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자분 어떻습니까?

2011.04.06
조회527

사무실에 이런 남자분이 있다면 어떠실거 같으세요?

 

 

1. 음식을 먹을때 쩝쩝 소리를 내며 먹는 사람

본인 입으로 음식을 먹을때는 맛있게 먹어야 하기때문에 쩝쩝 소리를 내며 먹는 다고 말합니다.

그치만 냠냠~ 맛있다가 아닌... 쩌~~~~~~~업 쭈어~~~~~~~~업.... 소리를 낸답니다. 우웩~

가끔 사무실에 간식을 사와서 내 의자 뒤에서 저 소리를 내며 먹을땐 제 위 속의 그 무엇들이 꿈틀거린답니다..ㅠㅠ

국 국물도 후루룩의 정도가 굉장히 심해서 기~인인 사내식당 끝쪽에 앉은 사람들까지도 다 들릴 정도에요

 

 

2. 숨소리가 내자리까지 들리게 숨쉬는 사람

남자들 원래 숨소리 유난히 크신 분들 있죠~?

거기따 이분은 비염이라 코까지 막혀서 완전... ㅋㅋㅋㅋ 저랑 자리도 한 사무실이지만 5발자국 정도 거리에 있는데도 제자리까지 다들린답니다;;

이게 참.. 엄청 거슬리네요ㅠㅠ

 

 

3. 몸에서 악취를 내 뿜는 사람

이분은 대체 아침에 씻는것 처럼 보이긴 하는데...(머리에 물기가 있어요) 사무실만 들어오면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제가 출근을 거의 1등으로 하기때문에 출근후 30분정도는 창문과 사무실 입구 문과 모두 다 열어 환기를 시킵니다. 그러고 문을 닫고 조금 있으면 이분이 들어오는데....

헐~ 잠깐 화장실 다녀오면 사무실이 온통 그분냄새로 가득해집니다;;;;;;;;;;;;;;

이건 뭐.. 멍멍이 영역표시 하는것도 아니고..ㅡㅡ

남자들 홀애비 냄새 난다고는 하지만 이건 좀 심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바로 창문을 다시 엽니다.

그몸으로 저에게 다가와서 업무 전달을 해주거나 물어보며... 전 잠깐동안 숨을 참고 있습니다..ㅠㅠ

여름에는 한손으로 티셔츠의 아랫부분을 흔들며 걸어와요...ㅠㅠㅠㅠㅠㅠㅠㅠ

본인의 배에 바람을 넣는건지 열을 빼내는건지....... 그 냄새는 정말... 청국장을 띄우는 것 처럼 지독해요ㅠㅠㅠㅠ 어쩜좋아~ ㅠㅠㅠㅠㅠㅠㅠ

한겨울에도 그렇고 요즘에도 그렇고 창문도 수시로 열어두고 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 신발 질~질 끌며 걷는 사람

늘 실발을 한사이즈 크게 신는건지 아주 바닥을 쓸고 다닙니다.

글서 전 그분이 오는걸 두 귀가 먼저 알아차립니다.

고도의 집중력을 발위해 판을 보고 있는 저를 위해 그분의 발소리는 Alt + tab을 누를 수 있는 시간을 벌어 주시네요

 

5. 어깨위에 하얗게 눈을 얹고 다니는 사람

아후... 한여름에도 어쩜 눈을 그렇게 쌓고 다니는지...ㅡ_ㅡ

까만옷을 왜케 좋아하는지 맨날 까만옷의 뒷쪽은 눈으로 뒤덮혀 있습니다

헐...................

그걸 왜 꼭 밥먹을 때 털죠? 우웩~웩

 

 

6. 트리플 A형의 절대 지존인 사람

업무의 특성상 메신저로 대화를 많이하는데 이분은 참......

메신저로 업무얘기하다보면 종종

내가 오바했나보네요 앞으로는 OO씨 일에 관여하지 않을게요

저 신경쓰지말고 하고싶은데로 하세요

막 이렇게 말합니다;;; 근데 이게 아무렇지 않은 대화처럼 보이실 수 있지만

이런대화는 꼭 서로 업무 조율을 위해 대화를 나누다가 나오니 문제입니다

본인 의견을 말하고 제 의견을 말하면 자연스레 충돌이 날 수도 있는건데 그럴때 마다 저러니...ㅡ_ㅡ

그래서 직접 얼굴 맞대로 회의를 하면 무조건 본인 얘기만 하고 제 얘기는 잘라버린답니다! 아하하하하하

글서 절대 둘이 회의 비스무리한거 절.대. 안합니다. 아니 못합니다ㅡ_ㅡ

 

 

 

이 모든 조건을 갖춘 한 남자가 저에게 여자를 소개해 달라십니다....

 

어쩜 좋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