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읭읭읭?!2011.04.10
조회227

안녕하세요

첫글이예요 저 이거ㅠㅠ

그냥... 그냥... 속에 혼자 담고있을려니까

답답하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해서 그냥 이거라도 써봐요ㅠㅠ

 

제가 이번에 새내기가 된 대학생인데,

사실 지금까지 사랑뭐 이런거 한번도 못해봤어요. 생긴것도 뚱뚱하구요.

여중나왓고 고등학교는 공학이었지만

이과여서... 남자반에 둘러싸인 여자 이과반이라서... 애들이 장난을 엄청 쳐대는 바람에

남자 = 초딩 . 아니면 남자 = 장난치는구제불능

이라는 공식이 생겨버린겁니다ㅠㅠ

그래서 막 좋아한다, 사랑한다 이런걸 느껴볼만한 놈이 없었어요!!!!

 

그런데 대학와서

전 11학번인데 친해진 07학번 선배님이 계세요...

처음 놀방 같이 간날에 MUSE의 Time is running out을 너무 잘부르시는거예요...

소름이 쫘아아악... (이노래에 환장합니다 제가ㅠㅠ)

그때부터 호감이긴 햇는데

신입생들 장기자랑때문에 놀방 갈때마다 선배님이랑 만나고

조별로 학기 내내 과제하는 것도 그 선배님이 조장이시고

과 동아리 들어갔더니 그 동아리 회장도 그 선배님이시고

그래서 이래저래 친해졌어요.

근데 막 두근두근 이렇게 떨리고 그런건 아닌데

괜시리 생각나고ㅠㅠ... 문자오면 덜컹! 하고... 선배님이 술드시면 챙기게되고...(주당이신데 섞어마심 취하세요)

이거 좋아하는거 맞죠 그쵸?

 

그래서 좋아하는걸까... 이러고있는데

선배님이 같이 운동다니자고 꼬셔요...

학교에서 걸어서 한시간 거린데 과방에서 만나가지고 세달동안 운동하자구...

근데 그 운동팸 구성을 보니까 선배님이랑 다른 선배님이랑 과대오빠랑 세명인거예요;

ㅠㅠ여자가 저 혼자ㅠㅠ 그래서 좀 뭐해가지구 아~ 담에요~ 이러고 있는데

계속 운동가자고 자기도 살 빼야하니까 같이 빼자고

살찐 여자는 안긁은 복권이라는데 한번 긁어봐야하지 않겠냐구 꼬시는거예요...

ㅇ ㅏ 근데 솔까 추한 모습 보여주기 싫잖아요ㅠㅠ 운동하는모습 날씬한 여자는 예쁠지몰라도 살빼려고 하는 운동은...

것도 여자는 저 혼자고 저는 살빼러 다니고 선배님들이랑 과대오빠는 몸만들러 다니는건데...

 

막 이런거 보면 난 선배님한테 그냥 친한 후배니까 단념해버려야지... 하다가도

가끔 술마시면 와서 제 머리 비비적 대면서 웃고 가고.. 이럼 또 덜컹 하구ㅠㅠ

 

친구한테 말해보니까

넌 살빼면 이쁘(...)니까 빨리 빼고 찜하라고 막 그러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진짜 어뜩합니까ㅠㅠ

앞으로 계속 볼사람이고, 게다가 자주 보는데 뭐 티같은것도 못내겠고...

 

선배님은 다른 사람들의 평에 따르면

키크고 잘생겼고 노래잘하고 재밌고 몸좋고(체육부장) 학점도 괜찮고 다 좋은데 하는 행동이 2% 부족하대요

근데 그 2% 부족한게 매력인걸 어쩝니까ㅠㅠㅠㅠ

일년넘게 솔로라고하시는데 ㅠㅠ

이번에 폭풍 다이어트 해서 자,작은 티라도 내볼까요ㅠㅠ?

 

 

하.

왠지 쓰고나니까 후련하네요.

혹시 계실지 모르겠지만 읽으신분은

짧은 댓글이라도....ㅠㅠ;

연애경험자분들 저좀 살려주세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