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반한 그녀 포기해야될듯....(추가글......)

ㅠㅠㅠㅠㅠ2011.04.05
조회43,704

말 그대로에요... 포기할려구요.....


제가 어쩌면 바보같을수도 있어요...


한눈에 반한다는 게 어쩜 톡님들이 보시기에는 멍청하다 아직 사랑을 모르네 어떻게 한번 만나고 반하냐..


이렇게 말 하실 수 있지만... 저도 처음에는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믿지않았어요..~



내용은 대충 적어드릴게요~


그녀와는 아는 대학선배에 소개로 만나게 되었어요.


저도 소개팅도 엄청 오랜만에 갖는 거라 무지 떨렸죠.....


그렇게 그녀와 처음 만나게 되었어요. 한껏 꾸미고 갔죠... 옷도 갈아입고 샤워

 

도 다시하고 미용실에서


드라이도 다시하고 옷에 보풀은 안 일어났는지.. 실밥은 없는지 정말 꼼꼼히 확

 

인하고 갔습니다.



그렇게 그녀와는 카페에서 처음 만났어요~ 정말 한번 본 순간 마음이 두근두근 쿵쾅쿵쾅 거렸죠..


톡님들도 이런 느낌 아실 거라 생각해요.... 아무리 처음 본 사이라지만 이런 감정은 한번씩은 느껴보셨을테닌까요.



원래 말도 잘 붙이고 먼저 리드하는 타입인데... 그날따라 그녀를 보고 숨이 막힐 정도로 가슴이 떨리더군요...


첨에는 제가 일하고 그러느라 여자를 만난지 오래되어 그런가? 하고 생각했죠...


그런데 그게 아니었어요... 단지 그녀 때문에 가슴이 미칠 듯이 두근두근 거린 거죠...



카페에서 정말 어색하게 통성명을 하고나서 그래도 친해질라면 술이 어느 정도 들어가야겠다. 생각해서


술집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정말 역시 친해질라면 술먹어야한다는말은 틀리지 않은거 같아요.


맥주가 어느 정도 한두 잔 들어가니 정말 말도 많이 하고 재밌게 놀았습니다~


그 자리에는 제가 아는 대학선배도 같이 있어서 정말 재밌게 놀았어요.


그대학선배와 그녀는 엄청 친한 고등학교친구였구요.


그녀가 잠시 화장실간사이 대학선배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내 친구가 맘에 든데 괜찮데~"


저는 내심 기뻤죠. 저도 그녀가 맘에 들었기 때문에.. 그녀도 날 괜찮게 생각하고 있구나 좋았죠.


그러더니 선배가 자꾸 너는 어때 괜찮은가 같아? 맘에 들어? 계속 물어보시는거에요~


저는 솔직하게 말씀드렸죠 괜찮으신 거 같다고.....


그런데 첨에 소개시켜줄때도 그녀는 집이 엄하다고 대학선배가 말해줬어요~



통금시간도 있다더군요. 12시까지... 저는 더 맘에 들었어요~ 저는 막 늦게 들어가는 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그렇게 분위기도 좋고 재밌게 애기하다보니 술도 쭉쭉 넘어가고 시간도 금방 흘러가더군요...


10시 반쯤에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대학선배가 남자친구가 자꾸 모라한다구.. 그런데 그녀는 늦게 들어가도 된다고 더 놀자고 그랬지만... 좀 취기가 올라온거같아서 일찍 일어났죠~


대학선배는 집이 그쪽이라 먼저 저희와 헤어졌고.. 그녀는 나와 집가는 방향이 같아서 같이 가기로 했어요.


같이 전철을 타고 가는데... 막상 혼자였으면 오래거릴거같은 거리가 왜 이렇게 짧은지... 너무 짧게 느껴졌어요... 뭔가 더 같이있고싶은 느낌...? 그녀도 더 놀고싶다고 노래방도 가고 싶은데 아쉽다.. 막 저한테 말하더군요...


저도 너무 아쉬웠어요... 하지만 아쉬움을 뒤로 밀고... 에프터해야겠다 생각했죠...


그래서 그녀와 만남이후로 문자는 주고받았죠... 그런데 문자를 잘하다가 씹히는거에요 ...,


저는 별신경쓰이지는 않았지만.. 왠지 모르게... 그냥 이상하더군요.. 더 빨리 친해지고 싶고...


연락도 자주하고 싶고.... 아 제 욕심인가요..?


문자를 아예 처음부터 씹히진 않지만.. 자꾸 도중에 씹히더군요... 원래 이런 거 남들한테 물어보지는 않지만... 너무 잘해보고싶은 생각이 있어 ... 그 대학선배한테 애기했어요... 뻔히 그녀 귀에 들어갈 것을 알고...



그러더니 대학선배가 이렇게 말하시는거에요...


"XX아 미안해 미리 말했어야 되는데~ XX(그녀)가 개네 집이 엄해서 핸드폰요금 많이 나오면 완전 머리 뽑힐 정도로 혼나서 이번에 핸드폰요금이 많이 나올거같다고 너한테 미안해하더라 연락 많이 하고 싶은데 미안해하고 있다고"




저는 그애기를 듣고 아 이유 없이 그러지는 않구나 했죠.....



그렇게 얘기를 듣고 또 이렇게 말씀하더라구요..


"xx아 xx(그녀)는 문자를 자주하는 것보다 얼굴을 자주자주 보는걸 좋아해~"


그애기를 듣고 에프터신청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어제... 용기를 내어 에프터신청을 했죠...


그러더니 그녀도 흔쾌히 바로 수락을 하는거에요. 저는 너무 좋았죠...

 

정말 이번에는 남자답게 리드하고 둘이서 재밌게 놀아야겠다 ! 하고


이태까지 귀찮아서 미뤄왔던 쇼핑도 했어요....

 

최대한 깔끔하고 젠틀해보이고 남자다워 보이자 해서 쇼핑도 하고 팩도 하고...

 

다크써클없앨려고 일찍 잠에 들고...정말 제가 귀찮아했었는데 내일 데이트를

 

 

생각하니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그렇게 오늘 데이트하는 당일날.... 정말 옷을 입고 한번도 체크하고.. 어디 보풀은 없는지... 실밥은 안나왔는지.... 정말 완벽하게 준비하고 출근을 했어요...


그날 직원 분들이 너 어디 데이트하러가냐고 진짜 그렇게 입으닌까 멋있고 깔끔해 보인다 여자들이 혹하겠다... 막 그러는거에요.. 저는 너무 기분이 좋아서 오늘 정말 중요한날이라고 했죠...



그런데 점심시간이 다가워지자.. 그녀에게 문자가 왔죠....오늘 몸이 아파서 학교도 못 갔다고... 어제 하루 종일 몸이 안 좋았다고.. 저는... 딱알았죠.. 오늘 약속을 못 지키겠다는 말이라고......


저는 한순간.... 기운이 쭉빠지면서... 이렇게 끝나는 건가... 솔직히 이렇게 생각하면 그렇지만... 별생각이 다들더군요.. 그녀가 괜히 미안해서 약속을 하고... 괜히 나가는 날되닌까 핑계가 될게 없어서... 그러는 건가......정말 그녀에게는 정말 몸이 안 좋아서 그런거일수도있지만.. 정말 이런 생각은 하면 안 되지만 정말 그런 생각이 안들수없더라구요.... 그녀에게는 몸조리 잘해라 좀있으면 시험기간인데... 옷좀 따뜻하게 입고 다니지 라고...


정말.. 한순간에.. 준비해왔던게.. 물거품이 되더군요..... 하루 종일 분위기 좋은 음식집 찾아보고 그랬는데...


지금도 이글을 쓰는 순간순간도... 힘이 빠져요...


그녀를 포기할까요...................어떻게 할까요.....................


원래 오늘 만나는 것도 정말 맘을 확실히 정하려고... 만나는 거거든요.. 고백이 아니라 제 맘을요...



앞뒤도 안맞고 맞춤법도 틀리고 재미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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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자고 일어나닌까 톡이 되있네요...


별 재미도없는 글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려요...


리플보닌까 쉽게 반하고 쉽게 지친다고 하시는데.... 저... 맘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쉽게 반하지만


쉽게 지치는 성격은 아니에요... 다만 너무 맘에 들기때문에... 그녀가 그러닌까 좀 지친다는 느낌을


더 받아서 그런거같아요...~ 그렇게 보였으면 제 잘못이구요..~


그리고 연애초짜라는데... 사귄경험은 많은데... 그 사귀기전에 과정을 잘 못해요...~


맨날 고백도 이상하게 하고...ㅜㅜ..........


그리고 베플님중에... 처음보고 그런 감정을 느낀거라면 사랑이 아니라고 했는데... 그런거 같아요..~


그냥 단지 그녀의 모습이 맘에 들어서 그런거일수도.... 그래서 제가 원본 맨밑에도... 그렇게 적었자나요...


원래 오늘 만났으면 맘을 정할려고 했다고... 고백이 아니라 내맘을...


단지 그녀의모습때문에 내가 좋은건지...아닌건지....


그리고 단지 그녀의 모습때문에 좋은거면 90%이상이 집착이라고... 네 맞은거같아요..


원래 집착도 잘안하는데 집착한거같아요~ 웃기네요.. 고작 한번 만나고.. 집착이나 하고 ...


그랬던 제 모습을 생각하닌까 웃기네요....


그리고 베플중에 남자답게 자신 있게 밀어붙이라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원래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다그러는데.. "넌 나인 친구가 봐도 정말 괜찮은데... 너무 자존심을 내세우고, 너무 잰다고....그게 어떻게 보면 제일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그냥 남자답게 대쉬하라고 이게 어떻게 보면 자존심이 상하지만 제일 후회안남는짓이라고.."


제가 생각해도 그런 거 같아요.. 너무 상대방과 사귀기전에 재는 거 같아요...


상대방이 좀만 팅겨도.. 저도 팅기고.. 상대방이 좀 밀당한듯 싶으면 아무리 맘에 들어도 나도 밀당하고..


절대 상대방에게 맘 안들킬려고 감추려고 하고...



그렇게 안 되면 상대방이 맘에 들어도 포기하고 ..~ 제 잘못이었네요...~



일단 연애할 준비가 안되있는거같아요....~



다른 톡님들은 참을성도 없다고...~ 맞아요 제가 좀 참을성이 없었요...



상대방이 맘에 들면 빨리 내껄로 만들려고 하죠... 그게 안 되면 괜히 화나고 ,,,,,



그리고 일단 그녀가 몸이 아프다고 하루 종일 몸아파서 학교도 못 갔다고... 미안하다고 이번 주 중으로 내가 연락 준다고..~ 기달려볼려고요....


기다리는 게 맞는 거죠...?




또 재미도 없는 추가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하....

 

 

그녀가 마지막문자로 한 약속.... 이번주중으로 연락준다고...

 

꼭 약속을 지켜줬으면 좋겠어요.......

 

정말 간절히 바래요...이대로 끝내기 싫어요......... 정말 놓치기 싫어요.............

 

한번도 이런적 없었던.. 마음이.... 너무나 간절하네요............... 

 

먼저 연락하고싶지만.. 사귀지도 않는 사이에..

 

먼저 연락하면 그녀가 부담스러울까봐..... 날 싫어할까봐............

 

연락을 못하겠어요..............

 

톡님들이 보기에는 핑계나 변명으로 밖에 안보이겠지만.........

 

 

정말... 제 마음은 간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