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가끔 싸우면 작은 이벤트로라도 풀어줄라고 놀래켜주고 애교부리고 금방이라도 갑자기 짜잔하고 나타날것 같았음.
오만가지 생각이 다드는게 처음부터 있었던일 만났던일 같이 했던거 먹었던거 나눴던 얘기들 그애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하나 생각나고 생각하는데 그냥 허무하고 눈물만 하염없이 났음.
하필 그때가 우리 100일 되기 얼마전이라서 내가 100일동안 쓰는 일기를 완성하고있었음.ㅋㅋㅋ
다들 알겠지만 매일 일기쓰고 영화표도 붙이고 머 그땐 그런거 마니 했었음.ㅋㅋㅋ
하루...이틀....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음.
근데 아까 말했던 연하남 기억남?
그 연하남이 저렇게 내가 넋놓고 하루 이틀 보내는 동안 옆에서 많이 챙겨줬음.
얘기도 들어주고 밥도 같이 먹어주고 우는거 다 봐주고 같이 남친 욕도해주고....
그렇게 옆에 있어주고 하는게 힘들고 슬플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는 아는 사람만 알꺼임.
근데 일주일동안 그렇게 지내다 보니 정이 들대로 많이 들었나봄.
그 연하남이 갑자기 그러는거임.
"누나 그렇게 맨날 힘들어하지말고 내가 남자하나 소개시켜줄께 한번 만나봐요"
"갑자기 먼소리야. 됐으니가 관두셔."
"누군지도 모르면서 왜 관두래"
"누군데"
"나"
(갑자기 다시 생각하니까 막 오글거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정말 놀래서 아무말도 못했음.
그냥 정말 생각도 못한 일이라서 가만히 있는데 그 연하남 쎈쓰있게 하는 말.
"오늘이 어린이 날이니까 나한테 선물 준다고 생각하고 내 선물이 되줘요"
아 지금 생각하니까 너무 오글거려서 미치겠지만 일단 패스하겠음.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나는 다 큰 대학생 연하남의 어린이날 선물이 되기로 하고 일주일만에 이쓴이를 잊으려고 노력했음.
난 그냥 옆에 누가 있어준다는거에 마음이 놓이고 기댈수있다는거에 든든했고
아무리 매력있어도 아무리 이벤트에 날 기쁘게 해준다해도
따뜻한 말 한마디가 더 좋았고 자주 통화하는 목소리가 더 듣고싶었고
서로 일과를 얘기할수있는 여유를 갖고 소소한 기쁨을 나누는게 더 그리웠었던거 같았음.
그렇게 내 대학생활은 지나가고 그 중간에 연하남과도 이별을 하고 (주인공은 이쓴이지 연하남이 아니기에 연하남 스토리는 쭉 뺐음) 대학교를 마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려는데 어느날 내 다이어리에 댓글이 하나 달려있는거임.
이쓴이: 항상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언제든 돌아와.
완전 놀랬음.
이미 헤어진지 2년이 넘게 지난후고 그때 그렇게 어이없이 헤어지고 연락한번 안했는데 갑자기 쪽지도 메일도 전화도 문자도 아닌 하다못해 방명록도 아니고 내 다이어리에 쓴건 모지?
내가 다이어리에 그냥 끄적거리는걸 좋아해서 그때그때 생각나는걸 적는데 그날 적은 글은 그냥 세상 빠르게 돌아가고 그 와중에 누구 만나고 사랑하고 해서 좋은 시간 보내다가 헤어지고 하는데 나중에 남는건 미련이나 후회대신 추억만 남았으면 좋겠다는 머 그런 또 오글거리는 센치한 글을 내가 쓴거였음.
나중에 안거지만 이쓴이는 내 홈피에와서 다이어리를 매일 봤었다고함.
그런데 내가 저런 내용을 적자 혹시 자기얘기하는게 아닌가해서 댓글을 썼다고함.ㅋㅋㅋㅋㅋ
근데 이쓴이의 저런 댓글을 보자 난 그냥 기차역사건이 막 떠올라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냉정하게 끊었던 전화가 생각나서 화를 참을 수가 없었음.
날 그런식으로 대하고 내 감정을 다치게하고 마음에 상처준게 너무 화나고 그냥 지나가면서라도 다시 만나지않았으면 하는 마음뿐이었음.
난 바로 그 댓글을 지워버리고 이쓴이에게 쪽지를 쓴다는게 우연히 홈피로가게 됐는데 깜짝 놀래음.
홈피 메인에 보면 미 니 미 룸에 커플로 연결하면 상대방 미 니 미 가 같이 있는거 기억남?
이쓴이 홈피 메인에 아직도 내가 떡하니 있는거임.
난 끊은지 오래인데 이쓴이는 업뎃을 안하고 그대로 둬서인지 내가 거기에 그대로있는거임.
내 미 니 미 를 클릭하면 내 홈피로 오게끔.
난 놀랬지만 더더더더 화가나서 누가보면 오해하게 왜 저러케 해놨냐고 빨리 미 니 미 도 지우고 내홈피와서 댓글도 남기지 말라고 냉정하게 원격폭탄을 마구 던지는 말을 쪽지로 남기고 그렇게 이쓴이와는 끝이 났음.
그 후로 이쓴이랑은 정말 지나가면서도 마주친적없고 발신자 제한으로 된전화 한통이나 익명의 댓글하나 달리지 않고 또 3년이 흘렀음.
★★★파란만장 동갑남친 길들이기 3탄★★★
안녕하세요 판 여러분!
오랜만에 3탄쓰러 왔습니다.
제가 봐도 별로 재미있는거 같지도 않고 또 여러분이 별 관심을 안 갖여주셔서...ㅠㅠ
1탄 http://pann.nate.com/talk/311067634
2탄 http://pann.nate.com/b311075072
그동안 저희 커플이 만났던 얘기 말고 지금 만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적은
"이남자때문에 살맛납니다"를 쓰다가 4탄에서 저희 만난얘기를 쓴 얘기는 여기있다고 알려드렸는데 고마우신 몇몇 분들께서 읽어주시고 다음탄을 적어달라고하셔서
오늘 "이남살"6탄쓸까 "파동길"3탄쓸까하다가 3탄으로 정했습니다!!
혹시 궁금해하실분들을 위해서 이남자때문에 살맛납니다 링크 슬쩍 내려놓고 갑니다.
1탄 http://pann.nate.com/b311082812
2탄 http://pann.nate.com/b311089857 (톡)
3탄 http://pann.nate.com/b311103872 (톡)
4탄 http://pann.nate.com/talk/311118270
5탄 http://pann.nate.com/b311126523
그럼 음슴체로 고고곸ㅋㅋ!!
그렇게 그 연하남과 통화하면서 추위에서 배고픔과 싸우면서 기다리고 있었음.
연하남은 나를 데릴러온다고 자기도 차가없으면서 아는 형에게 부탁해서 그밤중에 달려와주고... 나랑 통화하면서 남친이 날 이렇게 버려둔 스토리를 들어주고...
그냥 마냥 고마웠음.
얼마후....
"누나!!!! 빨리 차에 타요!!"
구원의 손길이 도착했음.
그렇게 그 운전해준 형아와 연하남과 나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남친을 마구마구 오징어 다리처럼 씹으면서 가는데 그냥 마냥 내 편을 들어주면서 이해해주고 토닥토닥해주는게 좋았음.
"누나 오늘은 아무 생각하지말고 그냥 자요. 남자친구도 미안해서 금방 전화올꺼예요. 걱정하지말고 푹쉬고 잠 안오면 전화해요"
아 어점 저러케 맨트가 편안하고 전기장판에 쏙들어가서 자는거 마냥 땃땃한지....ㅋㅋㅋㅋ
근데 사실 난 내 남친이 아직도 그렇게 날 버려두고 그렇게 냅뒀다는게 믿겨지지가 않았음.
그렇게 멍하게 집에와서 있는데 자정이 넘도록 전화한통 문자하나 안오는거였음.
그날밤은 그렇게 지나가고 다음날이 되어도 전화는 오지 않았고 참다 참다 너무 괘씸하고 화나고 분해서 늦은밤에 내가 전화를 했음.
"바빠?"
"어 지금 그룹애들하고 발표준비하러가야대"
"다 늦었는데 이제 간다고?"
"급한거니까 그렇지. 근데 왜!"
"어제 나 그렇게 기차놓쳐서 고생해서 간거 알면서 어떻게 전화한통 안 할수가 있어?"
"할라고 했어."
"어제도 아니고 오늘 하루종일도 안 했으면서 언제 할라고 했다는거야. 넌 걱정도 안됐어?"
"별 일 없으니까 너한테도 연락이 없었겠지. 먼일 있었으면 너한ㅌ ㅔ먼저 연락이 왔겠지"
이 말 듣는데 정말 눈물이 핑 돌았음.
"아..그럼 무소식이 희소식이고 우린 생사확인만 하면되는 사이면 왜 사겨?"
"그러게. 그럼 넌 왜 사귀냐."
"너 지금 말 다했어? 나랑 헤어질라고 작정한거야 머야?"
"아 몰라 나 지금 바쁘니까 끊어."
"지금 당장 나랑 얘기 다 끝내고 가. 안 그럼 진짜 끝이야."
"알았어"
"머가 알았어"
"끝내자며."
"................................................"
"나 끊는다"
-------------------------------------------------
그래도 보통 커플들 처럼 얼마 후에 다시 전화오고 문자 오고 서로 미안해할줄 알았음.
우리도 가끔 싸우면 작은 이벤트로라도 풀어줄라고 놀래켜주고 애교부리고 금방이라도 갑자기 짜잔하고 나타날것 같았음.
오만가지 생각이 다드는게 처음부터 있었던일 만났던일 같이 했던거 먹었던거 나눴던 얘기들 그애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하나 생각나고 생각하는데 그냥 허무하고 눈물만 하염없이 났음.
하필 그때가 우리 100일 되기 얼마전이라서 내가 100일동안 쓰는 일기를 완성하고있었음.ㅋㅋㅋ
다들 알겠지만 매일 일기쓰고 영화표도 붙이고 머 그땐 그런거 마니 했었음.ㅋㅋㅋ
하루...이틀....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음.
근데 아까 말했던 연하남 기억남?
그 연하남이 저렇게 내가 넋놓고 하루 이틀 보내는 동안 옆에서 많이 챙겨줬음.
얘기도 들어주고 밥도 같이 먹어주고 우는거 다 봐주고 같이 남친 욕도해주고....
그렇게 옆에 있어주고 하는게 힘들고 슬플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는 아는 사람만 알꺼임.
근데 일주일동안 그렇게 지내다 보니 정이 들대로 많이 들었나봄.
그 연하남이 갑자기 그러는거임.
"누나 그렇게 맨날 힘들어하지말고 내가 남자하나 소개시켜줄께 한번 만나봐요"
"갑자기 먼소리야. 됐으니가 관두셔."
"누군지도 모르면서 왜 관두래"
"누군데"
"나"
(갑자기 다시 생각하니까 막 오글거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정말 놀래서 아무말도 못했음.
그냥 정말 생각도 못한 일이라서 가만히 있는데 그 연하남 쎈쓰있게 하는 말.
"오늘이 어린이 날이니까 나한테 선물 준다고 생각하고 내 선물이 되줘요"
아 지금 생각하니까 너무 오글거려서 미치겠지만 일단 패스하겠음.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나는 다 큰 대학생 연하남의 어린이날 선물이 되기로 하고 일주일만에 이쓴이를 잊으려고 노력했음.
난 그냥 옆에 누가 있어준다는거에 마음이 놓이고 기댈수있다는거에 든든했고
아무리 매력있어도 아무리 이벤트에 날 기쁘게 해준다해도
따뜻한 말 한마디가 더 좋았고 자주 통화하는 목소리가 더 듣고싶었고
서로 일과를 얘기할수있는 여유를 갖고 소소한 기쁨을 나누는게 더 그리웠었던거 같았음.
그렇게 내 대학생활은 지나가고 그 중간에 연하남과도 이별을 하고 (주인공은 이쓴이지 연하남이 아니기에 연하남 스토리는 쭉 뺐음) 대학교를 마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려는데 어느날 내 다이어리에 댓글이 하나 달려있는거임.
이쓴이: 항상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언제든 돌아와.
완전 놀랬음.
이미 헤어진지 2년이 넘게 지난후고 그때 그렇게 어이없이 헤어지고 연락한번 안했는데 갑자기 쪽지도 메일도 전화도 문자도 아닌 하다못해 방명록도 아니고 내 다이어리에 쓴건 모지?
내가 다이어리에 그냥 끄적거리는걸 좋아해서 그때그때 생각나는걸 적는데 그날 적은 글은 그냥 세상 빠르게 돌아가고 그 와중에 누구 만나고 사랑하고 해서 좋은 시간 보내다가 헤어지고 하는데 나중에 남는건 미련이나 후회대신 추억만 남았으면 좋겠다는 머 그런 또 오글거리는 센치한 글을 내가 쓴거였음.
나중에 안거지만 이쓴이는 내 홈피에와서 다이어리를 매일 봤었다고함.
그런데 내가 저런 내용을 적자 혹시 자기얘기하는게 아닌가해서 댓글을 썼다고함.ㅋㅋㅋㅋㅋ
근데 이쓴이의 저런 댓글을 보자 난 그냥 기차역사건이 막 떠올라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냉정하게 끊었던 전화가 생각나서 화를 참을 수가 없었음.
날 그런식으로 대하고 내 감정을 다치게하고 마음에 상처준게 너무 화나고 그냥 지나가면서라도 다시 만나지않았으면 하는 마음뿐이었음.
난 바로 그 댓글을 지워버리고 이쓴이에게 쪽지를 쓴다는게 우연히 홈피로가게 됐는데 깜짝 놀래음.
홈피 메인에 보면 미 니 미 룸에 커플로 연결하면 상대방 미 니 미 가 같이 있는거 기억남?
이쓴이 홈피 메인에 아직도 내가 떡하니 있는거임.
난 끊은지 오래인데 이쓴이는 업뎃을 안하고 그대로 둬서인지 내가 거기에 그대로있는거임.
내 미 니 미 를 클릭하면 내 홈피로 오게끔.
난 놀랬지만 더더더더 화가나서 누가보면 오해하게 왜 저러케 해놨냐고 빨리 미 니 미 도 지우고 내홈피와서 댓글도 남기지 말라고 냉정하게 원격폭탄을 마구 던지는 말을 쪽지로 남기고 그렇게 이쓴이와는 끝이 났음.
그 후로 이쓴이랑은 정말 지나가면서도 마주친적없고 발신자 제한으로 된전화 한통이나 익명의 댓글하나 달리지 않고 또 3년이 흘렀음.
그런데 어느날 싸이로 쪽지 한통이 왔음.
보내는 사람 이쓴이
내용 오랜만이다. 잘지내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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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주저리 쓴다고 썼는데 중간중간 다쓰자니 너무 구질구질한얘기까지 쓸때없는얘기도 많고
스피디하게 전개하자니 내용이 너무 없어서 나름 고민해서 써봤어요.
그럼 여러분 또 댓글 달아주시고 추천 팍팍 눌러주시면 제가 4탄 또 올릴께요!!!
읽어 주셔서 감thㅏ해요!!!
4탄 http://pann.nate.com/talk/311171645 투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