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나는 부위별로 건강 이상점확인

신동운201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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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마

기본적으로 심폐의 스트레스성 열에 의해 잘 나타나는 부위이고,

모발에 의한 자극과 호르몬의 불균형에 의해서도 나타난다. 황제내경의 영추편에 보면 얼굴과 내장의 관계를 설명한 내용이 있다.

그중에서 이마는 단연 심장과 폐의 상태가 나타나는 것으로 소개되어 있다. 게다가 이마를 포함한 티존(T-zone)은 피지선 자체가 많이 몰려 있어 피지 분비가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곳이다.

그래서 그렇잖아도 '위험 지역' 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거기다 머리카락은 기본적으로 오염이 돼 있다. 그래서 그걸로 이마의 여드름을 자극하면 여드름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같은 이유로 모자를 푹 누르고 쓰는 것도 좋지 않다. 그러므로 여드름 때문에 고민인 사람은 앞머리를 되도록 올리고 다니는 것이 좋으며, 모자도 가능하면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2 뺨

위장과 간에 문제가 있을 때 잘 나타나는 부위이다.

달고 기름진 음식을 과잉섭취하거나 변비로 오는 경우가 많다. 볼이나 코 쪽으로 나는 여드름은 많은 경우 소화불량의 증상을 가지고 있다.  뺨에 여드름이 많이 나는 사람은 우선 위장과 간장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그 곳에 장애가 있어서 식사 시 당분간 지방분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뺨 부위에 집중적으로 여드름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변비 증세가 있을 경우에도 뺨의 여드름으로 이어질 수가 있다.

배변은 건강을 위한 기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배변에 이상이 있으면 몸 속에 쌓인 독소가 뺨의 여드름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뺨에 난 여드름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라면 위장과 간장을 좋게 만들어 영양분의 고른 섭취와 함께 변비 해소를 꾀해야 한다.

   

3 입 주위

생리 전후나 냉대하에 의한 경우가 많으며, 위장 장애에 기인하는 경우가 있다.  입술 주위에 찍혀 있는 애교점은 말 그대로 그 사람을 애교스럽게 보이도록 한다.  그래서 예전에는 일부러 애교점을 찍는 것이 여성들 사이에서 대대적으로 유행했던 적도 있다.

 하지만 입술 주위에 돋기 시작하는 여드름은 문 앞에서 돌려보내고 싶은 '반갑지 않은 손님' 일 뿐이다.  입 주위는 자궁과 난소에 배속되기 때문에 생리 전후에 특히 많이 나는 부위이다.

또한 위장 장애 및 비타민B2, 비타민B6가 부족해도 입 주위에 여드름이 날 수 있다.

   

4 턱

    장 기능 약화로 잘 생기는데, 특히 턱선 아래로 생기는 여드름은

    오래 가고 굵게 올라오는 것이 특징이다. 생리 전후와 빈혈 및 냉증, 칼슘 부족으로도 나타난다.

    
    털보 목사로 유명한 분이 있다. 그런데 그 양반이 수염을 기르게 된 사연이 참 재밌다.

    그가 어떤 에세이에서 밝히길, 하루는 아침에 면도를 하는데 문득 지겹다는 생각이 들더란다.

    수염이란 자라게 되어 있는데 그걸 죽자고 깎아 내다니, 그건 평생 끝나지 않을 싸움이 아닌가.

    그래서 그날부터 면도하는 것을 아예 중단 해버렸다는 것이다.

    턱에 나는 여드름도 수염처럼 말끔하게 면도를 할 수도 있고, 그러다 지겨운 생각이 들면

    기를 수 있으면 참 좋을 것이다. 하지만 여드름은 그럴 수가 없다.

   

    더구나 여드름은 심하면 통증과 함께 보기 싫은 흉터까지 남긴다.

    턱에 나는 것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는 법. 턱에 생기는 여드름은 장기능이 약화되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생기 전후와 빈혈 및 냉증이 있을 때,

    그리고 칼슘이 부족할 때도 나타난다.

   

5 목

    목은 얼굴과 몸이 소통되는 통로로서 스트레스에 의한 열독소가 심하면 번지게 되는 부위이다.

    우리 몸의 부위에 따라 몸 속 독소나 내장의 문제가 반영되기도 하지만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

    여드름이 계속 진행되다 보면 피부 체질이 변성되어 여드름이 나기도 하는데 목 중에서

    뒷목 부위는 그 예후가 더 안 좋은 여드름으로 본다.

    스트레스가 극도에 이를 때 생기기 쉬운 부위이다.

    평소에 어깨와 목이 굳어지지 않도록 잘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6 등과 가슴

    등과 가슴의 여드름은 여드름이 절정에 이르고 있는 증거로 여드름 피부로의 변성이 과도해지면

    발전하는 부위이다. 17세기에서 18세기에 이르는 절대주의 왕정 시대에 유럽의 귀족들은

    지극히 방탕한 생활을 즐겼다고 한다. 여성들의 옷차림도 화려해질대로 화려해지고 섹시함을

    강조할 수 있는 장치들도 많이 고안이 되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가슴과 등이 깊게 드러나는

    옷이었는데 이러한 유행이 최근 다시 불고 있는 것 같다.

   

    여름철 해수욕장이나 수영장의 비키니도 그런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한데

    문제는 이 부위에 여드름이 날 경우 그러한 호사를 누리기는커녕 가리기 바쁘다는 현실.

    등과 가슴은 여드름이 얼굴 부위에 나다가 더 이상 번질 곳이 없을 때 올라오는 곳으로

    옷이 가려 보이지 않고, 긁어서 흉이 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흉터나 자국이 심하게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