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의가 없는 건가요??

-2011.04.04
조회182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일단 제가 하는일이 물류쪽인데 사정이 생기면서

돈이 안돌아 제가 기사님들한테 엄청 시달리고 있습니다.

제가 글솜씨도 없고 글이 좀 깁니다.

지루하더라도  사회 초년생 고민좀 들어주세요 ㅠㅠ

 

작년 10월말에 작은 회사에 입사하게 됬습니다.

사장님과 실장님 그리고 저 셋뿐인 회사였습니다.

처음에 다른데서 들어올 돈은 있었지만 당장 출퇴근할 차비가 안됐는데

감사하게도 면접에서 선뜻 10만원을 선불로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어요

제 사정이 안좋아서 가불도 많이 해주셨고요

 

그렇게 다니고 있는데 실장님 굉장히 친절하셨습니다

거부감이 들정도로.......

제가 컴퓨터하고 있으면 뭐하는지 꼭 알아내셔야 하고

제 사생활도 꼬치꼬치 캐물으시고

문자로 잘자요 이런 문자도 보내시고

고민하고 있던중

저희 회사 사정이 안좋아지고 사장님 연락이 안되셔서

그만둔것도 다니는것도 아닌것처럼

회사를 안나오셨어요

 

그리고 사장님 다시 사무실 나오셔서 저에게 이것저것 설명해주시고

저랑 연락안될일 없을거라고 하셔서

그쪽 일하시는 분들이 많이 험하신데

안그러신 분도 계셨지만 쌍욕 들었습니다.

 

근데 사장님께서 기사분들과 약속한 날짜가 되면 사정이 생겨서 안되기를

몇달째 입니다.

 

저는 기사분들 입장 이해하면서 항상 죄송했어요 진심으로

근데 이게 몇달째이니 더이상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또 욕듣는게 힘들어서

결재 전화를 받아야 하나 생각하고 있는데

 

결재날이 되자 사장님께서 전화를 안받으시는거에요

그래서 문자를 보내고 퇴근했습니다.

 

그전에도 잠깐 잠수타다가 다시 연락 되셨던건데

제가 우겨서 그럼 문자보내면 연락하신다고 약속 하셨거든요

 

사장님 오전에 결제 안되면 오후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찾아오고 할텐데 사장님께서 연락 안되시면 저도 더이상

감당안되요 결제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전화 못받겠어요

퇴근할게요

3월31일 12시경 문자

 

사장님 내일은 어떻게 할까요?

3월31일 저녁 문자

 

4월 1일 사모님께서 어차피 오늘이 금요일이니 계속 집에서 쉬고

월요일부터 사무실 나오라고 하시기에

사장님이랑 통화하고 싶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래서 전화하라고 한다고 하셨고

(사모님께서 사무실에서 일하시는건 아니시지만 저랑 같이 있어주시려고

출근하시고 하셨었어요)

 

4월 2일 콜센터에서 전화와서 사장님 번호 안대면 제 핸드폰 번호 기사들한테 말해준다고

협박을 하길래 너무 화가 나는거에요 사장님은 무책임하게 연락도 안되시고

사모님 통해서만 말하시고 그래서 또 문자 보냈습니다.

 

사장님 전화좀 주세요 제 핸드폰 번호 아는 기사들 계속 저한테

전화오고요 콜센터에서 이제 제번호 알려준다고 해요 사장님

이렇게 연락 안되시고 회피하시면 저도 그냥 사장님 번호 알려드리는

방법밖에 없어요 정말 너무 하시네요 저는 그래도 사장님 믿고

지금까지 일했는데 이렇게 회피하시기만 하시고 연락주세요

사모님 말고 사장님이 직접요

4월2일 협박받은후 문자

 

그리고 4월 3일이 제 월급날인데 일요일이라 애매하잔아요

지금까지 월급 한번에 준적 없으시고  사정 안되신다고 계속 나눠서주셨어요

근데 제가 여유가 있으면 하루이틀은 참고 기다리겠죠

그런데 저도 사정이 있어서 항상 마이너스에요

그리고 나눠서 받으니 제계획보다 과소비 하게 되고요

월급걱정되서 전에 월급물어보니

사장님께서 월급 못줄것 같으면 직원 쓰지도 않는다면 걱정 말라셨어요

그래서 또 문자 보냈습니다.

 

사장님 내일 월급은 어떻게 되요? 저도 사정이 있어서 꼭 들어와야

하는데요 연락주세요

4월 2일 문자

 

제가 평소에 친구들한테 이런얘기를 자주 들었어요 사회나가서 걱정된다는

사람들한테 싫은 소리를 못하는 성격이에요 많이 고쳤지만

그에 반해 남자친구는 할말 다하고 자기 할일 열심히 하고 하는 성격이에요

그래서 옆에서 저 스트레스 받는거 보고 많이 혼냈어요

니가 그렇게 만만하게 구니까 저사람들이 만만하게 보는거라고

그러면서 이때부터 남자친구가 문자 대신 써줬습니다.

 

사장님 연락주세요.....

제가 사장님 직원이지 사모님 직원이 아니잔아요 저 오늘

약속도 있고 돈 꼭필요해요...

사장님 하신 말씀 지켜주세요

4월3일 12시경 문자

 

회피하지 마시고 책임감 있게 연락주세요

저한테까지 연락 피하시는건 아니잔아요

4월3일 1시경 문자

 

이렇게 보내고 나서 사모님한테 전화걸어서

 

나 : 전데요 월급 어떻게 되는거에요?

 

사모님 : 사장님께서 맞춰 주실거야

 

나 : 오늘이 월급날인데요

 

사모님 : 오늘 주말이니까 내일 주시겠지

 

나 : 원래 월급날 주말에 끼면 그전에 주는 거잔아요

 

사모님 : 글쎄 사장님한테 말해볼께

 

이렇게 통화를 끝내고 사장님께 문자 보냈습니다.

 

사모님이랑 금방 통화했습니다. 무슨 말도 안되는

말씀만 하시네요 바로 연락주세요 어른답게 행동하시죠

4월3일 2시경문자

 

그리고 낮시간에 더이상 통화가 안되 저녁에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낮에 제 말투가 굉장히 기분 나쁘셨다면서 저한테 화를 내시기에

저도 좋은 감정 아니여서 기분 나쁜 말투로 말했습니다.

사모님께서 대기업 아닌이상 주말에 월급날이면 그 다음에 주지 미리주는데

없으시다고 친구들한테 물어보라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사장님한테 보낸 제문자가 굉장히 예의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사장님께서 연락안되셔서 화가나서 그렇다고 말씀드렸더니

사장님이 제문자 보고 열받아서 문자 안한다는 생각은 안해봤냐고 말하면서

절 엄청 나쁘게 몰아 가시더라고요

 

그리고 오늘 통화할때는 이제 나까지 전화 안받았음 좋겠냐고 협박하시고

저 사무실 나가게 할 수도 있는데 우리가 배려한거라고 얘기하시고

자른다는 식으로 협박하시고

돈주고 사람 부린다는 이유로 너무 뻔뻔하게 말씀하셔서

어이가 없어서 할말이 없어서 알았다고 하고 끈었습니다.

그리고 급여는 2~3일 걸린다네요

 

근데 제가 생각하기엔 마지막 문자는 예의 없어 보일수 있지만

다른문자들은 할말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렇게 예의없고 연락 꼭 안해도 되는데 연락한거에요?

또 제가 어린행동을 하는건가요?

제가 지금 이런얘기를 상담할 사람이 없어서

많은 분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