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 관련 남자측, 여자측 네티즌 분들의 평가 부탁드립니다.

수입 2011.04.08
조회1,283

이 게시판에 여성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것을 감안하고 글을 올립니다. 오히려 여성분들이 평가해야 여자를 대변하고 좀더 평가가 정확하지 않을까해서요. 저는 참고로 남자입니다.

 

결혼 준비를 해보니 우리나라가 왜 이렇게 군더더기가 많고 쓸데없는 일, 비용이 많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싸우기도 많이 싸우구요..ㅎㅎ

 

일단 저희 소개를 드리면 나이는 31살로 동갑입니다. 가정환경도 서로 비슷한 수준입니다.

집은 저(남자)는 부산, 여자는 수원입니다. 결혼식은 수원에서 하게 됐습니다.

일단 저는 모기업 예비 해외 주재원(결혼후 나갑니다.)이고, 여자친구는 중소기업 다니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일을 이번주까지 하고 그만둘 예정입니다.(회사때문에)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일을 계속 햇으면 좋겠지만...상황이 좀 그렇네요...지금부터 저희 결혼준비 내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남자측-

집 장만 - 2억1700

예물 - 500만(명품 가방 및 예물, 반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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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00만-3500만(여자측 혼수 대신 보탬) = 순수 18,700만 들어감

                   

-여자측-

3500만 보탬 - 이유 : 주재원으로 해외나가서 살아야 하기에 혼수대신 3500만 집 사는데 보탬

1000만 - 예단비(천만원중 500만원은 남자측에서 돌려줄 예정)

100만 - 이불 및 반상기 보내는 대신 현금 100만원 남자측에 주겠다 합니다.

200만 - 남자 시계 구매 및 반지 값

100만 - 차 대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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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0만-500만(예단비 돌려받는 금액) = 순수 4400만 들어감

 

예복은 각자집에서 알아서 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여자측에서 꾸밈비를 따로 얘기하네요... 꾸밈비가 뭔지 참 당혹스럽네요.

화장품이며 이것저것 사는 비용이라고 남자측이 주는 거라는데...

도대체 제 입장에선 이해가 어렵네요~~...

나머지 여행경비, 한복, 스드메 등등도 5.2:4.8로 제가 조금 더 한건 괜찮지만..

여자친구 아버님이 신혼여행경비는 남자측이 다 내야 되는거 아니냐고...(결국은 반반)

저희 쪽은 부산에서 수원으로 와서 결혼하는데 밥값도 다 각자 계산, 그리고 차 대절비 대 주신다는데

45인승 1대값 100만원 보태주신다네요...

지방은 연고 다른곳에서 오면 연고있는 쪽에서 밥값을 대신 내주는게 관례인듯한데... 서로 너무 생각이 틀려서...많이 싸우게 되고 힘듭니다. 정말 냉정하게 여러분들의 입장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 남깁니다.

사랑만 있으면 될줄 알았는데 ...좀 힘드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결혼에 답이 없다는 건 알지만 객관적인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건지도 알고 싶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