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누나) 집중하면 무서운 이야기 6#

동네누나 2011.04.05
조회8,612

 

 

헬로헬로헬로

 

하지만 정작 나는 헬로하지 못하다는 거 ㅜㅜㅜㅜㅜㅜㅜㅜ

 

어중이떠중이 야근살짝쿵 하고 쫄볶이에 김반한줄 냠냠 쎄리구

 

책상에 앉아봤어요 ㅎㅎㅎㅎㅎㅎ

 

잠이 미친듯이 폭풍적으로 쏟아지는데 여러분들의 리플과 추천의 힘으로!!!!

 

뽀쇼뽀쇼뽀쇼 두둘겨 보네용 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귀는 웃어라동해야를 향해 열어두고 눈은 모니터에 콕콕콕 ㅎㅎㅎㅎ

 

쓰다듬쓰다듬 해쥬뗌 ??ㅋㅋㅋㅋㅋㅋ

 

무거운 어깨를 이끌고 몇자 적어보고 갈께요 슈슝

 

동네누나가 올리는 글은 요로코롬조로코롬 옮겨 온 글들이 많아요 ㅎㅎ

 

모자란거 초큼 보태서 재편성해쓰므니 알고있는 사람은 살며시 뒤로 클릭^^*

 

 

 

 

 

 

 

참!!!! 사진 없으니 정주행 해두 된다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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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이 보충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향할때, 서편으론 막 붉은태양이 지고 있었다.

 

 



수정은 집으로 가는길에 슈퍼에 들러 라면을 샀다.

 

아침에 남아있던 찬밥을 모두 먹어치우고 나왔던지라 집에 가봐야 밥은 없었다.

 

얼른가서 라면으로 저녁을 때우고 직장에서 늦게 귀가하는 엄마를 위해 밥을 해두어야만 했다.

 

 

 


집에 도착한 수정.


여느때처럼 열쇠로 문을 열려는데 문은 잠귀어 있지 않았다.


순간 그녀는 아차싶었다.

 

 

 

 


'아침에 급히 나오느라 문도 안잠그고 나왔구나'

 

 

 

 



하는 생각에 머리를 쳤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무서워 졌다


혹시 나없는 사이에 누군가가 집안으로 몰래 들어와서는 내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건 아닌지...

 

 



살금살금 숨을 죽이며 집안으로 들어가는 수정. 조심조심 안방으로 향한다.

 

살며시 안방문을 열어보던 수정은 순간 소스라치게 놀란다.

 

안방 한가운데 누군가가 누워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수정은 이내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엄마였다.

 

 

 


수정의 엄마가 피곤한 얼굴로 깊은 잠에 빠져있었다.

 

식탁에는 수정을 위해서 벌써 밥까지 해서 차려 놓고는...

무슨일로 이렇게 일찍 오셨나 의아해 하면서도 수정은 일단 라면대신 밥을 맛있게 먹었다.




밤 열 한시...



음악을 들으며 느릿느릿 책장을 넘기고 있는 수정.

 

그러나 밀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하고 마침내 잠자리에 든다.


다음주가 시험이라는 것도 졸음앞에선 까마득히 먼 일이 되고 만다.

 

 

 

 

 

 

 

 

 

"엄마야, 문열어!"

 

 

 

 

 




한참을 정신없이 자다가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수정은 소스라쳐 놀라 눈을 떴다.

'허억!'

자신의 이름을 부르고 있는이는 다름아닌 엄마였던 것이다.


그러나 수정이 놀란것은 그 엄마의 목소리가 안방이아닌 창문에서 들려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수정아 엄마야, 문열어! 어서 문열어, 엄마라구!"

 


놀란 수정은 자신의 방문을 열고 어두컴컴한 안방을 바라보았다.

 

열린 방문 사이로 분명히 곤히자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 보였다.

엄마는 분명히 안방에서 있는데...그럼 지금 창밖에서 나를 부르고 있는 저여자는 누구인가!

창밖에선 계속해서 고함소리가 터져나왔다.

 

 

 


"수정아! 어서 문 안열고 뭐해? 엄마 얼어죽겠다!"

 

 



쾅,쾅,쾅!

 

 

 

 



수정은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깨질듯 창문을 두드려대는 하얀손! 창문너머 어렴풋이 비치는 싸늘한 미소!

 

 

 


저 여자는 누구인가!

 

 

 


"당신은 누구세요? 우리 엄마는 지금 방에서 주무시고 계신다구요!"

"무슨 소리니? 내가 니엄만데... 히이익~ 수정아! 지금 방안에 있는건 사람이 아냐! 귀신이야! 귀신!!"

"뭐...뭐라구요?"

 


수정은 기절할것만 같았다.


귀신! 귀신이라니...

 

 

 


쾅,쾅,쾅!

 

 

 



"수정아 빨리 문열어라! 너 귀신에게 잡아먹히고 싶니?"

수정의 온몸에 식은땀이 흘러내린다.


그러고보니 지금 안방에서 자고 있는 엄마도 수상했다.

 

 한번도 이렇게 빨리 왔던적이 없거니와 오자마자 지금까지 잠에 빠져있다니...

 

게다가 정말 엄마인지 얼굴을 똑똑히 확인한 것도 아니었다.

 


과연 지금까지 저 어두운 안방에서 죽은듯이 축 늘어져 잠들어 있는 저 여자가 진짜 엄마인가!

수정은 심장이 터질것만 같았다.

 

 


쾅,쾅,쾅!


쾅,쾅,쾅!


쾅,쾅,쾅!


쾅,쾅,쾅!


쾅,쾅,쾅!


쾅,쾅,쾅!

 

 

 



"히히힛! 내가 니엄마라니까 어서 문열어! 으히히히히..."

 

 

 


창문을 깨부술듯 마구 두드려대는 하얀손


음산한 웃음소리.


창밖의 여자도 엄마이기에는 너무나 섬뜩한 기운을 풍겨대고 있다.


그렇다면 누가 진짜 엄마란 말인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두려움에 떨며 망설이고 있는 수정.


그녀는 사시나무 떨듯 옴몸을 바들바들 떨며, 이미 이성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 때,


안방에서 부스스 소리가 들리더니 드르륵 방문이 열리는 소리가 난다.

 

잠들어 있던 엄마가 깨어난 것이다!


수정은 숨이 막혀왔다.

 

 



쿵쿵쿵...

 

 



나즈막한 발소리가 수정에게로 다가온다.

"이히히히.. 내가 엄마다. 엄마야!"

끊임없이 창문을 두드려대는 창밖의 엄마!


그리고 잠에서 깨어나 수정의 방으로 다가오고 있는 엄마!

 

 


쾅,쾅,쾅!



쿵쿵쿵...

 

 


쨍그랑!

마침내 창문이 깨어지고, 그와 동시에 수정의 방문이 열린다!

 
전신이 얼어붙어 버린 수정.


두 엄마가 양쪽에서 수정을 빠끔이 노려다본다!


그들의 눈이 붉게 번들거리고 있다.


그 두 엄마를 번갈아 바라보던 수정은 마침내 정신을 잃고 만다.







다음날 새벽...


야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수,정,의, 엄,마.


그러나 집안에 수정은 없었다.


수정의 방안엔 창문이 박살나 있었고, 수정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얘가 벌써 학교에 갔나? 창문은 또 어떻게 된거야..."

 

 

 



눈살을 찌푸리며 수정의 방을 정리하는 엄마.

 

 


"어디 학교갔다 오기만 해봐..."

 



그러나 그녀는 모르고 있었다.


어제밤, 자신의 모습으로 나타나 수정을 반씩 갈라 먹었던 악귀 두마리가

 

 

 

 

오늘밤엔 수정의 모습으로 다시 나타날 것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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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야가 언제 끝난거지......

 

정신없이 써내렸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짧은 것 같은 느낌은

 

나만 드는 건가요??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뉴스에선 계속 방사능 얘기만 쏟아져 나오는 군요 ㅜㅜ 모레 비온다는데.....우비라도 사야하나..ㅜㅜ흑흑

 

아아 저희 사무실의 그녀가 자꾸 괴롭혀서 힘들어하는 요즘

 

힘내세요!라고 누가 어깨라도 토닥여 줬으면 ㅜㅜㅜㅜㅜㅜㅜ

 

 

 

모두들 내일위해 굿나잇이에요 찡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