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겪거나 혹은 내 주위사람이 겪은 일 #1

6720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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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심디까 ?

 

나는 그냥 내가 겪거나 혹은 내 주위 사람들이 겪은

 

살짝 소름 돋을까 말까한 이야기가 떠올라서

 

차장님 바로 앞자리에서 바로 키보드를 두드리는 겁없는 회사원 1人 입디다 .

 

그럼 각설 하구 !  말은 반말로 할까 합디다.

 

그게 더 친근해 보이자나........... 그럼 go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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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 있잖아, 보면은 귀신을 자주 본다고 하잖아 ? 귀신 경험담도 많고?

 

단순히 귀신이 음악, 예술, 문화를 좋아해서 ? 그것만으로 과연 저렇게

 

많은 경험담이 나올까 ? 아니야.

 

 

그게 왜 그런지 알아 ? 연예인들은 기본적으로 끼가 많아서 그래.

 

근데 그 끼라는게 말이지 여러 끼가 있는데 거기에 신기도 포함 되거든.

 

대표적인 예로 김수미 할머니도 보면 신내림때문에 고생 했었잖아?

 

연예인하다가 지금은 신내림 받고 무당으로 살아가고 있는 그..그..여배우..

 

누구지..? 어쨋든 !

 

그래서 다양한 끼가 풍부해야 연예인이 되는거래. 아 물론 들은얘기야........

 

근데 우리 외가집이 연예인정도의 끼는 아니더라도 일반인 보다는 많은 끼를 가지고 있어.

 

우리 엄마,이모들 노는것만 봐도 그렇고 우리 엄마 같은경우에도 민요,판소리를 20년 가까이 하고있으니

 

끼가 있다고 봐야지.

 

자 이제 우리 내가 겪은 이야기를 할려고해.

 

위에서도 말했듯이 우리 엄마는 20년 가까이 민요, 판소리를 하고있어.

 

정말 어렸을때부터 업으로 삼고 하는 사람 말고는 취미생활로 늦은나이에 시작해서 저렇게 오래할려면 저것도 끼가 필요한거거든 ?

 

그래서인지 엄마 판소리 친구분들도 보면 참 끼가 많으셔.

 

그분들중 한분이 신내림을 받아야 하시는 분이 계시대.

 

그냥 난 그당시에는 무당 미신 이런걸 안믿어서 아 그냥 그렇구나 ~ 하고 넘어갔어.

 

그러던 어느날 엄마가 판소리 하는 사람들이랑 지방 어느산의 암자같은데로 1박 2일간 판소리 공부를

 

하러가는데 나보고 머리도 식힐겸 같이 가자고 하는거야.

 

난 뭐 원래 산을 좋아라 하기도 했고 또 머리도 식힐겸 같이 따라가기로 했지.

 

모두 엄마랑 친구분들 나 포함 전부 9명이서 출발을 했어.

 

뭐 어느 아줌마들 단체처럼 왁자지껄 시끄러운 여행이었지.

 

그리고 산에 도착을 했어. 낮 1시정도 되었어. 모두들 미리 빌려놓은 암자에다가 짐을 풀고

 

싸온 도시락을 먹었지. 밥같은거는 매 때마다 버스기사분께서 도시락을 사오셨어.

 

그리고 엄마는 나한테 잠자던 말던 알아서 쉬라고 하고 엄마 친구분들과 포스있게 북을 어깨에 걸치고

 

어디론가 떠나시는 거야, 난 할일도 없거니와 같이 따라갔지.

 

멀지않은곳에 계곡이 있었는데 그곳에 다들 자리를 잡으셨고 나도 한쪽에 자리를 잡았지.

 

다들 판소리 연습들을 하시더라고, 난 어느분이 피를토하며 득음을 하시나 지켜봤는데

 

그것도 1~2시간이지 슬슬 지겹더라. 나는 다시 혼자 암자에 와서 잠을 청했어.

 

그렇게 자고 일어나니 어느새 저녁때가 지나있더라고. 산이라 그런지 해는 빨리 지고 시계를 보니

 

8시40분 쯤 되었어. 다들 이불들을 펴시고 준비하고 있는거야.

 

그러니까 난 결국 일어나자마자 다시 자야되는 곤경에 빠진거지 ㅠㅠ 흐극

 

배는 고프고 날을 쌀쌀하고 산은 깜깜하고 바람부는 소리마저 오싹하더라고 .

 

암자가 어떤식이냐면은 절같이 생긴 그런곳이야 그러니까 바람이 불때마다 문들이 끼익끼익거리는

 

소리가 완전 ㅎㄷㄷ....칠판긁는 소리보다 더 싫고 오싹하더라고.

 

억지로 눈을감고 얕은잠에 빠지기 시작했어. 그렇게 힘겹게 겨우 잠들었는데..

 

시간이 얼마쯤 지났을까....뭔가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거야.

 

때마침 생리현상도 찾아온 나는 정신을 차렸는데 그 이상한 소리가 말 소리인거야.

 

엄마 친구분중에 아까 말한 그 신내림 받으셔야 한다는 분이셨어.

 

뭐라고 하는지 들어볼려고 살짝 눈을뜨고 귀를 기울였지.

 

그랬더니 혼자 상반신만 일으켜세우셔서 문을 향해 뭐라고 조용히 말하는거야.

 

그래서 문쪽을 살짝 봤는데 어느새 문이 열려있는거야 그것도 활짝.

 

바람때문에 열렸더라면 쾅 소리라도 나던가 아니면 야산이라 추웠을텐데도 아무도 신경 안쓰고

 

그냥 잘 자고 있는거야.

 

순간 오싹했지. 생리현상도 급해죽겠는데 갈수는 없고 미치겠는거야.

 

그리고 그 말소리를 잘 들어봤더니 조용한 목소리로......

 

 

"네 이년들이 여기가 어디라도 들어올려고, 그발 치워. 나가. 당장 나가.

 

 장난은 저기가서 치고 어서 나가, 사람들 자고있으니까 들어올 생각하지 말고 어서 나가."

 

 

이러면서 나지막히 이야기 하는거야. 정말 나는 이불에 쌀뻔했어..

 

난 두눈을 꾹 감고 다시 잠을 청할려고 했는데 미치겠는거야... 그렇게 눈감고 있다가 다시 잠이 들었어.

 

그리고 다음날 아침 전부 판소리 연습을하고 점심에 짐을 챙기고 떠나려는데 내가 엄마한테

 

새벽의 그 이야기를 했어. 그랬더니 엄마가 물어봐 주시겠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엄마도 나도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어.

 

그 아줌마가 하시는 말이

 

 

 

 

새벽에 집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더래.

 

그래서 혼자 벌떡 일어났는데 다들 자고 있고 자기만 깨어있는거야

 

그래서 뭔가 하고 문쪽을 봤는데 문이 열려져있고

 

흰색 소복을 입은 여자 두명이 새빨간 이를 보이며 웃더라는거야 그러더니

 

문지방 너머로 들어오려는 순간 그 아줌마가

 

"나가" 이러면 들어오려던 발을 다시 뒤로빼고

 

다시 문지방 넘으려면 "나가" 이걸 밤새도록 한거야.

 

귀신이 자꾸 문지방을 넘을락 말락 장난을 치고 있더래.

 

만약 그 아줌마한테 장난을 안치고

 

모두가 자고 있었더라면 어떤 장난을 쳤을지 상상도 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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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야, 난 이날 이후로 미신을 믿게 되었지ㅡㅡ 킁 ..

 

정말 글쓰기 처음이라 앞뒤도 안맞고 글솜씨도 형편없는데...봐줘서 고마워

 

뭐 호응이 좋으면 다른 이야기도 몇개 올릴께

 

호응이 없다면 바람처럼 사라질 것이야....... 안뇽 뿅

 

 

아싸 금요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