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장과 분대장에 의해 자식잃고 억울해서 잠을 못 이룹니다.

최태성2011.04.03
조회3,683
 

이모께서 컴퓨터를 하실수 없어 조카 된 도리로 이렇게 말씀을 대필 합니다. 

 

 

이 일은 제 자식이 군대에서 억울하게 당한 일입니다. 중대장과 분대장의 폭행과 괴롭힘을 막아주질 못하여 힘없이 당하기만 하다 세상을 떠나보내게 된 자식의 못난 어미의 너무 원통한 마음을 어디 하소연 할 곳이 없습니다. 일벌백계라는 말이 무색하게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아무 죄책감 없이 사는 그들을 보면 또 다른 어미의 아들이 그와 같은 사람들 밑에서 죽어갈까 걱정만이 앞섭니다.

 

제 아들은 어렸을 때부터 체력도 키도 덩치도 머 하나 내세울 것이 없었습니다. 신검에서도 두 번이나 떨어졌습니다. 다른 군 입대를 앞둔 사람들이라면 좋다 하면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갔겠지만 그러나 어렸을 때부터 군인을 동경하였고 군대를 다녀온 형을 존경하였던 제 아들은 재검을 신청하여 군 입대를 하였습니다. 비록 외향적인 모습만 볼 경우 공부는 잘 못하였지만 명랑하고 교우관계도 무척 좋은 속은 알찬 녀석이었습니다.

중대장과 분대장에 의해 자식잃고 억울해서 잠을 못 이룹니다.

이게 어디 세상의 어려움을 피하고 쉬운 일만 하려는 아이의 마음입니까? 국가에 헌신하고 국민에 봉사하려고 하는 제 자식 녀석은 결국 조금 부족하다는 이유로 폭행과 괴롭힘 끝에 세상을 등지고 말았습니다.

 

2011년 2월 26일 제 아들은 죽었습니다. 괴롭힘과 구타, 폭행에 세상을 등지고 그렇게 떠났습니다. 이러한 것이 너무 힘들어서 화장실에서 목을 맨 자식의 몸에는 수많은 구타의 흔적이 있었습니다. 중대장과 분대장이 합세하여 아이 하나를 괴롭힌 것입니다.

 

4주 훈련을 받고 자대에 배치된 제 자식은 잠꼬대를 하였습니다. 흔히 다들 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잠결에 관등성명을 한다거나 거수경례를 한다거나...... 그들의 괴롭힘은 그것을 빌미로 시작되었습니다. 잠꼬대를 빌미로 몽유병 환자라고 옆의 선임을 쳤다고 하극상이란 죄목으로 수많은 폭행...... 그리고 괴롭힘...... 그것을 합리화 하여 죽음으로 몰아갔습니다. 수많은 괴롭힘으로 인하여 혈변을 보던 아들의 등, 정강이, 팔에 있는 수많은 구타자국들이 말을 해줍니다. 진술에 의하면 심지어 높은 직책을 갖고 모든 병사들을 자식처럼 생각해야 할 중대장은 무릎과 주먹으로 가격했다합니다. 또한 그 추운 겨울 주말마다 숟가락 하나만 들고 중대 막사에서 내 쫒아 추위를 피할 곳 없이 허기진 배를 달래고 이틀씩을 떨며 지냈을 아들을 생각을 하면 지금도 미안함뿐입니다.

 

그렇게 제 자식을 괴롭히며 보내던 어느 날 이었습니다. 제 아들을 괴롭히며 중대장과 분대장이 꽤나 친해졌나 봅니다. 전날 중대장과 술을 마셨다며 다른 분대장에게 전령전이란 걸 주었다더군요. 전령전...... 조카놈도 아들놈도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서류라 하더군요. 하지만 그 효력이 정말 대단하더군요. 그것만 있으면 구타 및 가혹행위가 가능하다? 당연히 효력이 없는 문서이고 분대장은 거짓으로 이 문서를 위조하였고 다른 분대장은 이를 가지고 고양이가 쥐를 가지고 놀 듯 또 괴롭혔습니다. 그리고 또 추운 겨울 주말 막사에서 내쫒았습니다. 제 형과 마지막 통화를 나누었습니다. 형 나 힘들다고...... 갈 곳이 없다고...... 그러면서 그렇게 괴롭히던 중대장을 욕 한번 없이 실망을 시켜주는 것 같아 미안하다고......

그렇게 착하고 바보만 같던 제 자식은 후임은 괴롭히지 않고 잘해줄 것이라고만 하였습니다.

중대장과 분대장에 의해 자식잃고 억울해서 잠을 못 이룹니다. 

 

 

......그렇게 제 자식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들의 죄목이 이렇습니다.

중대장 - 폭행, 직권남용, 직무유기

분대장 - 직권남용, 가혹행위, 공문서위조

타 분대장 - 증거인멸

 

그들은 변호사를 선임하여 기소유예로 풀려났습니다. 중대장은 계속 군생활 하고, 분대장은 전역하고, 타 분대장은 군징계를 받고......

 

사람을 죽인 죄가 이렇게 쉽게 풀려난다면 아들을 둔 어미들은 무엇을 믿고 자식을 군대에 보내야 하나요? 폭행과 괴롭힘 끝에 우리 아들만은 제발 죽지 않기를 하며 신께 빌며 보내야 하나요? 그렇다면 난 아들을 둔 모든 어머니들께 말 할 것입니다. 자식 죽이고 싶지 않으면 평생 그 죄책감 떠안고 싶지 않으면 차라리 다른 죄를 저질러서라도 군대에 보내지 말라고......

 

제 자식은 그들만이 죽인 것이 아닙니다. 수없이 많은 괴롭힘으로 그 중대가...... 부대가...... 아니 군대 전체가 제 자식의 세상과 명예를 빼앗아갔습니다. 바라건대 그들에게 합당한 처벌을 하여 다시는 제 자식과 같은 고통을 느끼는 이 없게 하고 믿고 보낼 수 있는 군대를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전지적 작가시점이네 소설쓰네마네 하는 분들 있는데

진술서와 다른 문서들과 수사과장의 이야기를 토대로 죽고나서야 알게 된 이야기들 입니다.

현재 국가인권위원회와 신문고에는 올렸습니다.

실제로 개인적으로 도와주신다면 진술서와 다른 것들 사본 보내드리겠습니다.

그 놈들이 어떻게 죽였는지 알려드릴테니 도와주세요.

그놈들은 부검소견도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26일날 약 3주만에 수사가 종결되고 기소유예로 풀려난 놈들입니다.

어느 중대인지 못 적은 이유는 법을 제대로 알지는 못하지만 개인신상을 알릴경우 오히려 이모에게 보복성 고소를 할까봐 입니다.

 

 

 

베플의 이런님//

제가 원하는 것은 마녀사냥이 아니라

이것으로 이슈가 되어 언론이라도 한번 받아

다시 재판이 되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도움주신다니

저는 천안에 살고 있는 최태성이라고 합니다.

010-6368-1376

꼭 연락 주세요.

 

 

베플의 뭐야 얘님//

군대 다녀왔기에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세상에 간부같지 않은 간부도 많지만, 좋은 간부도 많습니다.

//저도 04년도 백골 다녀왔습니다.

현재 스포츠투데이 꾸나꼬무 이야기에 나오는 행보관님이 제 행보관님이셨습니다.

좋은 간부, 나쁜 간부 다 봤지만

애들 패는 자격 없는 간부는 저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해가 안되는게 몇가지가 있는데....

1.우선 이 글의 주인공이 무슨 직책이었는지 모르지만 분명 소대장,부소대장이 있었을겁니다.

분대장에서 바로 중대장으로 이어지는 체계가 말이 안되고, 중간 간부가 있었을텐데

그런게 전혀 없나요?

//저도 어떻게 되어있는 분대인지 모르지만

중대장이 분대장과 함께 술을 마실정도면 매우 작은 부대겠지요

하지만 진술서에 언급된 다른 직책이 없었습니다.

죽은 동생은 이병이였고요.

 

2.중대장도 대위까지 달정도면 어느정도 군생활에 대한 의지가 있는 사람일텐데

바보도 아니고 자기 중대병력을 저렇게 다룰리가 있나요?

같은 병사야 감정적일수 있어서 간부 모르게 위법행위를 할수 있다고 쳐도 

그걸 찾아내고 개선하는게 간부입니다.

그런데 간부가 오히려 조장했다는 뉘앙스인데 중대장 정도 되는 위치에서 그렇게까지 할리가 있나 싶네요.. 병사들이 구타를 하는건 자기 능력에서는 조치가 불가능하기때문에 억화심정으로

때리는겁니다.

하지만 중대장은 다르죠

중대장 입장에서는 속 썩히는 병사가 있을때 다른 곳으로 보내면 그만입니다.

그냥 보고하면 바로 다른 중대 혹은 다른 연대까지도 보내버릴수 있는게 지휘관입니다.

왜 굳이 무릎으로 때리고 이틀동안 밥을 안먹였다고 생각하시나요??

중대장도 자기 밥줄 걸고 군생활 하는건데 말이 안되지 싶은데요

난 이해가 안되는데...이 말이........

//그래서 더욱 화가 나는 것입니다.

밥 굶기는 것, 잠 안재우는 것은 사단장도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중대를 아우르고 어떻게 보면 한 중대의 최고 책임자가

저런짓을 벌이니 더욱더 군에 실망만 갈 뿐이고요.

 

3.소대장 부소대장의 경우는 소대급이니까 없을수 있다고 쳐도 행정보급관이 전혀 개입을

안한는게 말이 되나요?...행정보급관들이 아무것도 안하는것같아도 나이가 있고 자기 밥줄 챙기려고 어떻게든 막을텐데 아무런 언급이 안되어있네요....

//제가 알던 저의 행보관님은 중대장보다 훨씬 믿고 따를 만한 분이셨지만

진술서에는 딱히 언급이 안되어 있었습니다.

 

4.구타와 가혹행위로 자살을 했다고 하는데 부사관을 지원할정도의 의지가 있었으면

중대에서도 어느정도 관리를 했을겁니다. 일병이상부터 지원이 가능하기에 이미 이등병때부터

연대 혹은 사단급 면접을 보러 다녔을 것이고 따로 체력훈련이나 공부 할 시간도 주었을터....

즉 그 말은 개인적인 시간도 제법 생김은 물론, 중대장급 이상 간부를 많이 만나게 된다는 말입니다. 주임원사들이랑도 면담을 합니다.

그런데 그런 관리를 받는 병사가 구타 및 가혹행위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

//"했을겁니다"라고 추측 하지 마세요. 없었습니다.

 

5.군재판으로 이어졌을 문제인데 일반 병사가 변호사를 사서 소송을 상대했나요?

이게 말이 안되는데....군법에 관련한 재판이 민법까지 이어질지라도 우선 군재판으로 갔을텐데

그저 뭉뚱그려서 표현하시는군요

//

중대장 - 폭행, 직권남용, 직무유기(조사 후 기소유예, 현재 군생활 중)

분대장 - 직권남용, 가혹행위, 공문서위조(조사 끝나는 제 전역날짜 이틀뒤인 26일 전역)

타 분대장 - 증거인멸(군재판후 어떻게 됬다는 이야기는 못 들었습니다.)

타 분대장만 군재판 받고 나머지는 기소유예로 그냥 풀려났습니다.

 

6.부모님 마음이야 자식이 그럴리 없다고 믿어서 그러시겠지만, 상당히 아들 입장에서

적으신것 같습니다. 대부분 이야기는 아들과의 전화통화나 편지등으로 인한것들일텐데

그것은 지극히 한쪽편에서만 서서 이야기 하는거 아닌가요?      전 무엇보다 아들의 후임한테서

이야기를 듣고싶군요. 어떤 군생활을 했는지....

//이등병이였습니다. 그때까지 부사관 지원을 하려 했을지는 저도 모르죠.

그리고 대부분 이야기는 진술서와 수사과장의 이야기를 토대로 되어있는것 입니다.

죽은 아이가 어떤 말을 합니까.

전화 통화는 죽기 바로 전 제 형에게 한 것이고요.

 

억울함을 호소하고, 잘못된것을 밝히는 것은 좋습니다...

당연히 그래야하구요

하지만 괴롭힘 당한것 혹은 그 이전에 아주 열심히 하려 했던것만 부각시키고

나머지는 상당히 뭉뚱그려서 글을 적으신것같습니다.

마냥 억울하다고만 하지말고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이 봤을때

충분한 타당성을 갖고 있어야하지 않나요?

미필자 혹은 여성분들이 보면 막연히 군대 잘못이라고만 여길수 있을 글입니다.

제 3자의 입장에서도 객관적으로 보여질수 있도록 더 정확하고 형평성 있는 글을 써주십시요

 

솔직히 전 전혀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습니다.

다른 군필자분들도 이상하지 않나요??

 

 

현재 인권위와 신문고에는 어느 부대인지 올렸습니다.

제가 법을 모르고 도덕, 윤리시간에 배운대로

짐승같은 남자에게서 어려움에 처한 여자를 구해주다가

맞고소라는 법에 호되게 혼난 적이 있어서 의기소침 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함부로 혀와 손 놀리는 것이 아님을 배웠습니다.

이모께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기 위해

개인신상정보가 담긴 그런 것을 차마 올리지는 못하였습니다.

 

제 평생 이런 글 처음 올려봅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마녀사냥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이 글로 이런 사건이 있다라는 것이 야기되어

그들이 다시 재판을 받기를 원할 뿐 입니다.

거짓으로 보인다면 그렇게라도 이 글이 널리 사람들께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올린 목적은 거짓이네 마네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수사도 되고 그 수사내용을 토대로 글을 올린 것 입니다.

사람죽인 죄가 어떻게 기소유예가 되는 것인지

원래 이렇게 가벼운 죄인데 제가 무지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올리고

다시 재판 받기를 하는 이유는

하지만 사람 죽인 죄가 이리 가벼히 여겨 기소유예정도로 취급을 당한다면

제 자식 세대에는 더 쉽게 죽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어억님//

믿지 못하시겠지만 현실이고 저희에게 닥친 일입니다.

당당하게 밝히시라는 건 진술서를 올려달란 말씀인가요?

 

 

쥐색끼님//

잘 알고 계신 것 같은데 도와주세요.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