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해준이벤트(?)자랑하겠음

김ㅋ솔ㅋ로ㅋ2011.04.01
조회758

잉잉안녕하세요

저는 지나가는 20살 여자사람이에요

톡쓸때는 긴장긴장!!ㅠㅠㅋㅋㅋㅋ

저도 대세를따라 음슴체를쓰겠어요ㅋㅋㅋㅋㅋ

톡제목과 똑같이

전남친이 해준 이벤트들을 자랑해볼려고함!

하하쓸게이런거밖에없음 ㅠㅠㅋㅋㅋㅋㅋ

 

 

전 남친은 18살때 친구의 남자친구의 소개로 만난 복학생 오빠였음ㅋㅋㅋㅋ

키184에 완전 날씬날씬....나보다더...............................됐고!

내가 18살 고2였을때, 그 분은 19살 고2였음!!

일단, 사귀기 전에 처음만났을때

닭볶음밥(유X네최고ㅋㅋㅋㅋㅋㅋㅋㅋ)을 먹으러 갔음

나랑 그분이랑 내친구랑 내친구남친이랑

요래요래갔는데

밥 다 볶아지자마자 그릇에 퍼주면서

"뜨거우니까 천천히 먹어"요랫듬ㅋㅋㅋㅋㅋㅋ갠춘갠춘햇지

그러고 맞은편 친구남친한테 "야 니도 니 여친 좀 퍼줘라ㅡㅡ"

이캄서ㅋㅋㅋㅋㅋㅋㅋ그때 나 쫌 내 친구앞에서 으쓱해졌음!!ㅋㅋㅋㅋㅋㅋ

쨌든 그 이후로 어째저차 우린사귀게됐음

사귀자말자 나 학원 끝날때 마다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음, 집에 데려다 줄려고!

자기 집이랑 우리학원이랑 버스로40분거리였는데

매일와서 데려다주고 갔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건약소함

한날은 문자를 계속하다가

그 분이 "닌 남자가 정장입는게 좋나, 캐주얼이 좋나"

이러길래ㅋㅋㅋㅋㅋㅋㅋ"정장 잘 어울리는사람도 괜찮지ㅋㅋ"

이랫더니 그 날 밤에 나 학원마치고 나가니까

정장 빼입고 날 기다리고 있더군ㅋㅋㅋㅋㅋㅋ학원 사람들이 보고 모ㅋ델ㅋ같다고그랫엇지

참 뿌듯했었고 기특하고 이뻐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이런 종류의 이벤트(?)를 자주 해서 지겨워 지고 있었을 쯤

우린 바다에 놀러 가기로 햇음ㅋㅋㅋㅋㅋ

사실 그 날 내가 도시락싸기로 했는데, 내가 뭔일 때매 못 쌌음ㅜㅜ

그러고 잡아놓은 펜션에 가서 짐 놔두고 나가려는데

그 분이 가방에서 뭘 주섬주섬 꺼내더니 들고 나오는거임

걍 수건이겟거니하고 신경 안 썻음ㅋㅋㅋㅋㅋ

한참 바다에 발 담그고,물 장난치고,돌 던지고,해초 던지고,

그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에 앉아서 쉬는데

내가 추워서 덜덜 떨고 있으니까 지 자켓에서 핑크색 담요를 꺼내는거임ㅋㅋㅋ그러고 나한테 덮어주면서 "이거 니 해라, 새거인데 내가 한 번 빨았다"

이러는거임 새거면 새거지 왜 빨았나 궁금해서 "왜 빨았는데?" 이래 물었더니

"새 거 냄새 안 좋잖아, 피존냄새 좋은거 골라서 빨았다"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우

감동의 물결~~~~~그러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그 분을 바라봤음

그러면 드라마나 영화나 그런곳에선 멋진 배경을 뒤로 키스를하는데....

그 분은..."멀 꼬라보노, 춥다 드가자" 이러면서 내 신발을 들고 튀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것도 이벤트였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맨발로 아스팔트의 열기를 느끼며 걸어 들어갔음ㅋㅋㅋㅋㅋㅋㅋ

쨌든 펜션에 들어가자 마자 배가고팟음 ㅠㅠㅠ

내가 배고프다고 징징 거리니까, 또 가방에서 뭘 하나 꺼내면서

"빙시야,니 안들고 올줄 알고 내가 아침에 급하게 만들었다. 남기면 디진다ㅡㅡ"

이캄서 도시락을 꺼냈음 ㅠㅠㅋㅋㅋㅋ

진짜 급하게 만든 티 다나고 했는데 맛있었음!!!

서툴게 비엔나 칼질내서 한것도 귀여웠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비엔나 지가 거의 다먹음 개짹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먹고나니까 물이 없었음ㅠㅠ

그 분이 물 사온다면서 나가고 나는 뒷 정리하고 있는데 나에게 문자가 왔음

"내 가방 안에 종이가방 꺼내서 보고 문자해" 이렇게 되있었음!

나는 뭐길래 날 귀찮게 하나며, 꺼내 봣는데 상자가 있어음ㅋㅋㅋ

상자를 열어보니 지가 서툴게 종이 접은거랑,

내가 지나가면서 "저거 이뿌다...."라면서 했던것들이 다~들어있었고,

알약편지50개 들어있었음ㅠㅋㅋㅋㅋㅋㅋ

내가 하나하나 펴서 읽으면서 웃다가 울다가 반복하고 있을때쯤

그 분이 들어왔음! 들어와서 "와 우노;;;;;" 이러면서 어쩔줄 몰라했었음

그래서 내가 팔을 벌려서 안아달라는 표시를 하니까, 안고 토닥토닥해주면서

"와 우노~니 울면 내 아프다 캣다 아니가"

이캄서 토닥토닥 거리고 내 우는거 다 닦아주고 그랬었음ㅜㅠㅋㅋㅋㅋㅋㅋ

시간은 흘러흘러 집에 갈 시간이 다 되서, 나와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가 완전 안오는거임!!

내가 짜증 내니까 "여서 기다리바" 하더니 어디론가 휙 떠났음ㅠㅠ

나 혼자 기다리고있는데 전화와서

"쪼금 걸어올라오면 초등학교있는데, 거기 미끄럼틀 위에 올라가서 운동장봐봐" 라고 하길래

난 말을 참 잘들었음, 시키는 대로 해서 운동장을 봤더니

"ㅇㅇ아!! 사랑해!!! 택시불렀으니까 짜증내지마 거지야"

이래 적혀잇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졸라 쪼갰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닷가에서 하고 싶엇는데 모래가 딱딱해서 안되서 여기 급하게 적엇다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졸라 귀여웟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좋은 시간을 보냈었는데, 그 분이 갑자기 학교 자퇴를 한거임....

내가 학교 안다니는 남자 싫다면서, 뭐냐면서 막 뭐라그랬었음

만날때마다ㅠㅠㅋㅋㅋ그러니까 얼마 안 있어서 다시 학교 갔음ㅋㅋㅋㅋㅋㅋ

그 뭐지 학교가서 쌤한테 빌고 또 빌어서 자퇴서를 넣기 전에 취소 한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쌤이 보류 시키고 있었는데 그 분이 빌러 온거임

와ㅋ우ㅋㅋㅋㅋㅋㅋ그렇게 그 분은 다시 학교로 가고 평화로운 시간이 흘러

우리에게도 100일이라는게 왔음!!! 난 가난한 18살 이었음... 해줄거라고는

종이접기와 향수선물 밖에 없었음ㅠㅠ 부끄러워서 가방에서 못 꺼내고 있었는데 그 분도 빈손이엇음ㅠㅠㅋㅋㅋㅋㅋ그래서 나는 쪼금 안심안심!!!하고 있었는데, 그 분이 돈 없다면서, 돈 뽑아 오겠다면 기다리라면서 어디론가 뛰어가버렷음ㅠㅠㅠ난 이 가방에든 이 선물을 어찌 줘야되나며 걱정하고 있을때쯤 돌아왔음! 우린 늘 가던 카페에 가서 앉았음! 그러고 얘기를 나누던중 그 분이

"야 우리 100일이디" 이러는거임 그래서 "안다!니 머준비햇나!!!" 이랬는데

그분이 "어! 요만한거 있다" 이러길래 내가 "머, 핸드폰고리? 이니셜목걸이? 반지?" 이러면서 꼬치꼬치 물으니까 아니랫음

그래서 "아 뭔데-,-빨리 보여도" 이러니까, 이니셜 목걸이를 꺼내서 보여주면서

"야이빙시야, 그걸 맞추면 우야노-,-ㅗㅗㅗ" 이러면서 삭 걸어주는 거임ㅋㅋ

이런 겸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우린 좋게 사겼었음ㅋㅋㅋ..........

이거 말고 더 많이 해줬었는데 기억이 안남ㅠㅠ너무자주해서모르겠음ㅠㅠㅋㅋ

그렇게 좋아했엇는데............ㅠㅠㅠ호놀룰루같은자식ㅠㅠㅠㅠㅠㅠㅠㅠ

쨌든 얘가 바람펴서 깨졌음ㅋ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과거일뿐 난 지금 외로워서 이런 글을 쓰고 있는 것뿐!!

 여태까지 읽어줘서 고마웟음ㅠㅠ안농안농

P.S 님들 나 외로움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굉장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