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한테 귀엽다는 소리 들었는데 이게 귀여운 행동인가요?

핸드크림녀2011.04.03
조회2,465

안녕하세요 파안

판을 처음 써봐서 어색하긴 한데

그래도 톡커님들께 너무 궁금해서요

ㅠㅠ...요즘 대세의 음슴체를 따라 쓰겠어요!

 

 

 

 

 

 

 

 

 

 

 

 

 

 

 

 

 

 

 

 

 

 

 

Go

 

 

 

 

 

 

 

 

 

안녕 언니 오빠 동생들안녕

나님은 평범한 고등학생 2학년임

 

 

 

 

아참! 우리학교는 남녀공학임짱

 

1학년때는 분반이였다가

2학년 올라와서 남자랑 여자랑 같은반 됨

 

 

 

 

 

그리고 2학년 올라와서

진짜 처음으로 좋아하게된 남자가 생김.사랑

 

 

 

 

 

헤실헤실 잘 웃고 다니고

성격도 좋고 공부도 잘하고 친구관계도 원만하고 운동도 잘하고

예의바르고 선생님들이 좋아하고 아무튼 엄친아의 조건을 다가지고 있는

완벽한 훈남친구였음.사랑

 

 

 

 

 

 

 

 

그런 엄친아 훈남을 내가 첫눈에 반하게 된거임 부끄

 

 

 

 

 

 

 

 

 

 

근데 이게 왠걸음흉

 

 

 

 

 

 

 

 

 

 

 

 

그 훈남친구랑 짝지가 됨

 

 

 

 

 

 

별할렐루야별

 

 

 

 

 

 

 

 

 

 

그렇게 그 친구랑 짝지가 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휴대폰번호도 교환했음ㅋ

 

 

그리고 친화력도 쩔어서 그 훈남이랑 일주일만에 베프가 됨

 

 

 

 

 

 

 

 

그리고 대망의 토요일!!!!!!!!!!!!!!!!!

 

 

 

몇교시였는지 기억도 안남

쉬는시간이였던건 분명함

 

 

 

 

아무튼 쉬는시간에

뒤에서 애들이랑 놀고 있는데

 

 

 

 

내 친구중에 떡이가 (별명임ㅋ떡처럼 말랑하게 생겼음ㅋ)

자기가 가지고 있는 핸드크림을 내밀면서

어제 샀는데 냄새맡아보고 별로 자기 취향 아니라서

버리기는 아까워서 아무나 가져가라고 했음

 

 

 

 

 

 

그때!!!!!!!!!!!!!!!!!!!!!!!!!!!!!

easy영 이랑 나랑 동시에 손을 들고

 

"저요!!!!!!!!!!!!!!!!!!!!!!!!!!!!!!!!!"

 

를 외쳤음ㅋㅋ 둘이 동시에 들어서

어쩔수 없다며 떡이가 둘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승부를 결정지어라고 했음

 

 

 

 

 

 

 

 

그때까진 애들다 아무도 관심 없었음

 

우리는 out of 안중에도 없고개

다들 자기 할일하느라 바빴음ㅋ

 

 

 

 

 

 

 

 

근데 가위바위보를 시작하기 전에

내가 꼭 하는 습관이 있음ㅋㅋㅋ음흉

 

 

 

 

 

 

 

 

초딩때 많이 해봤지 않음?

 

아...설명하기 쫌 어려운데

 

가위바위보 이길려고

팔 두개를 꼬아서 손을 잡아서

들어가지고 돌려서 그 맞닿은 두손 사이에

구멍을 보고 가위,바위,보 중에 뭘내면 좋을까

하는거 그거 있잖슴 ㅋㅋㅋㅋ..

 

 

 

 

설명이 어려움 ㅠㅠ 지송더위

 

 

 

 

 

 

 

무튼 내가 그걸 했음.

구멍사이로 눈한쪽을 감고 인상을 찡그리며

보기 시작했음ㅋ

 

 

 

근데 그모습을 보더니

ㅠㅠㅠㅠ훈남이가 막 폭소를 하기 시작하는거임흐흐

 

 

 

 

 

 

 

"크웨ㅐ쿠에킁므ㅏㄴㅇㅁ카카칵..악ㅋㅋㅋㅋ너 진짜 웃곀ㅋㅋㅋㅋ캬컄"

 

 

 

 

 

 

 

 

 

우린 아무도 안웃겼는데

훈남이만 웃었음ㅋㅋㅋ더위

 

 

 

 

 

 

무튼 난 훈남이의 웃음소리를 무시한채

가위바위보를 했지만...

 

 

 

 

 

 

 

 

easy영이 이겼음통곡

 

 

 

 

 

 

 

ㅠㅠㅠㅠㅠㅠeasy영 특기가

깝죽대기임 ㅋㅋㅋ 막 메롱메롱 거리면서

놀리기 시작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핸드크림을 사수하려고

내가 가위바위보로 완전 공들여서 했는데!!

 

 

 

 

난 완전 울상이 되어서

축 쳐져있었음ㅋㅋㅋㅋㅋ통곡

 

 

 

 

근데 그때 훈남이 다가와서

 

 

"얔ㅋㅋ너 조카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내가 핸드크림사줄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귀엽다..귀엽다..?

 

귀엽다고?!!!!!!!!!!!??????????????!!!!

 

 

 

핸드크림사줄께 라는 말은 들리지도 않았음ㅋ

그순간 내 심장은 진짜 1초에 1000번넘게 뛰었을거임ㅋㅋ

진짜 심장터질뻔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 학교마치고

진짜로 훈남이가 떡이꺼랑 똑같은 핸드크림을

나한테 사줬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끄

 

 

 

 

뭐지...이게 귀여운 행동인거임?더위

 

 

 

 

 

 

 

제발 톡커님들아

자비로운 톡커님들아

제바레바제ㅏㄹ베ㅏㅂㅈㄹ..

 

 

 

 

님들의 생각은 어떠함?

ㅠㅠㅠㅠㅠ진짜 자랑하는게 아니라

난 진지해서 그럼 통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