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일같이 눈물로 밤을 지새는 24살 여자입니다... 저에게는 3년 사귄 2살많은 오빠가 있는데요.. 오빤 군대다녀온후 학원강사 알바를 하면서 교육직 준비를 하던 착실한 사람이었어요...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긴 편이고.. 뭐하나 빠지질 않았죠. 학교에서도 항상 우등생소리를 들으며 지냈고... 교수님들과도 돈독해서 교수님들이 항상 연구실자리를 비워놓고 탐내는 학생중 하나였어요. 우스개소리로 엄친아 라는 별명도 듣고...항상 밝고 긍정적이던 오빠.. 이런 오빠를 하늘이 시샘한 걸까요... 한달쯤 전입니다. 오빤 평소와 다름없이 학원에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 저랑 전화통화를 하면서 집에 가고있었어요. 우리 3년이나 사겼으니깐 확 결혼해버릴까? 하며 웃으며 얘기하던게 생생해요 저와 전화를 끊고, 집에 들어가서 오빤 샤워를 했고... 그때 일이 터졌어요. 너무도 나오질 않는 오빠가 걱정되신 어머님께서 문을 두드리시다 기척이 없자 문을 따고 들어가셨는데.. 오빠가 욕실바닥에 쓰러져있었대요.... 아버님과 어머님이 재빨리 119에 연락해서 병원으로 급하게 옮겼는데 빠른 대처였음에도 불구하고 오빠는 뇌출혈판정을 받았네요.. 조금만 늦었으면...사랑하는 우리오빠가 하늘나라로 갔겠죠? 급히 수술에 들어갔고, 뇌 동맥루?? 그런 수술도 받았지만 오빠는 끝내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어요. 약물치료까지 계속하면 오빤 언어장애+ 청각장애+ 일부 마비까지 올수 있대요.. 이미 많은 기관들이 제 기능을 못하는 상태구요..... 전 하늘이 무너지는것같았어요. 어머님을 안고 너무많이 울었어요. 장애판정을 받고 제대로 의사소통마저 못하는 오빠.. 그래도...저랑 눈을 마주칠때마다 다정하고 슬픈눈이 되요. 속으로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하고있겠죠..제 이름을 부르고있겠죠... 오빠곁에 앉아서 눈물을 흘리고 있으면 오빠도 같이 울어요. 눈물이 보이질 않아도....오빠가 한없이 우는 모습이 제겐 보여요. 너무 많이 사랑하는데....우리 결혼하기로 했는데 .. 왜 젊은 나이에 오빠한테 이런 시련이 내린걸까요?/ 오빠가 가만히 누워있다가도...가끔 몸을 심하게 떨거나 콧물이 흐르기도 하고 입에 침이고이기도 하더라구요. 제대로 거동이 불편한지라....모든 수발을 어머님과 제가 해야되요. 요즘 어머니께서는 .. 온전하지 못한 아들을 결혼도 안한 제가 수발하는게 마음이 아프신가봐요. 더이상 찾아오지도 말고... 힘들게 지내지말고 다른 사람을 만나라고 하세요. 왜이리 눈물이.... 전 그럴수 없다고 얘기했지만. 사실 제 앞날이 너무 불쌍하고...겁이나요. 친구들도... 젊은나이에 이렇게 살지말고 오빨 포기하라네요.. 그게 진짜 제 행복을 찾는길이라고 모두가 충고하더군요... 그럴때마다 전 너무 화가나고 슬퍼지지만, 한편으론 어쩌면.... 그말에 동조하고있었을지도 몰라요.... 어쩔수없는...이기적인 인간이기때문에.. 오빠를 아직도 너무 사랑하지만.... 머리를 빡빡밀고 헬쓱해져버린 오빠를 볼때마다 내가 이걸 얼마나 더 견딜 수 있을까 불안해지기도 해요. 제가 이런맘을 갖고있다는걸 오빠도 느끼고 있을까요? 죄를 짓는 느낌이예요...... 아직도 오빠 눈은 저를 향하는데 전 자꾸 현실을 직시하게 되네요.. 나란여자도 별 수 없구나...하는생각도들고..... 이런식으로 매일같이 눈물로 지새는것도 지쳐만 갑니다. 제가.....오빠를 놓아버린다면 오빤 절 원망하지 않을까요? 너무 힘들지만.....오빠를 쉽게 포기할수가 없네요 ㅠㅠ 제가 어떻게 해야 좋은걸까요? 장애인이 된 오빠... 드라마에 나오는 여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제 시나리오는 어떤 결말을 취해야 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사랑하는 남자가 ..장애인이 되었어요....
요즘 매일같이 눈물로 밤을 지새는 24살 여자입니다...
저에게는 3년 사귄 2살많은 오빠가 있는데요..
오빤 군대다녀온후 학원강사 알바를 하면서
교육직 준비를 하던 착실한 사람이었어요...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긴 편이고.. 뭐하나 빠지질 않았죠.
학교에서도 항상 우등생소리를 들으며 지냈고...
교수님들과도 돈독해서 교수님들이 항상 연구실자리를
비워놓고 탐내는 학생중 하나였어요.
우스개소리로 엄친아 라는 별명도 듣고...항상 밝고 긍정적이던 오빠..
이런 오빠를 하늘이 시샘한 걸까요...
한달쯤 전입니다. 오빤 평소와 다름없이 학원에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 저랑 전화통화를 하면서 집에 가고있었어요.
우리 3년이나 사겼으니깐 확 결혼해버릴까? 하며 웃으며 얘기하던게 생생해요
저와 전화를 끊고, 집에 들어가서 오빤 샤워를 했고...
그때 일이 터졌어요. 너무도 나오질 않는 오빠가 걱정되신
어머님께서 문을 두드리시다 기척이 없자 문을 따고 들어가셨는데..
오빠가 욕실바닥에 쓰러져있었대요....
아버님과 어머님이 재빨리 119에 연락해서 병원으로 급하게 옮겼는데
빠른 대처였음에도 불구하고 오빠는 뇌출혈판정을 받았네요..
조금만 늦었으면...사랑하는 우리오빠가 하늘나라로 갔겠죠?
급히 수술에 들어갔고, 뇌 동맥루?? 그런 수술도 받았지만
오빠는 끝내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어요. 약물치료까지 계속하면
오빤 언어장애+ 청각장애+ 일부 마비까지 올수 있대요..
이미 많은 기관들이 제 기능을 못하는 상태구요.....
전 하늘이 무너지는것같았어요. 어머님을 안고 너무많이 울었어요.
장애판정을 받고 제대로 의사소통마저 못하는 오빠..
그래도...저랑 눈을 마주칠때마다 다정하고 슬픈눈이 되요.
속으로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하고있겠죠..제 이름을 부르고있겠죠...
오빠곁에 앉아서 눈물을 흘리고 있으면 오빠도 같이 울어요.
눈물이 보이질 않아도....오빠가 한없이 우는 모습이 제겐 보여요.
너무 많이 사랑하는데....우리 결혼하기로 했는데 ..
왜 젊은 나이에 오빠한테 이런 시련이 내린걸까요?/
오빠가 가만히 누워있다가도...가끔 몸을 심하게 떨거나
콧물이 흐르기도 하고 입에 침이고이기도 하더라구요.
제대로 거동이 불편한지라....모든 수발을 어머님과 제가 해야되요.
요즘 어머니께서는 .. 온전하지 못한 아들을 결혼도 안한 제가
수발하는게 마음이 아프신가봐요. 더이상 찾아오지도 말고...
힘들게 지내지말고 다른 사람을 만나라고 하세요. 왜이리 눈물이....
전 그럴수 없다고 얘기했지만. 사실 제 앞날이 너무 불쌍하고...겁이나요.
친구들도... 젊은나이에 이렇게 살지말고 오빨 포기하라네요..
그게 진짜 제 행복을 찾는길이라고 모두가 충고하더군요...
그럴때마다 전 너무 화가나고 슬퍼지지만, 한편으론 어쩌면....
그말에 동조하고있었을지도 몰라요.... 어쩔수없는...이기적인 인간이기때문에..
오빠를 아직도 너무 사랑하지만.... 머리를 빡빡밀고
헬쓱해져버린 오빠를 볼때마다 내가 이걸 얼마나 더 견딜 수 있을까
불안해지기도 해요. 제가 이런맘을 갖고있다는걸
오빠도 느끼고 있을까요? 죄를 짓는 느낌이예요......
아직도 오빠 눈은 저를 향하는데 전 자꾸 현실을 직시하게 되네요..
나란여자도 별 수 없구나...하는생각도들고.....
이런식으로 매일같이 눈물로 지새는것도 지쳐만 갑니다.
제가.....오빠를 놓아버린다면 오빤 절 원망하지 않을까요?
너무 힘들지만.....오빠를 쉽게 포기할수가 없네요 ㅠㅠ
제가 어떻게 해야 좋은걸까요? 장애인이 된 오빠...
드라마에 나오는 여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제 시나리오는 어떤 결말을 취해야 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