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훈남 찾아주세요.

882011.03.30
조회1,433

 

 

저는 톡을 자주 보고있는 20대 직장여성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버스에서 정말 저의 스타일인 남성분을 보았는데요~

원래 버스 막 그냥 타는데 오늘따라...보였네요...^^;;

시간은 아침 7시 좀 안되서 오류에서 개봉넘어가는 정류장에서 부천버스 88번 여의도 방향 버스를 타셧구요~

탈때는 분명 자리가 없어서요,,제옆에 앉으셨는데..

제가 원래 맨 뒤 구석자리에 앉아서 남은 자리가 제 옆자리 끼어타는자리

있잖아요~ 거기밖에없어서 거기 앉아서 가시는데. 뭔가 탈때부터

"아 괜찮다" 생각하고 있었는데...ㅎ 어쨋든 아침부터 안구정화된 기분으로 좋게 가고있는데..

저... 엠피 꽂고 자는척했어요  한 번 모르고 눈 마주칠뻔해가지구...

 괜히 눈 떠있기 뭔가 민망하더라구요.. 팔은계속 부딪히고~..

그래서 그렇게 계속가는데.. 구로~신도림~이쯤 가니까 다른 곳에 자리도 많이 났어요.

원래 사람들 자리 불편하면 옮기잖아요....아닌가..저는 그렇거든요...그렇게 끼어있는거

싫어서 옮길만도 한데 내릴때까지 안 옮기는거에요 그렇게 팔 끝까지 부딪히면서.. 가는데

그 분이 내릴 때 되서 팔을 제 쪽으로 뻗어서 벨 누르는데 제가 왜 그렇게 떨리는건지;

큭~ 그분은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 에서 내리셨구..어디회산지는 모르지만..

저는 그 다음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내렸습니당.

 

 

뭐 내일도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처음이라서

이렇게 글을 남겨보아요,,혹시나 보실수도있지않을까요...?

아침부터 기분 좋게 해준 훈남...어디계세요~~ㅋㅋㅋㅋ

 

 

아아 훈남 인상으로 깔끔한 회색 수트에

키는 그렇게 크지않으셨는데 절대 작지도않구

덩치도 나름있는거같았어요,,살보단 ,어깨가있는느낌"든든!!ㅋ

하얀편이구,아! 넥타이를 하다가나온건지..조금 헝클어진넥타이 귀여운 빈틈까지~

어딘가에 계시겠쬬?

감사합니다 안구정화 감사해요~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ㅎ

 

그럼 톡커님들 오늘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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