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살 소년...사는게 너무 힘듭니다..

몽쉘리왕자2008.07.27
조회389

안녕하세요?

하루라도 톡을 보지않으면 뇌리 속에 가시가 촘촘히 날꺼같은 기분이드는

십대소년입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제 이야기를 듣고 저에게 위로의 말 , 격려의 말 등 해주려고 오셨군요! 감사합니다.

 

자. 사는게 사는거같지않은 이유.. 설명해보겠습니다.

 

 

저희집에는 총 7명이 살고 있습니다.

우선 저희가족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제 위로는 할머님 할아버님 아버님 어머님 이렇게 계십니다

그리고 제 밑으로는 16살 중학교3학년 여동생과 13살 초등학교6학년 여동생

이렇게 있습니다.

 

저희집은 집이 찢어지게 가난합니다.

ㅁㅁ면에 살고있습니다.. 집은 주택인데..

집안에 방이 세개가 있습니다.

방한개 할아버님 , 할머님 이렇게 드리고

또 방한개.. 어머님 아버님 드리니 방한개가 남습니다.

 

한창 공부할 시기인 저희 세남매..

집이 20평도 채 안되는거 같습니다..

 

그 좁은 방안에서 서로 공부하겠다고...난리도아닙니다..

집이 좀 가난한덕분인지..동생들이 철이 남들보다 빨리 들은거같더군요..

그저 못난 오빠로써 고마울 따름이지요..

 

이 못난오빠가 예쁜 동생들에게 해줄 거는 딱히 없고해서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아침마다 신문배달 아니면 우유배달

합니다.. 공부하느라 늦게자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때가 있지만

착하고 예쁜 제 동생들과 힘들게 일하실 부모님을 생각하면 눈이 번쩍

떠집니다..

 

신문배달 또는 우유배달을 하여 번 돈으로 동생들이 그토록 원하던

컴퓨터.. 사주었습니다.. 컴퓨터는 겨우겨우 샀는데 인터넷을 연결할 돈이없더군요

위에서 말 안한거같은데.. 저희집 빚이 7천정도 있는거 같습니다..

보증잘못섰다가 망하여 사채를 좀 쓴거같은데.. 힘들게 포장마차에서

일하시는 부모님과 밭일하셔서 야채 파시는 조부모님들의 돈들은 고스란히

 

빚갚는데 들어갑니다..

 

그래서 자식들 입고싶은거 못입혀주고.. 먹고싶은거 못먹여주고..

끼니.. 저희가 알아서 해결해야합니다. (방학이라 요즘은 조부모님 부모님 일손 도와드립니다)

 

아 이야기가샜네요.. 죄송합니다..

 

인터넷을 연결해야 EBㅁ 사이트 들어가서 교육방송을 볼수 있기때문입니다.

티비로 보아도 되지만 티비 유선.. 끊겼어요.. 돈이없어서..

 

저는 지금까지 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 하나로 어떤 힘든일이있어도 꾹 참고 견뎌온거

같습니다.....

 

지금은 열심히 일해서 동생들을위해 인터넷을 달아주었습니다.

무척 좋아하더군요..

동생들이 좋아하니 저도 막 좋더라구요..

제꿈은 소박해요.. 동생들이 성공할때까지 뒷바라지해주는거..

빚 청산하는거 도우는거.. 그뿐입니다..  

 

....

제가 지금부터 어떻게해야만 동생들을위해 뒷바라지를 확실히 할수있고..

빚청산하는데 도와줄수있는지... 실업계 고등학교를 다니고있어서.. 시간은 많아요..

...... 조언좀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