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안 7번국도로 떠난 여행 +_+

김혜선2011.03.29
조회6,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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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해안도로가에는 올 해 따라 , 유난히 낚시 하는 사람들이 많다  +_+

 

 


 

 

 

 

어렸을 땐 정말 많이 웃고 울었었던 친구 깜상 !

동해로 이사를 가버리는 바람에 자주는 못보고 , 이번에도 5년만에 ㅠㅠ

시간이 너무 짧았어 !

 


 

 

 

 

요즘 부쩍 고민이 많으신가 ?

어서 당신 자리를 찾아주시길 ! 카라

여행 내내, 운전하느라 고생 많았음 !

 

 



 

 

우리나라 어딜가든 씌여진 사랑 흔적들 ㅠㅠ

이거 참 .. 이러지들 맙시다 !

당신들! 아직 잘들 살고 있습니깡 ? =_+ㅋ

 

 


 

 

" 아 .. 어색해서 못하겠어 .. 챙피하게 .. "

" 자 .. 머리를 자연스레 좀 넘겨봐봐! "

" 일케 ?? "

 

뭐냐 ?? ? >_< 사진 찍을때마다 자세가 착착 감기더라 ?? (애들한텐 무서워서 뭔 말도 못하겠단 ;;)

 

 


 

 

바람은 좀 불었었지만, 날씨가 어찌나 따뜻했던지

모자를 벗으니 시원은 했지만 머리는 정말 안습이었구나 !

이것들아 ! 말을 좀 해줬어야지 ;;ㅎㄷㄷ

 

 



 

해가 질 무렵_ 도착한 추암 해수욕장

 

(] 일출로 아주 유명한 곳_ 정규방송 시작하기 전 애국가가 나올 때, 촛대바위 때문에 매일 등장하시는 곳 ! ] )

 

눈에 보이는 전부가 모래사장과 바다인지라, " 꺄악! " 소리치며 달리던 중,

우연히 희한한 포인트를 찾았고

 

" 무조건 날 저 안에 넣어서 한 장 찍어줘 ! "

 

 

 


 

동해에서 찾기 너무 힘들었던 아메리카노 커피 ㅋ

숨가프게 원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_+

 

 

 


 

저것봐! 또 머리 만진다 ?ㅋ

널 어쩜 좋으니 ?? 이 아동아   +_+!

 

 

 

 


 

나이먹어 찐 살이니 ??

그렇게 그렇게 가냘펐었던 니가 ??

많이 먹지도 못하는게 호강해서 찐게 분명해 !

 

'ㅡ'

 


 

 

" 김양아! 나 이쁘게 나오고 있어 ?? 더 웃어보까 ?? "

" 어 ?? 아니 너 찍는거 아닌데 ?? "

 

미안 ㅋ   [

갑자기, 요런거 한 번 찍고팠을 뿐이야 ~

 

 


 

 

그래! 여기서 전부 훌훌 털어버리고 돌아가자 !

 

꼭이다 !  >_<

 

 

 


 

한 바퀴를 훅 돌던 중, 한참동안 내 시선에 들어오셨던 그 분_

 

 

어느것도 의식하지 않은 채 한가로운 오후를 즐기며

하지만, 이렇게 누군가의 시선은 충분히 만족시켜 주신다

 

 

'ㅡ'

 


 

 

아쉬운 나머지 셀카 한 장도 !

 

 

 


 

 

주차장 앞 벽화 !

요즘 어딜가든 벽화들이 참 많은데

사진을 찍는 우리에겐 참 반가운 일인듯 !

 

:)

 

 

 

 

빨간등대 !! 나 너무 살앙함 !

그래서 무작정 차를 세웠고, 딱 요렇게 찍어내놔 ! 했었던_

동해엔 빨갛고 하얀 등대들이 꼭 저렇게 커플로 함께 있어서 좋다

 

+_+

 

 


 

 

" 오우~ 미친X들같이 자연스럽고 좋아! " 했더니,

저리 턱을 쭉 내밀며 대든다 !

 

참나 .. 레알 미치신거 아니니 ??

나한테 그러는거 아니다 !

 

 


 

 

둘째 날_

 

우연히 들르게 되었던 죽변항에서

맨 처음으로 카메라를 꺼내어 들게한  일상의 모습

높은 빌딩들과  가식적으로 웃는 사람들

이유없이 바쁘게만 돌아가는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잔잔한 여유와 그 편안함들이 참 살갑게 좋다 !

 

짧게 짜여져 늘 그렇게 진행되는 일정보다는

무작정 떠나서 계획없이 그 곳에 좀 오래 머물러 봤으면

 

 


 

 

셋트장 바로 옆_

 

빨간 장화가 있던 그 집

 

 

+_+

 


 

 

생각보다 무척 작았던 곳이었고,

생각보다 엄청 사진도 찍기 힘든 곳이었지만

그래도 기념샷 한 장쯤 ? 필수 !!

 

'ㅡ'

 


 

 

난 저게 뭐니 ??

저 뻘쭘한 다리는 어쩌실거니 ??

 

=_=

 


 

 

우연히 들렀던 곳이었지만, 그래도 참 좋았다 !

따뜻한 바람도

더 따뜻했었던 소중한 우리 시간도 (너무 아쉽고 ㅠㅠ)

 

 


 

 

마지막 여행지 영덕에서_

갑자기 찾아오신 감기님 덕분에

중간 이동 내내 꼼짝없이 차 안에만 있었고

비싼 대게까지 먹었지만 인증샷은 없고

 

 

 


 

 

이제 해는 저물어가는터라_

 급한 마음에 식당 앞 도로에서 사진기를 꺼내 들었네

 

" 얼릉얼릉 찍어대보자고 ! "

 

 


 

 

 

1박 2일의 정말 말도 안될만큼 짧은 여행이었지만

내내 보고파했던 친구도 만났고_

오랫만에 콧바람 바닷바람도 쐬었고_

맛있는 것들도 함께 해주었고_   :-)

 

 

여행이란 길든 짧든 늘 아쉽기 마련_

 

 

곧 다가올 행복한 날을 다시 한 번 기약하며 !

그리고 소소하지만 늘 기쁨을 주는 일상에 감사하며 !

 

 

'ㅡ'

 

 

- 20110305 - 20110306  동해 - 영덕 (동해안 7번 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