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형 여친 있는 B형 남자.

B형남자2011.04.07
조회686

아후...

 

어떤말 부터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선... 나 란 남자부터 설명을 좀드리자면...

 

휴우..

 

키는 183이구요 몸무게 69 잔근육 짜잘짜잘한 탄탄보디에 다소 훤칠하고 다리가 긴 황금비율에 작은얼굴 8등신 이지만..  얼굴 벨런스가 별로인...

 

형액형은 B형 입니다만..

 

뭐.. 흔희들 알고있는 반B형(비하발언 일리가 없지요. 내가 B형이니..)아니고

 

오리지널B형이라 부르짓는 사람 입니다.

조금 고고하고 남자주제 어이없게 조금 도도한 구석도 있고..

 

혈액형 미신 타로 점 .. 뭐 전부다 신빙성 없고 믿음도 안가고..

 

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아봅시다...

 

처녀자리 이구요..

 

다들 바람둥이처럼 생겼다고들 해요..

하지만..

바람 한번 피워보고 그런소리 들었으면 억울하지나 않겠네...

 

술도 잘먹게 생겼지만.. 소주 몇잔에 개.숙.면 합니다.

문제는 어디서 마시든 개.숙.면 이라...

 

제 설명은 이정도면 충분한것 같고..

 

요주의 제 O형여친..

 

어쩌다 얼마전 우연찮은 기회에 알게됬구요..

(정말우연찮게.. 이여자가 어디서 날 보고 싸이 쪽찌로 연락을시작함..)

 

나이는 둘다 27세..

 

이여자 연락 초반 대뜬 먼저 사귀자고 하더군요..

 

사실뭐.. B형이지만.. 낯 도 좀 가리고.. 숯기도 에라 고..

 

이떄다 싶어 낚았죠.

 

문젠 지금부터입니다.

 

이여자가 고백을 하더군요.(당시 일을 하고있지 않는 상황.. 유치원썜 하다 잠깐 쉰다 했었음.)

일을 시작하게 됬다구...

잘됬다고 했죠. 그래서 어떤일 하게 됬냐고 물었죠.

텐프로 라고 합디다..(ㄷㄷㄷ 핵폭탄녀..)

 

뭐.. 사람이 나쁜 사람 같진 않았어요...

순박해 보였고.. 뭘 그리 밝희는 여자 같지도 않았구요...

 

그래서 알겠다구.. 뭐 당장 이해는 못하겠지만..

이해하려 노력하는게 중요한것 같다구 노력하겠다고 하고

 

우리 의 관계는 시작되었습니다.

 

ㅇㅁ니엄니ㅑㅗ리먄ㅍ로ㅓ리아아ㅣㅣ,ㅣ잏ㅌ이

 

아.. 뭐 초반부터 다 쓰고싶지만..

 

당장 답답한게

 

워 O형 여자 풀이 쭉 읽어 봤는데.. 뭐 중구남방 이것저것 다 틀려서..

 

뭐.. 이것저것 받는건 많은것 같아요..

 

이제껏 여잘 만나게 되면 거의 제가 계산하고.. 경제적 부분은 제가 거의 해결 했었던것 같은데..

이여자는 첫날부터 한번씩 계산 하더라구요.. 한번한번 번갈아가면서 내던가

어떤날은 지가 쭉 내던가..(현금이 없어서 카드를 내밀면 나 있어 하면서 현금을내곤해요..)

 

이여자는 오피스텔에 혼자 살고있고.. 최근 전 병가로 시간이 나서 이여자 집에 아주 눌러 살고있어요..

 

이 여자는 예뻐요. 아름답게도 생겼어요.

하지만 지가 지를 꾸밀줄은 모르는것 같아요..

 

옷이건 뭐건 엄청 많아요.. 하지만.. 멀쩡한물건은 몇 업네요..

사실 제가 좀 된장 이긴 해요.. 싼게 비지떡이란게 너무 와닿고 살아서..그런지..(이건 제가..)

 

명품다운 명품도 가방 두어개 정도? 그게 전부인것 같아요.(이여자가)

 

뭐.. .나이가 나이니 만큼.. 저금도 상당 하는것 같고..

 

나중에 애견샾을 하고싶대요. 그러다 아이들 다 키우면 유치원썜 하고싶대요..

 

강아지가 너무 좋대요.. 그래서 혼자 살면서 3마리나 키워요...;;;

저에게 개 란 존재는... 음...

좋거나 나쁘거나 하는 그런 생각들이 하나도 없이 쫙빠져 매우 담백한 상태 입니다.

 

하지만 난 이여자가 너무 좋아요.(어쩌다보니.. 에휴,.)

이여자는 강아지들을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저도 강아지들을 좋아해요..

 

뭐.. 텐프로 가됬건 뭐가 됬건.. 일 은 일 이니까.. 최대한 이해하려고 해요..

 

뭐.. 중간중간 짬 나는 시간 아니면 폰 못 만질테니까.. 기타등등..

 

무딘건지.. 아님.. 내가 비중이 없는 사람인건지..

 

항상 8시? 9시? 쯤 출근하면 바로 그렇게 바빠지더라구요..

 

그렇다면.. 택시 내리기 전에.. 전화나.. 문자 한통 이 그렇게 어려운건지..

말을 했었어요... 그렇게 해주만 난 참 좋을텐데.. 하고..

 

하지만 씨알도 안맥희내요..

 

어쩌다 보니 그여자 집에서.. 쉬면서..

 

밀린 집안일..청소나.. 빨래나.. 얘들(개개개개개!!!) 뒤처리..

난 27년 장남에 장손 으로서 부엌 주변엔 못가게 교육받으며 자라온 왕자님 급 남자 인데..

 

집안일은 군대 에서 배운게 전부인데..

 

뭐.. 딱히 해줘야 겠다.. 싶은건 아니구요... 그냥뭐.. 눈에 보이니까.. 이런것 저런것 하고..

 

저녁 혼자 먹고.. 이러고 있으니 나참 내가 뭐하는 건가.. 싶더라구요..

 

사실.. 대학 졸업하고.. 깨나 근사한 회사에 취직했었습니다..

선택받은1% 라 불릴만큼..

 

하지만.. 전 꿈이 있어서 퇴사후 나름대로의 플렌속에 여차저차 일을하며 지내는 그런

열혈 대한남아 이죠...

 

내가 지금 뭐하는 건가 싶은 생각은 지금도 떠나질 않는군요,,,

 

어젠 퇴근하고 돌아오는대 기다리는것 뻔히 알면서 연락 한통 안주고.. 함께 돌아오는 언니가 어디좀 들르자 해서 거기좀 들렀다 오느라 늦었다며,..( 2시 퇴근 하더라구요,.. 그러나 어젠 조금 일찍 끝났는지 2시쯤이면 집에 도착해야 하는데 3시에 들어왔거든요..)

 

생글거리면서 들어오더라구요,.. 여보~ 미안해잉~ 이러면서...(초반 조금 지나서 부터 서로 여보라 불러요,.)

 

이여잔 말해요 우린 서로 잘 맞지 않는게 너무 많은것 같지만 이상하게 잘지내.

우린 서로 잘 이해 하는것 같아.

 

라구요.. 제 생각도 그래요.. 뭐 썩 잘 맞아 떨어지는건 없는것 같아요..

식성.. 취향.. 습관 버릇..

 

뭐하나..

 

하지만 서로 커버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니까.. 그렇게 노력하며 사는게 중요하다 생각하니까..

그렇게 말했었고 그녀도 좋다 했었고..

 

하지만.. 이여자는 이상향이 비슷해요 가정의 이상향이..

 

전 아이가 4명을 낳고 싶었어요..  하지만 요즘세상에 과연 어떤 여자가 넷을 낳아주려 하겠어요..

하지만 이여자는 3명을 낳고싶대요.. 조금 대화 하니까 4명 도 좋을것 같다며 4명으로 하재요..(ㅋㅋ..;;이게 뭔...)

 

단 강아지도 3마리 길러야 겠대요.. 뭐 막을생각 없어요 그러자고 했어요..

 

결론으로.

 

난 이여자 랑 결혼해도 좋겠다 싶어요..

 

그러나 이여자는 점점 날 가벼이 여기는것 같아요..

 

아 어제 다툰 이야기 하다 말았구나..

그렇게 늦게 들어와선 애교잠깐 피우고 그래도 내가 싹 풀어지지 않으니

지가 만땅 토라져서는.. 결국 환한곳에서 이야기하지 못하고

 

어두컴컴한 침대에 누워서 대하했어요..(걍 씻고 들어가 눕더라구요...)

 

제가 말걸었죠.. 여보야.. 화났어? 미안해.. 그냥 아까 당시 난 너무 얄미웠어..

난 너무 걱정되서 저녘먹은것도 채하고 지금 두통에 멀미까지 나는데

자기가 너무 아무일 아닌듯 와서 그러니까.. 얄미워서 그렜다고 말했죠..

 

그렜더니.. 길게 숨을 쉬고.. 내일 이야기 하제요..

 

촉 이 오더라구요..

결국 할 이야기라면 지금 하라고 막 제촉하고 졸랐어요.

 

결국 이야기 하더군요..

 

그만 하자구.. 역시 이 일 하면서 남자 만나는건 아닌것 같다고...

 

역시 핵폭탄녀.. (이여자 베이글 이거든요.. 키는 165정도 의 베이글녀)

 

쇼크.. ㄷㄷㄷ.. 여차저차 이야기는 계속 되었습니다..

 

넌 어쩜 그리 쉽냐고 물었습니다.

 

그녀가 말하길 처음에 조금만 힘들지 조금 지나면 갠찮을 거랍니다..

 

아니 이여자가..증말...부글부글 했지만..

 

난 지성인 잉께.. 이성적으로.,.

 

지금 당장 일어나서 가야 하는건가 싶었어요.. 약 새벽5:30 정도였거든요..

 

그래서 반쯤 몸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난 진심이거든요... 발이 떨어질리 없죠..

 

물어봤어요.. 내가 지금 할수있는게 뭐가 있니?

 

거기서부터 좀 수긍을 해주더라구요..

 

그렇게 어렵게어렵게 매우매우아주아주 어렵사리 화해를 하고.. 꼭 껴안고 잤어요..

 

조금 풀구선 하는 말이.. 아까 제가 반쯤 몸 일으켯을때 가버릴줄 알고..

말은 막말하면서도 조마조마 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오늘이네요..

 

그런데.. 오늘도 역시.. 출근하고 연락은 없고 한참지나서 조금 한가해 졌는지 답신이 와요..

 

저..  뭐... 가됬건 역시 생각과 판단은 제가 하는것 이겠지만..

 

이여자... 믿어도 될까요??  사랑해도 되나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