큰회사 다닌다고 해서

사람까지 큰건아니에요!!! 제 눈에는 아저씨보다도 택시기사아저씨가 더 큰!!!!!

사람인거 같네요! 인생 그렇게 이기적으로살다간 진짜! 큰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