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몰라요 성도몰라~

2011.04.04
조회735

나님

판 처음올려봄..

음슴체 너무 써보고 싶었음..원숭

양해부탁드림.

 

 

 

방년 21살 꽃피는(여드름꽃아님ㅋㅋㅋㅋㅋㅋ) 나이의 여자임.

 

나님 진짜 오래간만에 짝사랑 중이라서 도움좀 얻을까 함...

 

요즘 대형마트 안에 있는 도넛집에서 열심히 알바하고 있음.

나름 서비스정신을 자랑하며 투철하게 직업정신을 갖고 있음.짱←이건 서비스정신

 

도넛 팔다가 시간남으면 사람들 구경하고 있는 그런 여자임.(잉여몬은 아님...)

근데.........어떤 님이 자꾸 눈에 들어옴.엉엉

 

얼굴도 잘생긴거 절대 아님.( 추남도 아님ㅋㅋㅋㅋ)

하지만 키도 크고 목소리도 좋고 완젼 내스탈임.ㅋㅋㅋㅋㅋ(주변人은 다 이상하다 말함ㅋㅋㅋ)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모르고

결혼을 했는지 처자식이 있는지없는지

아무것도 모름.

 

  그 분이랑 한 번 말해보는게 소원임ㅋㅋㅋ

 

어느 날 학교가려고 버스기다리던 중이었음.

지각해서 머리도 안감고..(이날하루만...?ㅋㅋㅋㅋ)

옷도 완전 후줄근하게 입고 여자임을 포기했었음.

버스와서 버스를 탔는데...

 헉!!!!오우

 그....그님이.....있었음....................

쥐구멍이 있따면 쥐랑 같이 파고 들어가고싶었던 심정이었음.

버스뚜껑이 열려있으면 걍 날아가고 싶은 심정이었음.

 

하지만 난 널 못봤단 듯이.

넌 내 눈에서 제명이 됐단듯이....

유유히 그 님을 지나 뒷자리로 갔음.

버스 맨뒷자석 가운데에 앉아서 울뻔함.

 

근데 지나가면서 그 사람을 봤는데

막 웃고있었음.

 

왜????난 알 수 없 었 음. . . .

 

왜인지 아시는 분....ㅠ

 

그 날 이 후 나님은 아무리 지각해도 절대 머리 안감는 날이 없음ㅋㅋㅋㅋ

 

 

알바를 가면 그님 자취 따라다니느라 여념없음ㅋㅋ(스토커 절대아님ㅋㅋㅋㅋ)

바로 어제 뜨끈뜨끈한 일이 있었음.ㅋㅋ음흉

 

그 님 보러 가지러 갈 것도 없는 라커룸에 갔음.(그님이 라커룸 쪽에서 근무하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내가 가면서 "안녕하세요" 완전 순진한 얼굴로 환하게 인사함.흐흐

그님도 "네"이럼..

그러다가!! "저기, 지금 잠깐 시간 있으세요?" 이럼!!!!!!!

 

나 정말 ....ㅋㅋㅋ 눈 앞에 꽃이 막 흩날렸음.

 그 님 머리위로 꽃이 막 흩날림.

 

배경음악으로 넬라판타지아 나옴.깔깔

없는 시간도 만들어서 내어줄 수 있음.ㅋㅋㅋㅋ

 

나 : "네, 왜요~?^^"

님 : "이것좀 작성해주세요"

 

그님이 내민것은.................

그냥 서명 받는...그런...거였음...

절대 공적인 일......

 

눈물을 머금고 작성함.

 

그래도 내 이름은 알린거같은..뿌듯함이 있었음.

 

같이 일하는 이다메가 마구 짜증을 냈음.ㅋㅋㅋㅋㅋ

내가 답답하다고...ㅋㅋㅋ

나도 내가 답답함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도넛을 내어주며 말이나 섞어 볼까 했음.

하지만..ㅋㅋㅋ

맘 먹으니 그님 안옴..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포장한 도넛 

내 가방으로 고이 모셔옴...ㅋㅋㅋㅋ먹기도 시름.ㅋㅋㅋㅋ

 

주말알바이다보니

주말에 그님 보고 월요일만 되면

나 돌아버림ㅋㅋㅋㅋ실망

하루죙일 그님만 생각함ㅋㅋㅋㅋㅋ

말 한마디 끝내면 울적해짐ㅋㅋ보고시퍼서~~~~~???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고백을 할까 하는데...

 

님들은 어떠케 생각하심"?ㅠㅠㅠ

나 완전 소심한

칠성급에이형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와주세욤....ㅠㅠ

불쌍하고 가련한 여인네임...ㅋㅋㅋㅋ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