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우리소갤 할게. 우린 작은 디자인회사 매거진류를 만드는 팀이야. 우리팀은 총 네명. 모두 남자로 빙의된 여인들로 구성돼있어.
직장인이라 다들 예상은 하겠지만 다들 아쥬 과년한 처자들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월에 결혼을 앞 둔 한명을 제외하고는 다들,, '외롭다'고 허벅지를 벅벅 긁어대고 있는 1-2년차 쏠로들이야. OTL
자, 한명씩 간단하게 소개를 해볼까?
먼저, 이 팀의 팀장이자 어리버리로 무장한, 머리털 무게만 몸무게의 3/1쯤 차지하는 머리숱의 최고봉, 혈액형이 전형적인 A형인 A양.
두번째로, 이 팀의 수석디자이너(아, 오글거려 수석이래)이자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이마에서 나는 광채가 눈이부신 것이 특징, 최근 치아교정으로 인해 발음이 안습인 O형 B양.
세번째는, 이 팀에서 미모를 담당하고 있으나 조큼 짧은 목과 많이 짧은 기럭지가 안쓰러운 차도녀스러운 구석이있는 완전 터프한 AB형 C양.
네번째, 이 팀의 깜찍발랄 막내. 똘끼충만. 도대체 어느별에서 왔을까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며 순진한 얼굴로 속에 있는 말을 마구 내뱉는 AB형 중에 상AB형 D양.
이제, 이들의 이야기를 해볼끄나? 우후후후후후 ㄱ ㄱ ㅅ
이들은 스스로를 '광화문 돼지녀'라고 일컬을 만큼 식탐들이 강해. 가리는 음식도 없고, 4명이 가서 4인분을 주문하는 건, 이들에겐 '맛만보라는 행위'와 같아서 '광폭'을 자아내게 만들어. 밥 앞에선 우리모두 한마음. 먹고죽은 귀신 때깔도 곱다. 회사가 우리한테 해준게 뭐가있냐, 먹고 보자. 뭐 요런 마인드로 충만해진 그들이야.
A양 : 야, 우리 점심 뭐먹을까? D양 : …(쩝쩝거리며) 맛있는거요
아, D양은 먹고싶은 게 당장 떠오르지 않을 땐 쩝쩝거리면 생각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여자야.
A양 : D양아, 내 너에게 흙을 채워오랬거늘. 니 손에 든 것이 무엇이냐 D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흙을 푸러갔는뎁,,,,,,,,, 얘가 많아요! A양 : 그 꽃은 어디서,,,,,,,,,,,,,,,,,,,,,,,,, D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원에서요!
공원관리인 여러분. 죄송합니다. 애가 똘끼를 주체못해 그래요. 전 분명히 흙만 퍼오라고 시켰어요. 얘만 잡아가세요.
아, A양이 얼마나 어리버리한지 얘기해줄게.
A양은 평소 A양의 어머니인 김여사로부터 투철한 봉사정신과 과도한 A형 피를 물려받아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야. A양이 대학시절 학교 정문쪽을 걸어가고 있었대. 그 때 어떤 할머니가 까만 봉다리를 들고 안절부절하고 있는거야.
A양 : 할모니, 무슨 일 있으세요? 쫌 도와드릴까요? (반짝반짝) 할머니 : 아니,,,,,,아가씨, 이 쑥 좀 사줘 A양 : 쑥이요????????????? 아,,,,,,,,,,,,,,(A양은 자취생이었지만 쑥으로 만들줄 아는 음식이 단 한가지도 없었음) 얼,,만데요? 할머니 : 에이,,,,,,그냥 아가씨가 주고싶은 만~~~큼? (아, 이 할머니 딜할줄아시데,,) A양 : (;;;;;;주머니에 만원짜리 한장이따. OTL,,) 만원,,,짜리밖에 없는데,,,, 할머니 : 고마워, 아가쒸~
그렇게 A양은 만원으로 쑥 한봉다리를 샀어. 뭐, 비싸지만 할머니 용돈이나 하셨음 좋겠다, 이걸로 뭐해먹어야하나. 룰루랄라,, 난 역시 애민정신 투철한 녀자. 봉다리를 흔들며 강의실에 들어갔대.
친구1 : A양아, 너의 손에 든 까만 봉다리는 나를 위한 음료렸다? A양 : 아냐, 오다가 불쌍한 할머니한테 쑥 한봉다리 샀어. 친구2 : 나 쑥떡 좋아하는데, A양아 그 쑥 날 주련? A양 : 이거 만원짜리 명품쑥이니 나의 명품쑥에 존경심가득한 마음으로 먹거라. 친구2 : 함 풀러봐도 될까? A양 : 할머니 인상이 아쥬 좋아보였어. 분명 정성스레 캐신 고운 쑥일꺼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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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다리 안에는 신문지와, 이름을 알 수 없는 잔디들로 구성되어 있었음. 할머니 감사해요. 설마 그거 말로만 듣던 불로장생초는 아니었겠지요. 그걸 만원에 산 A양의 투철한 애민정신에 박수를.
C양과 D양은 엄청난 사오정녀들이야. 근데 묘하게 대화가 이루어져. 앞에 이야기했지만 이들은 잡지 등을 편집디자인하는 디자이너들이야.
하루는 여행칼럼을 작업한 차도녀C양이 피디에프 파일로 변환해서 교정을 보고 있었어. 그 모습을 지켜보던 D양이 한 페이지에 있던 여행 사진이 너무 멋있어서
D양 : 아,,,, 저기 되게 멋있겠다. C양 : 그치, pdf로 보면 힘들어. D양 : 가봤어요? C양 : 아니, 한페이지만 보면 돼
얘들아, 조금만 더 연마하면 너희의 입에서 언젠간 나방이 나올 거 같구나. 슈퍼보드는 니네꺼니?
++ N사 M팀의 소소,,한 일상 ++
우린 작은 디자인회사 매거진류를 만드는 팀이야.
우리팀은 총 네명.
모두 남자로 빙의된 여인들로 구성돼있어.
직장인이라 다들 예상은 하겠지만
다들 아쥬 과년한 처자들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월에 결혼을 앞 둔 한명을 제외하고는
다들,, '외롭다'고 허벅지를 벅벅 긁어대고 있는
1-2년차 쏠로들이야. OTL
자, 한명씩 간단하게 소개를 해볼까?
먼저,
이 팀의 팀장이자 어리버리로 무장한, 머리털 무게만 몸무게의 3/1쯤 차지하는
머리숱의 최고봉, 혈액형이 전형적인 A형인 A양.
두번째로,
이 팀의 수석디자이너(아, 오글거려 수석이래)이자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이마에서 나는 광채가 눈이부신 것이 특징, 최근 치아교정으로 인해 발음이 안습인 O형 B양.
세번째는,
이 팀에서 미모를 담당하고 있으나 조큼 짧은 목과 많이 짧은 기럭지가 안쓰러운 차도녀스러운 구석이있는 완전 터프한 AB형 C양.
네번째,
이 팀의 깜찍발랄 막내. 똘끼충만. 도대체 어느별에서 왔을까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며 순진한 얼굴로 속에 있는 말을 마구 내뱉는 AB형 중에 상AB형 D양.
이제, 이들의 이야기를 해볼끄나? 우후후후후후 ㄱ ㄱ ㅅ
이들은 스스로를 '광화문 돼지녀'라고 일컬을 만큼 식탐들이 강해.
가리는 음식도 없고, 4명이 가서 4인분을 주문하는 건,
이들에겐 '맛만보라는 행위'와 같아서 '광폭'을 자아내게 만들어.
밥 앞에선 우리모두 한마음. 먹고죽은 귀신 때깔도 곱다. 회사가 우리한테 해준게 뭐가있냐, 먹고 보자. 뭐 요런 마인드로 충만해진 그들이야.
A양 : 야, 우리 점심 뭐먹을까?
D양 : …(쩝쩝거리며) 맛있는거요
아, D양은 먹고싶은 게 당장 떠오르지 않을 땐 쩝쩝거리면 생각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여자야.
C양 : 아,,,,6시다. 우리 저녁먹고 퇴근할까요?
D양 : 네네, 조아요!!!!!우후~~~~~
A양 : (이미 아까부터 쩝쩝 거리고 있었음)
요새 이 팀은
A양의 어머니가 식목일날 우연히 D사의 항공기를 탔다가 받아온 허브씨를 심고 관찰하고 있어.
참고로 말하면 이들 손에 죽어나간 화분들이 엄청나. 삼가 고화분의 명복을 빕니다.
그런데, 화분은 두 개. 배양토는 화분 한개분.
씨앗은 3종류인거야. 덴장.
하나는 A양이 룰루랄라 이쁘게 키워서 잡아먹을꺼야 요러면서 심었고,
밖에나가서 나머지 하나의 화분에 흙을 담아 오라고 D양을 내보냈어.
A양 : D양아, 어서 나가서 이 빈화분을 흙으로 가득 채워오렸다
D양 : 소녀 바람처럼 다녀오겠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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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후
회사 1층에서부터 D양의 낄낄거리는 소리가 울림.
D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양의 손에는,,,,
나갈때 들고나간 화분,
그리고,
그 화분을 채우고 있는 보라색 꽃.
A양 : D양아, 내 너에게 흙을 채워오랬거늘. 니 손에 든 것이 무엇이냐
D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흙을 푸러갔는뎁,,,,,,,,, 얘가 많아요!
A양 : 그 꽃은 어디서,,,,,,,,,,,,,,,,,,,,,,,,,
D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원에서요!
공원관리인 여러분. 죄송합니다. 애가 똘끼를 주체못해 그래요. 전 분명히 흙만 퍼오라고 시켰어요. 얘만 잡아가세요.
아, A양이 얼마나 어리버리한지 얘기해줄게.
A양은 평소 A양의 어머니인 김여사로부터 투철한 봉사정신과 과도한 A형 피를 물려받아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야.
A양이 대학시절 학교 정문쪽을 걸어가고 있었대.
그 때 어떤 할머니가 까만 봉다리를 들고 안절부절하고 있는거야.
A양 : 할모니, 무슨 일 있으세요? 쫌 도와드릴까요? (반짝반짝)
할머니 : 아니,,,,,,아가씨, 이 쑥 좀 사줘
A양 : 쑥이요????????????? 아,,,,,,,,,,,,,,(A양은 자취생이었지만 쑥으로 만들줄 아는 음식이 단 한가지도 없었음) 얼,,만데요?
할머니 : 에이,,,,,,그냥 아가씨가 주고싶은 만~~~큼?
(아, 이 할머니 딜할줄아시데,,)
A양 : (;;;;;;주머니에 만원짜리 한장이따. OTL,,) 만원,,,짜리밖에 없는데,,,,
할머니 : 고마워, 아가쒸~
그렇게 A양은 만원으로 쑥 한봉다리를 샀어.
뭐, 비싸지만 할머니 용돈이나 하셨음 좋겠다, 이걸로 뭐해먹어야하나.
룰루랄라,, 난 역시 애민정신 투철한 녀자.
봉다리를 흔들며 강의실에 들어갔대.
친구1 : A양아, 너의 손에 든 까만 봉다리는 나를 위한 음료렸다?
A양 : 아냐, 오다가 불쌍한 할머니한테 쑥 한봉다리 샀어.
친구2 : 나 쑥떡 좋아하는데, A양아 그 쑥 날 주련?
A양 : 이거 만원짜리 명품쑥이니 나의 명품쑥에 존경심가득한 마음으로 먹거라.
친구2 : 함 풀러봐도 될까?
A양 : 할머니 인상이 아쥬 좋아보였어. 분명 정성스레 캐신 고운 쑥일꺼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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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다리 안에는 신문지와, 이름을 알 수 없는 잔디들로 구성되어 있었음.
할머니 감사해요. 설마 그거 말로만 듣던 불로장생초는 아니었겠지요. 그걸 만원에 산 A양의 투철한 애민정신에 박수를.
C양과 D양은 엄청난 사오정녀들이야. 근데 묘하게 대화가 이루어져.
앞에 이야기했지만 이들은 잡지 등을 편집디자인하는 디자이너들이야.
하루는 여행칼럼을 작업한 차도녀C양이 피디에프 파일로 변환해서 교정을 보고 있었어.
그 모습을 지켜보던 D양이 한 페이지에 있던 여행 사진이 너무 멋있어서
D양 : 아,,,, 저기 되게 멋있겠다.
C양 : 그치, pdf로 보면 힘들어.
D양 : 가봤어요?
C양 : 아니, 한페이지만 보면 돼
얘들아, 조금만 더 연마하면 너희의 입에서 언젠간 나방이 나올 거 같구나.
슈퍼보드는 니네꺼니?
이상,
소소,,,,,한 사무실 분위기 한번 스캔해봤음.
재밌는 일 생기면, 다시 돌아와도 될라나. 우헤헤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