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울었어요....

김예슬2011.04.02
조회1,332

회사에서 울어버린 사건..

 

글이 좀 길어요 이해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전 여자 직딩입니다.

 

오늘 제가 회사에서 운 사건에대해 톡커분들께 말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판을 쓰게됐어요

 

맨날 읽기만 하다가 쓰긴 또 처음이네요..

 

예쁘게 봐주세요 ㅋㅋ

 

이번주에 일어난 사건인데요..

 

우선 제가 핸드폰 검사 기기를 설계는 하는 사람인데.

 

저번주 23일수요일날 설계를 한 모델이있었어요.

 

그러고 나서 전 25일 금요일날 칼퇴근을하고 토요일 출근은 안하는 토요일이라서

 

 고향인 삼천포에 갔다가 왔습니다..

 

회사에 스페어 배터리를 두고가서 토요일 저는 출근을 한 제 사수오빠한테 전화를 해서

 

스패어 배터리의 행방에 대해 물었는데.

 

 

다행스럽게도 회사에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제가 설계한 모델이 설계실수로 인해서 금요일 저녁 부랴부랴 재 가공 들어갔다고 하시면서

 

월요일날 보자고 농담식으로 말을 하시더라고요..

 

농담이라고 하셨지만 걱정이 너무 되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전 걱정 한 가득 으로 출근을 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월요일 오전 ...

 

갑자기 가공현장쪽의 오빠가 사무실로 오셨어요

 

마스크를 끼면서  갑자기 화를 내시면서 제 사수오빠한테

 

금요일날 저녁에 갑자기 재 가공 들어가면 어쩌냐고 버럭 화를 내셨어요.

 

그런데 평소엔 윗사람에가 깍듯하게 대하던 제 사수오빠도 표정이 일그러 들면서

 

어쩌다 한 번인데 그거 하나 깍아주시면 안되냐고 화를 내셨습니다.

 

조용하던 사무실이 두분의 말싸움으로 번지기 시작했죠...

 

제 잘못이니깐 저도 완전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고있었습니다.

 

서로 서로 화가나셨는지 점점 다가가시더라고요. 진짜 싸우는 줄 알았습니다.

 

사무실에서 큰소리가 나서 그런지 부장님도 언니들도 다른 가공쪽 오빠들도..

 

 사무실로 와서 싸우는 두분을 말렸죠..

 

제가 가공현장 오빠와 사수오빠를 잡으면서 말하려했지만 

 

저의 그런 행동은 두 분을 더 화나가 할 것 같아서 섣불리 행동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내 잘못인데 앞서서 수습을 못하고 안절 부절 못한건 제 잘못이지만 진짜 무서웠어요 ㅠㅠ)

 

이 건 진짜 제 잘못인 것을 알기에 그리고 싸움이 점점 더 몸싸움으로 번질 것같아서 정말 무서웠습니다.

 

상황을 더욱 악화 되었고,예전에 잘못했던 것들도 말이나오고 있었죠..

 

점점 더 머릿속이 하얗게 되고있었습니다.

 

서로서로 불같이 말싸움을하고 몸싸움도 할 것같았건 것을 느꼈던건지

 

다른오빠와 설계부 주임님께서 한명씩 잡고 진정 시키고 있었습니다.

 

진정시켰지만 전혀 진정이 되지않는 분위기였습니다.

 

 주위에서도 아무말도 못하고 지켜만 보고있었죠 그도 그럴것이 사이가 정말 좋은사이었거든요...

 

그런데 어느 시간이 지나더니 갑자기 현장오빠가 사수오빠 멱살을 잡더니..

 

 

 

 

 

 

 

 

 

 

 

 

"이거 예슬이 몰래카메라인데 니가 그렇게........ "라면서 웃으면서 얘기를 하셨습니다.

 

솔직히 극도의 긴장으로 무슨말하셨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요..

 

 

??????????????????????????????????????????????????

 

 

이게 무슨 말일까 한참을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조금있다가 이해가 되면서 눈물이 막 앞을 가리더라고요..

 

저도 찔찔우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일단 오빠들이 저 떄문에 실제로 싸우지 않는다는 것이 다행이었고

 

바보같이 속아서도 있고, 아무튼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죠..

 

그랬습니다 그 상황은 전부 몰래 카메라였습니다.

 

전상황은 그랬습니다..

 

제가 삼천포로 떠난다음 설계 실수를 발견하고 재 가공을 들어갔드랬죠..

 

그 다음날 점심식사.. 우리회사 토요일 점심은 중국음식!! 예!!!!! 축제구나

 

아무튼, 점심식사 하는 중 사수오빠가 가공오빠들에게 제 몰래 카메라를 하자고

 

제안을 했다고 하셨더라고요

 

그말에 가공부오빠는 바로"콜!"이라고 하셨고 몇가지 시나리오를 짰다고 했습니다.

 

그중에 하나는 부장님이 갑자기 들어오셔서 소리치면서

 

사무실에서 왜이렇게 싸움이냐서 소리지르는 것도 있었는데,

 

 부장님은 오시자 마자 웃음보가 터져서 제뒤에서 계속 웃고계셨다고 하시더라고요..

 

마지막 엔딩은 한판붙자고해서 일박이일 신입PD 몰카처럼 닭싸움을 할랬는데,

 

제가 너무 경직되고 어쩔줄 몰라해서 그냥 그렇게 마무리 지어졌죠..

 

몰래카메라 라는 것을 알았을때 진짜.. 저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고요 부끄럽게..ㅜㅜ

 

그때는 진짜 눈물밖에 안났지만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하니깐

 

뭔가 어설펐다는게 조금씩 느껴 졌어요 사무실에 마스크를 끼고 화를 내셨던 오빠도,

 

평소엔 웬만한 일아니면 화를 안내는 사수오빠며,

 

 불같은 성격을 가지고계신 우리 부장님도 조용히 넘어간것 등등 너무너무 이상한 것들 투성이었죠..

 

지금은 제 밑에 사람들어오면 꼭 제가 주도해서 몰카 성공시키려고요...

 

나만 몰랐던 이야기였어요... 지금은 정말 재밌었요 ㅋㅋㅋㅋ

 

우리 회사 오빠들 너무 재밌죠? 언니들도 너무너무 좋고..

 

오빠들도 너무 좋아요 회사생활 마음맞는 사람만나기 힘들다고 누누히 들었지만

 

제 첫직장인 이곳 사람들 너무 좋아요..

 

막내라고 제일 많이 챙겨주시고, 실수해도 귀엽게 넘어가주시고..

 

이번일을 기점으로 실수안해야죠 ㅠㅠ (제발 ㅠㅠㅠ)

 

여러분 여기까지가 제가 회사에서 운일이었어요

 

재밌으셨는지 모르겠네요...

 

 힘든 회사생활이지만 여러분들도 미래를 위해 힘내시고요!! 화이팅

 

벌써 2011년도 4월이네요..4월은 제가 좋아하는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하는 달이죠..ㅋㅋㅋㅋ

 

아무튼 다음에 또 글로 만날 수있겠죠??

 

그리 너무 횡설수설하지만 이해해 주실꺼라 믿어요.

 

그럼 모두들 다시 볼 그날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