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시음알바하다 겪은일들!!!

공대뇨자2011.04.01
조회1,327

안녕하세욤 톡커님들ㅋㅋㅋㅋ

모든 톡의 말머리인 "눈팅만 하다 저도 톡한번 써봐요~" 를 저도 하게됬네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정말 완전 톡폐인임 학교선배들이 밤샘작업하면 다들 또 톡보냐고 폐인이라고들 하는 공대뇨자임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편의상 음슴체로 ㄱㄱㄱㄱㄱ

 

저는 22살 건축학과에 쩌들어사는 공대뇨자임

건축과인분들은 아시겠지만 건축학과를 다니게 되면 재료비와 밤새면서 먹게되는 야식..비...

그리고 이제 3학년 선배과 되어서 후배들 밥사줄때 쓰는 돈등 아무튼 돈이 장난아니게 들어감

부모님에게 손벌리기엔 이제 대학생도 되었는데 너무 죄송한거임 그래서 알바를 시작했음

근데 건축과는 과특성상 정말정말 과제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아서 평일 주말할거없이  밤을 많이 새게됨

그 래서 고정적인 알바는 할수없어서 마트 행사알바를 하게되었음

근데 이게 멍미 일당 칠마넌이었음+_+와우 마트알바 쵝오를 외치며 알바를 시작했음

뭐 처음엔 햄시식알바부터 시작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햄...첨엔 좋았음ㅋㅋㅋㅋㅋㅋ

근데 와...이게 아가들이 장난이 아니더만 어찌 햄냄새는 귀신같이 맡아서 저 멀리서부터 달려오는거임

그러더니 와서 내가 구워놓은 햄을 한번에 싸그리 해치우고감ㅋㅋㅋㅋㅋㅋ

첨엔 우와 귀엽다 그래그래 더먹어~우쭈쭈 했음 근데....갈수록...내 체력은 지쳐감...

햄굽는 기름냄새가...내 몸을 휘감으면서 토할거같았음ㅜㅜ

넴넴...그깟 시식하는거 내돈내고 굽는거 아니니 상관없음 많이 먹어도 괜찮음

근데!!!제발!!! 와서 다른사람들 뒤에 먹으려고 있는데 이쑤시개에 꽉차도록 다 찍어가진 말란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열심히 햄을 구워 고객들에게 대접했는데...결과는 처참하게 하루에 5개밖에 못팔았음

뭐 어쨋든 우여곡절 끝에 첫 마트알바가 끝났음

힘들었지만 통장에 들어온 내 월급을 보고 너무너무 뿌듯햇음 그렇게 난 마트알바의 세계로 빠져들었음

 

어느덧 설세트 알바도 하고 이것저것 하다 저번주부터 금토일2주짜리로 

울동네 잉마트에 막걸리 시음알바를 하게되었음 우왕 막걸리 왕잘팔렸음!!!!!너무 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팔리면 시간이 너무 잘감쨋든 우여곡절 끝에 첫 마트알바가 끝났음

힘들었지만 통장에 들어온 내 월급을 보고 너무너무 뿌듯햇음 그렇게 난 마트알바의 세계로 빠져들었음

 

어느덧 설세트 알바도 하고 이것저것 하다 저번주부터 금토일2주짜리로  울동네 잉마트에 막걸리 시음알바를 하게되었음 우왕 막걸리 왕잘팔렸음!!!!!너무 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팔리면 시간이 너무 잘감

이제 본격적으로 여기부터 톡을 쓰게되는 이유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걸리 시음행사을 하다보면 아니 마트에서 행사알바를 하다보면 별사람들을 다 보게됨

어린학생이 아르바이트 하느라 고생이 많다고 우쭈쭈해주시는 좋은 분들도 계시고

걍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음

근데 너무 기분이 나쁜건 무시하는걸 떠나서 무슨 벌레보듯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거임.

행사알바 특성상 고객에게 멘트를 날려야함 뭐

"안녕하세요 고객님~ooo막걸리이에요 시음해보시구 가세요~" 뭐 이런 멘트를 날려야함

그건 내 시식대 앞을 지나가는 모든 고객을 향한 멘트임

근데 간혹 정말 어이없게 멘트를 듣고 완전 벌레보듯 쳐다보는 손님들이 있음.

아니 내가 무슨 막걸리를 자기입앞에 갖다대준것도 아니고 무슨 술집녀자 쳐다보듯 쳐다보는건데!!!

진짜 그표정들을 잊을수가 없음 그런사람들을 보면 진짜 가서 얼굴에 막걸리를 부어버리고 싶음.

자기 직업은 얼마나 존귀하고 위대하길래 다른사람들 직업을 그렇게 무시함?

그리고! 반말하시는 고객들! 그래요...제가...어른들보다 어려보이죠...

근데...어느정도의 반말은 이해합니다. 저도 집에 부모님이 계시니깐요

근데 도를 지나치게 하시는분들 예를 들어 " 뭐야 한잔더줘봐" "이거 먹고 취하면 니가 책임질거야?"

제가 멘트를 날리면 가끔 운전해서 안된다고 웃으면서 좋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심

그런분들에게는 아 그럼 안돼죠~ 라면서 웃으면서 좋게 넘어감 절대 그래도 드셔보라고 권하지 않음.

그리고 요새 막걸리가 대세라 경쟁이 좀 있음

우리꺼 먹어보고 맘에 안들어하시는 분들도 계심 그럴수도 있음 이해함 사람들 입맛은 다틀리니깐

그럴떈 뭐 이런저런이유가 있어 맛이 틀려요~ 다른 막걸리는 저 뒤편에 더있어요~ 라고 말함.

근데....시음해보고 "아뭐야 ! 맛없어! 이런걸 먹으란거야?"라며

짜증왕창섞인 목소리로 말하는 손님도 있음!!!

아니 내가 님들 입맛까지 어케 아나요^^? 그리고 맛없으면 걍 놓고 가시면 되지

그걸 꼭 시음대에 걍 부어버리고 가시는 분들은 뭐냐구요.....

그리고 제품에 대해 설명해드리면 뭐 뻥치지말라 거짓말하지말라 이러시는 분들도 계심....

아니...전....그렇게 제품에 대해 교육받았는데...어쩌라는거임..?

그리고 저도 그 제품을 팔때 만큼은 내 얼굴로 내 목소리로 고개들을 상대하는 거니깐

정말 나름의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판매함!

정 그렇게 맘에 안들면  본사에 따지던가  어린 알바생이라 만만해보이는거임?

계속 웃으면서 말하니깐 만만한거임??? 자기들 집엔 자식이 없는거야????????????????????????????

아오 또 생각하니 열받음!!!

이런분들이 있는 반면 좋은 고객들이 더 많음~!

어린학생이 고생이 많다~ 아가씨가 말을 이쁘게해서 사가는거야~

뭐 이런 좋은 말들 많이 해주시는 분들도 계심ㅋㅋㅋ그리고 아가들이 너무 이쁨ㅜㅜ

우리동네가 신도시인데 마트는 신도시에서 조금 벗어나 차로 이동해야하는 거리에 있음

그래서 그런지 가족단위로 많이 오시는데 젊은 부부들이 아가들 카트에 태워오는거 보면 너무이쁨 >_ <

휴 암튼 마트에서 알바하는 분들에게 너무 까칠하게 굴지 않았음 좋겠음ㅠㅠ

정말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친절하게 응대하려고 노력하는데ㅠㅠ 저런분들 보면 아오 콱! 이런맘이 듬ㅠㅠ

다들 자기 직업이 소중한만큼 남의 직업도 존중해줫음 좋겠음

마트에서 일하시는 분들 정말 다들 하루하루 열심히 하시고 최선을 다하시는데

자기가 하는일 아니라고 무시하는건 아니라고 봄.

나는 우리 부모님에게서도  학교선생님들에게도 그렇게 배우지 않았음!

글이 너무길어졌네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긴글 읽어주셔셔 감사하구염 다들 즐거운 쇼핑하세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고 모든 공대 건축학도생들 화이팅!!!!!!!!!!힘내세요!!!!!!!!!!!!!!!!!!!!!!!!!!!!!!!!!!!!!!!그럼 안뇨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