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반할 감독 조기 경질 확정

대모달201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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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2011-04-10]

 

바이에른 뮌헨이 뉘른베르크와의 남독 더비에서 1-1 무승부에 그치며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에서 탈락하자 곧바로 루이스 반 할 감독을 경질했다.애초에 반 할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과 결별이 확정된 상태였다. 하지만 뉘른베르크와의 남독 더비에서 1-1 무승부에 그치면서 4위로 추락하자 바이에른 수뇌진은 긴급 비상 회의를 통해 반 할 경질을 결정했다. 분데스리가의 경우 3위까지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이 확보되기에 충격 요법을 쓴 것으로 보인다.

반 할의 후임으로는 수석 코치이자 과거 에리디비지에 클럽 빌렘 II를 지도한 적이 있는 안드리스 욘커가 지목되고 있다. 또한 뉘른베르크와 바이에른의 남독 더비를 직접 관전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임시 감독직을 수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미 바이에른은 다음 시즌부터 유프 하인케스 레버쿠젠 감독이 내정된 상태이다. 즉, 반 할 후임으로 누가 부임되건 그는 잔여 5경기만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로써 반 할은 이번 시즌 11번째로 조기 경질된 분데스리가 감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이미 즈보이런르 솔도(前 쾰른)를 필두로 미하엘 프론첵(前 묀헨글라드바흐), 아어민 페(前 함부르크), 랄프 랑닉(前 호펜하임), 펠릭스 마가트(前 샬케), 미하엘 스키베(前 프랑크푸르트), 크리스티안 그로스, 옌스 켈러(이상 前 슈투트가르트), 그리고 스티브 맥클라렌과 피에르 리트바르스키(이상 前 볼프스부르크)에 이르기까지 무려 10명의 감독이 경질되었다.

3위 하노버와 바이에른의 승점차는 1점차. 남은 5경기 결과에 따라 분데스리가에 남아있는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 한 장의 행보가 정해지게 될 것이다(이미 분데스리가 1위 도르트문트와 2위 레버쿠젠은 일찌감치 순위 경쟁에서 앞서나가면서 사실상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확보해 놓은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바이에른과 하노버의 잔여 경기는 아래와 같다.

바이에른 잔여 경기

레버쿠젠(홈, 4월 17일) - 프랑크푸르트(원정, 4월 23일) - 샬케(홈, 4월 30일) - 상 파울리(원정, 5월 7일) - 슈투트가르트(홈, 5월 14일)

하노버 잔여 경기

함부르크(원정, 4월 16일) - 프라이부르크(원정, 4월 21일) - 묀헨글라드바흐(홈, 4월 30일) - 슈투트가르트(원정, 5월 7일) - 뉘른베르크(홈, 5월 14일)

〔골닷컴코리아 김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