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크한 공대생과의 사랑 ♡ #1

공돌이♡2011.03.29
조회1,246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24살! 된 뇨자입니다 >.<

톡에 올라와있는 연애글 읽다가 저도 저의 러브러브 이야기들을 써보려고합니다

많이들 응원해주세요 글솜씨가 없어도 많이 이해해 주세요 ㅠㅠ

최대한 달달한 얘기들을 써볼게요 기억을 되감기해볼게요 ㅋㅋ

그럼 저도 음슴체로 할게요~~!

그럼 바로 start!!

 

저희 커플은 2009년 10월 어느날 알게되었습니다 >.<부끄

울 남친님을 공돌이라 부르겠음 . 다들 첨에 보면 남치니한테 들킬까봐 막 노심초사하시는데 저희남친은 지금 영국유학중이예요 아나 .. 영국서 보면어떡하지 ㅋㅋㅋ

그럼 정말 본론으로 들어가께요

 

저는 공돌이와 1살차이 전 09년당시 졸업하고 어린이집교사로 일하고있었고

공돌이는 공대2학년이었음 ..

저는 공대에 대한 환상을 갖고있었음 법대처럼안경쓰고 열심히 실험에 열중하는사람=ㅁ=

 

제가 직장인이고 오빠야가 학생이라 게다가 모범생?이어서 첨에 문자도 힘들게보냈음

방해될까봐 . 아난 풋풋하게 보내고싶었는데

 

첫 만남을 하기전까지 문자를 자주했음

나: 학교가시겠네요? 오늘 하루도 공부열심히 하시구요!!

아직 만나기전이라 존댓말을 했음

오빠: 네~~ 오늘하루도 힘들거같아요 오늘도 일 열심히 하시구요

 

이런식으로 문자하다가 10월 중순쯤 오빠야의 학교시간에 맞춰서 주말에 첫 데이트

약속을 잡았습니다. 아나 그때생각하면 잠 안와 ㅋㅋㅋㅋ 부끄

잘때까지도 핸드폰을 끼고살았으니 ㅋㅋ

 

데이트 당일날! 전 그날1시간을 지각했어요

신촌에 ㅇㅇ문고에서 만나기로했는데 제가 완전 길치였음 .. 플러스 게다가 아나 ;;

1500번 버스왤케 안와 ; 고속도로도 막히고 갑자기 신촌로타리 공사를 왜해 허걱

일나어리다ㅓ리나얼 아 ; 얼마나 애타던지

 

나: 설마 간거아닐까?

나님은 정말 죄송해하면서 첨엔 10분 늦는다고 하고 30분 늦을꺼같다며 문자했음

그때마다 오빠는

오빠: 아! 괜찮아요 ^^ 천천히 오세요

얼마나 미안하던지 ;;

인터넷보면 여자는 데이트약속시간에 10분 늦으라고했는데 이건 1시간을 늦었으니

 

그러다 우여곡절 1시간 만에 만났음

여기가 어디지 두리번두리번 거리다 저기서 갈색 트렌치코트를 입음 남자가 서성거리며

걸어왔음 안녕

 

오빠:아~저 혹시 ㅇㅇㅇ?

나: 아~네 정말죄송합니다

오빠: 아 ~괜찮아요 ^^ 저도 좀전에 왔어요

아 말하는 거까지 완전 내스타일 ㅋㅋㅋㅋ 윙크

 

그렇게 전 힐을 신고 오빠야랑 연대로 향했죠

연대로 가서 도시락을 먹기로했음

나님 전날밤에 도시락 싸느라 죽는줄 알았음

아; 사랑받기힘들다 ㅠ

 

하지만 도저히 도시락을 열수없없음 . 버스타는도중에 도시락이 엎어진거임

아 니아ㅓ ㅣㄴ아러ㅐㄷ ㅣ아ㅓ 나 이거어떡해 ;통곡

나: 아 혹시 배 많이고프세요?

오빠: 아 배고프세요? 밥 먹을까요?

나: 아니 ; 저 도시락 말고 다른거 먹을까요?

오빠: 왜요? 놓고오셨어요?

나: 아뇨 ㅠㅠ 도시락이 엎어진거 같아서요

오빠:아~! 머 괜찮아요  머 어때요 ㅋㅋ 그냥 먹어도되요

 

뚜껑을 열였는데 정말 장난안님 ㅠ 샌드위치만든다고 나름 이쁘게보이려고

김밥처럼 말았는데 이게 다 터진거임 아나 왤케 음식솜씨없니 ㅠㅠ

나 요리수업받아야할거같아 ㅡ.ㅡ;;;

 

그렇게 오빠야님은 고맙게도 눈물나게도 정말 맛있게 다 먹어줌 방긋

그러다 밥을 다 먹으니 어색함 ㅡ.ㅡ;;

노홍철,정형돈의 우리 친해지길바래가 왤케생각나는거임 ;

하필 맞은편 벤치에 커플이 앉아있을건또머임 우씨

그러다 오빠학교얘기하면서 '''

난 또 극 소심해짐 ; 나님 A형같은 O형여자임

 

나: 와 완전 좋은학교네요 부러워요

오빠; 아녜요 수시쓸걸 담임말듣고 정시넣어서요 .

나: 아 정말요?

난 그럼 뭐니 ㅠㅠ 정시넣어서 잘 갔으며 하 .... 공부좀 할껄

 

그렇게 얘기하다보니 정말 성실하고 배려심많은 사람이라고 느껴짐

 

그러다 저녁시간이 되서 밥을 먹으러 신촌역쪽으로 걸어가는데

오랜만에 힐을 신어서 그런지 뒤꿈치랑 발바닥이 넘 아픈거임

 

오빠: 발 많이 아프세요?

나: 아 아녜요^^

아 ; 넘 아파 아무거나먹자!!!

 

신촌에 다 와서 가게를 찾고있는데 그날따라 사람넘 많은거임

아 좀 비켜줄래!! =ㅁ=

 

근데 오빠는 첫날이라 손도 못잡겠고 기다려줘야겠는지 ㅋㅋㅋ

두걸음 가다가 뒤돌아보고 또 가다가 뒤돌아보고 엄청 챙겨줬음 부끄

나님이 또 여기서 반한거임

 

그러다 뒤에서 누가 뒤꿈치를 확 밟는거임으으

이거 안당해본 사람은 모름

나님 아 누구야! 속으로 이러면서 뒤로 째려봤는데찌릿

아 왠 덩치큰 남자가 왜 ! 이런식으로 쳐다보는데

나님 소심한A형같은 0형여자 ㅠㅠ

그냥 앞에 쳐다보고가는데

 

그 덩치큰 남자 또 밟는거임땀찍

아 나 ; 미치겠네

오빠한테 말을 못하고 절뚝거렸음

 

나: 저기요 조금만 천천히 가면 안될까요 ㅠㅠ

오빠: 아~ 발 많이 아프시죠? 제가 아는 음식점이 없어서요

나: 아뇨 ㅠ 누가 뒤에서 뒤꿈치를 밟아서요

오빠: 아진짜요? 피나요? 괜찮으세요?

나: 아 좀 앉아있으면 괜찮아질거같아요

 

그래서 나님과 오빠는 까페에 급 들어감

약국에서 산 후시딘과 밴드를 붙임

아저씨때문에 제대로 데이트도 못하고 나쁜XX아저씨!!!!악!!!!!!ㅣ아러닐어ㅣ얼

 

오빠야 계속 휴지주면서 괜찮냐고 물어봄

오빠: 괜찮으세요? 피 많이나던데

나: 아 괜찮아요 ^^ 좀있음 괜찮을거예요

 

따뜻하게 차마시면서 얘기나누다가

나님 그때 토익시험 준비하고있었음 지금 생각도 안나 ㅠㅠ 공부하거 어딨니 ;

그담날이 토익시험이었음

 

오빠: 낼 시험 보신다면서요?

나: 시험이요? 무슨시험요?

정신좀 차려라 ㅠㅠ 너 시험보잖아 토익!!

오빠: 아 토익시험보신다고 한거같은데

나:아! 맞다

오빠: 시험을 까먹으면 어떡해요 ㅋㅋ

완전 창피했음 ㅠ 울오빠는 지금도 놀랍지만 나님이 그냥 말한거 흘려말한거

다 기억하고있음 완전 무서워 +ㅁ+

 

오빠: 준비물은 다 챙기셨어요? 컴퓨터용이랑 수정테이프필요할텐데

나: 아 저 수정테이프 없는데 근데 수정테이프가 필요해요?

그걸왜 상대방한테 물어보니 바보야!! ㅠㅠ ㅣㅏㅓㅣㅏ어리나ㅓㄹ

오빠: 아!저도 아직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나님과 오빠는 서로 테이프가 필요한가 수정액이 필요한가 아님 아예 필요없는가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했음 !!

지금생각해보면 별 고민아닌데 ㅋㅋㅋ

 

그러다 오빠가

오빠: 아!그럼 토익시험 본 친구 있는데 함 물어볼께요

그렇게 다행히 오빠야의 도움으로 수정테이프보다는 답지 바꾸는게 낫다는 결론얻음 ㅋㅋ

오빠: 그런데 시계는 있으세요? 손목시계있으면 편한데

나: 아~시계요? 없는데 ㅠ

아 ;; 너 시험보는 여자맞니!! 준비물을 상대방이 가르쳐주고

 

그 시각 10시 백화점가도 못삼

그러다 지하철 밑에파는 패션손목시계가 생각나서 사러가기로함

 

근데 절뚝거리는 다리가 신경쓰였는지

오빠: 내려갈수있으세요?

나: 아 괜찮아요 천천히 내려가면 죄송해요 저때문에 ㅠ

오빠: 아녜요 ^^ 제가 잡아드릴께요방긋

하지만 한칸씩 내려가기에는 올라오는 사람 내려가는 사람들로 엄청 복잡함

아 왤케 사람많아!! 아쉬밤 ;;ㅇ 니ㅏㅇ러 ㅣ낭ㄹ

나중에 말한건데 오빠야 그때 업어줄려했는데 첫날이라 민망해할까봐

말 안한거라 함 업어주지 이넘아!!!! 실망

 

오빠: 그냥 여기계실래요?

나: 네??당황

오빠: 제가 가서 사올께요 여기 잠깐 계세요 제가 취향을 모르지만 금방가서 사올께요

나: 아녜요 그럼 제가 너무 죄송하죠 ㅠ

 

그렇게 해서 내려갈때 올라갈때 부축받으며 올라감

아 첫날 잘보여야 하는데 완전 망가짐 미쳤어 아!! 공대생과의러브는 끝나는구나!!ㅠㅠ

 

나: 오늘 정말 죄송해요 ㅠ 약속시간에도 늦고 저때문에편하게 걷지도 못하고

오빠: 아녜요 괜찮아요 ^^

 

그렇게 오빠야는 1500번 버스타는데까지 데려다주고

오빠: 그런데 버스잘 타고갈수있으세요? 다리가 그래서

나: 금방가요 저녁에는 감사해요 늦었는데 먼적세요 전철 끊길수도있는데

오빠: 아녜요 버스타시는거보고 가도 되요 ^^윙크

 

그렇게 첫 데이트는 넘 허무하게 끝났음

예쁘게 보이고싶었는데 내인생의 봄날은 없구나!!!!!어흑 ㅠ통곡

 

버스에서 넘 죄송한 나머지 문자함

나: 오늘 정말 죄송합니다 ㅠ 저때문에 고생많이 하셨죠

     조심히 들어가세요

오빠: 아녜요 ^^ 정말 오늘 즐거웠어요 도시락도 먹구요

       잘 들어가세요 ^^

 

이렇게 문자는 끝남 .. 아 망했어!!!!!! 이ㅏ러 니ㅏㅇㄹ ㅓ니아러 다신 연락안오겠지ㅠ

 

처음 판 썼는데 어떄요? ㅋㅋㅋ 반응 좋으면 폭풍연재하께요 ㅋㅋ음흉

 

I WILL BACK (난 영어하는뇨자에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