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에 인테리어 목수 일을하고있습니다

고민남2011.03.31
조회28,361

안녕하세요 지방에서 인테리어 목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24살 일을 시작한지는 거의 2년이 다되가네요

 

이렇게 글을 쓰게된 이유는 요즘 이일에대해 제인생에대해 너무많은 생각이 드는게

 

여러분들에게만 조언을좀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학창시절 게임에빠져 공부를 전혀하지않고 원래는 노래 보컬 전공을 하고싶어 하는 아이였습니다

 

노래 부르는걸 너무좋아하고 잘한다는 소리도 많이듣고 아무튼 ㅠㅠ 집안 사정상 재대로된 교육받지못하

 

고  제꿈을 포기했습니다 당연히 전 고등학교 졸업후 제가하고싶은게 뭔지모르고 대학가는것보단

 

빨리 군대를 가는 것이 좋겠다 생각이들어서 20살 여름 자원입대해서 군대를 22살 여름에 전역했습니다

 

그리고 병장때 너무 많은 생각을하다 아버지의 권유로 (저희아버지는 30년째 인테리어목수 일을하고 계십

 

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알아주는 목수 대장으로 하루일당 20만원받고일하십니다 제가봐도 엄청 부지

 

런 하시고 책임감도 넘치시고 자신의 경력과 일에대해 자부심이 강하십니다 ) 아버지 밑에서 따라다니면

 

서 인테리어 목수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인테리어 목수일을 모르시는분도 많이 계실겁니다 건물 내부 인테리어 즉 목수일은 인테리어의 80퍼센트

 

를 차지한다고 생각하시면되요 나무를 다루어서 모양을 만들고 벽을만들고 천장을 만들고 테이블 의자 모

 

든 인테리어 소품들은 도면 사이즈대로 맞추어 모양도내고 정말 제가 봤을떈 정말 예술을 만드는것이라고

 

전 생각이 듭니다  전지금 일당 8만원받고 일을하고있습니다 아시다 시피 이런 직업은 하루 하루 일수도

 

찍어서 돈을 벌기때문에 월급으로받지만 한달에 몇일 일을못하면 월급이 고정치가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버지는 워낙 거래처도 많고 유명하다보니 거의 한달에 20일은 넘게 일을 합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나이에 목수 일을 하시는분도 계신가요 ?

 

일단 제 고민은 아버지의 정말 일에대한 철저함과 자부심때문에 남들에게 안좋은 소릴 듣기는 정말 시러

 

하십니다 정말 일에대해서는 완벽을 추구합니다

 

그리고 저희 아버지의 성격자체가 너무 솔직히 그대로 표현해 컨트롤이 안됩니다

 

항상 욕을 달고사시고 뭐하나만 실수해도 신발 신발 거리면서 그거하나못하냐고 이러면서

 

정말 아들에게 저렇게 할수있나 정도로 구박과 민망을 줍니다 ..

 

제가 2년 가까이 제가 어떻게 일을 했는지 모르겟씁니다 ㅠㅠ

 

정말 대화도 많이 시도햇지만 그게뭐가 힘드냐 아빠는 맞으면서 일배웠다 이런식입니다

 

요즘엔정말 떄려치워버리고싶고 그렇지만 당장 돈은 벌어야하고 (아버지와 저는 따로 삼 )

 

그래도 이일 하면서 혼자살집도 구하고 중고차도 지금 샀는데

 

요즘은 대학교 리모델링 하는데 정말 더럽고 찌질한 작업복입으면서 밖에 또래애들학교다니는거

 

보니까 정말 부럽더라구요 챙피하기도하구요 저도 놀떈 정말 옷도멋지게입고 하는데

 

이일은 후질근한옷입고해야 합니다 워낙 힘들고 먼지도많고 현장일이라서요 ㅠㅠ

 

이일은 정말 기술이 필요한기술인데 지금 2년동안 그저 하는것만알지 생각해서 할줄은 모릅니다

 

이일을 평생하려면 아버지정도 기술이필요한대 정말 참고 아버지한테 기술을 배울까여?

 

제가봐도 너무한심합니다 ㅠㅠ 제가하고싶던 일이 아니라 이런걸까요 ?

 

지금 다른일을 한다면 한살먹기전에 빨리 그만두고 해야하는데 ㅠㅠ너무고민이네여

 

저같은 고민 하시는 분들 많나요  ? 

 

조언좀부탁드릴게여 ㅠㅠ 톡되면 ㅠㅠ 사진공개할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