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긴 제주도에 출산하면서 무슨 성욕 타령이니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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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구심 없는 

역사만 존재하는 해구신을 본적 있는가?

삐쩍 말라 

성욕은 깨끗히 가신 긴 막대기


포장되고 민망한 얼굴로

어느 한약방 진열대에 누어

마지막 발악처럼 음탕함을 구걸하는 핏빛 몸뚱이


어느 겉늙은이 몸속에 들어가

마지막 처절함을 살아보는가

허와 실의 틈바구니속에서

들릴듯 말듯 가느다란 효염을 토해본다.


과장된 용맹과 허상은

로뎅의 발작상만큼 괴기 하다


하잘것 없는 마법의 주문은 

공허한  축제와 함께 끝나고

돌아선 등언저리 만큼 하잘것 없다.



그 지랄맞은 번뇌가 끝나고

의식은 비웃음을 부른다.

빌어먹을

갑자기 눈물이 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