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한테 뒷통수 맞은기분....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201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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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3년차...시댁에 나름 잘하며 살고있어요.

3년동안 별일 없이 다들 잘 지냈구요.

다만...시아빠의 성격이 이기적이고 모든 자기위주라 시엄마가 불쌍해보이기도 했지만

저한테는 별거없이 이상하게 예의같은걸 차리기에 불편한게 없이 잘지내오다가....

 

이사하고 일주일있다가 저번주 토요일 제가 몸살이 제대로 났어요.

하루종일 약먹고 침대에 누워있었고 핸드폰은 화장대 의자에 진동으로...

신랑은 급한일이 있어 오후늦게 출근...

신랑이 들어와서 죽먹으라고 깨운 시간이 밤 11시...

시댁이 열시면 주무시기에 다음날 아침 일찍 전화를 드렸더니

시엄마가 받으셨고 시아빠와 외출한다면서 급하게 끊더라구요..

전화왔었다...전해달라 말씀드렸고...

 

또일주일후..안부전화드렸다가 어이없는 소리만 듣고 지금도 속상해서 눈물만 나요..

신랑이랑은 잘 통화하다가 절 바꾸랬대요..

받자마자 너 내전화 못봤냐...묻길래 오해한부분 다 말씀드렸고

기분나빠하지마시라 천천히 다 말씀드렸어요..

 

근데 갑자기.... 니상황이 중요했던게 아니다!!!    니가 어떤상황이든 설명하는거 자체가 변명이야!

내가 말을 하면 네네 그럴것이지!!   어디서 감히 말끝마다 말을 해!! 

내가 전화를 했음 어떤 상황이라도 받아야지!! 

 

이러는거에요...황당하게..우리엄마도 사위한테 전화를 하지만

사위가 일이 있어 바로바로 연락이 안오는 경우는 다 이해하시는데...

시아빠 전화 그렇게 안받은 자기아들한테는 암소리 없으면서

저한테만 저러고...혼자 막 화내다가 뚝 끊어버리는거 있죠...기가막혀서..

 

시엄마한테 평소 버럭질을 잘 하세요..딸한테도..이젠 저한테도 그러네요..

생일날 축하한다고 말한마디 없더니..아픈건 괜찮냐는 말보다 본인전화 못받은게 그렇게 화낼일인지...

신랑도 화가나는지 전화해서 아빠랑 말좀 해봐야겠다 그러고..

신랑한테 우리 당분간 시댁에 가지도 말고 오지도 말자 그래버렸는데....정말 가기 싫거든요..

저 어떡할까요..잘해도 돌아오는게 이런대접뿐이니..전화를 드려야하나..

피하고 싶은데 마냥 피할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