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저께 글 올렸던 24살 아줌마 변비엔 푸룬입니다 그저께 밤에 올리구, 자기전에 확인했을 때, 반대 1개밖에 없어서 이대로 묻히겠구나.. 했는데! 예상밖의 조회수와 기대 이상의 추천수로 인해 퇴근길 룰루랄라 신나게 달려왔어요 추천, 댓글 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뒷얘기를 막상 쓰려니 너무 싱거워서 재미 없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그래두 안쓰면 찝찝하실거 같으니까 마무리 하겠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이번엔 숙인 상태로 슬쩍하고 입구쪽을 봤어요. 실제로 있다면 소복치마가 보여야 할텐데,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씻구 나왔어요. 근데 그 이미지가 며칠간 계속 떠오르더라구요. 하필이면 피를 흘리고 있는 이미지가요... 나중엔 안되겠다 싶어서 신랑한테 얘길 했어요. 그랬더니 신랑이 자기도 요즘 계속 꿈자리 뒤숭숭해서 어머님한테 전화 할까 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님께 전화 드렸더니, 아직 하시던 일이 마무리가 안돼서 금방은 못 오신다는거에요.. 그런데 어머님과 신랑 누님께서 임시방편으로 한가지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그 방법은.. 저와 신랑의 소변을 받아서 현관에 두는 것 이었어요..... 그렇게 며칠 놔뒀다가, 나중에 밖에다 뿌리면서 "여기가 어디라고 함부로 와! 다신 얼씬도 하지마라!!" 라고 소리치면서 침을 퉤 뱉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며칠 놔뒀다가 신랑이 그렇게 했어요. 저희 아파트는 주상복합이라 놀이터가 3층에 있어요. 저희집이 3층이어서 현관문 열고 나가면 바로 놀이터랍니다. 그래서 놀이터 옆 잔디밭에다 신랑이 뿌렸어요. 전 방안에 있느라 뭐라고 했는지, 아니면 아무말도 안했는지는 못들었는데, 신기하게도 그날 밤과 그 다음날 아침에 씻을 땐 괜찮더라구요! 신랑도 악몽 안꿨다고 괜찮았다고 했구요 그러고나서는 한참 괜찮았어요. 정말로 그 효과인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며칠뒤에 어머님께서 올라오셨고, 저와 신랑은 다시 작은방에서 잤답니다. 작은방에서 자고나서부턴 전혀 그런일이 없었어요. 그래서 효과가 있었나보다~ 하면서 지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밤에 강아지가 또 아무소리도 안나는 현관문에 대고 짖는거에요 그것도 꼭 12시~1시 사이에만요... 나중에 어머님과 신랑의 또 다른 누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여기가 터가 센 것 같다고, 신랑과 제가 기가 약하고, 어머님께서 기가 세셔서 어머님이 안계시면 악몽을 꾸고 헛 것을 보는 것 같다고... 그래서 신랑과 저도 그냥 그런가보다.. 했어요. 저는 어렸을때 부터 기가 세다는 얘길 많이 들었었지만, 그당시 신랑이 갑자기 직업을 바꾸고 많이 힘들어 하던때라 몸이 허해져서 그럴 수 도 있을 것 같았어요. 저도 하필 그때 일이 힘들어져서 밥도 제때 못먹고 그래서 살도 쪽쪽 빠지고, 많이 피곤해 했었거든요.. 그리고 나서 며칠뒤에 어머님이 팥 넣은 주머니를 여러개 만들어서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하나는 신랑이 갖고 다니고, 몇개는 창틀, 베란다, 현관 근처에 뒀어요. 그리고나서 몇달 후에 도배를 하게 됐어요. 그때 어머님께서 말씀 하시더라구요. 장롱을 버려야겠다구요. (출처 네이버 블로그) 지금 현재 저희집 장롱과 가장 비슷한 사진이에요! 알고보니 저희집 안방에 있던 장롱 중 하나가 어머님께서 계속 갖고 계시던게 아니라, 여기 살던 사람들이 두고 간 걸 그냥 쓰신거라고 하더라구요.. 저 사진속 장롱 맨 왼쪽에 문한쪽만한 장롱이 하나 더 있다고 생각 하시면 돼요. 저 사진엔 문이 4개죠? 어머님께서 원래 가지고 계시던 장롱은 저런식으로 문이 4개 였는데, 맨 왼쪽에 문 한쪽 짜리 장롱이 하나 더 있어서 총 문 5개짜리 장롱이었어요. 어머님께서 말씀 하시기 전까진 너무 비슷하게 생겨서 잘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 지금 현재 어머님께서 가지고 계시던 장롱보다 조금 작고 모양도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도배하면서 짐을 싹 치우고 집 안 구석 구석을 봤더니 가관이더라구요 ㅠ 전에 살던 사람들이 얼마나 험하게 썼는지... 작은방에 커튼봉이 두개 있었는데, 다 떼놓고 보니까 여기저기 녹슬고, 더이상 쓸만한 물건이 아니었어요.. 아파트는 깨끗한데, 커튼봉과 그걸 고정하던 나사는 몇십년은 돼 보였어요. 여기저기 못자국도 많았구요.. 어머님이 이 집에 들어오실 때 도배도 안하고, 손도 안보시고 그냥 쓰셨다네요.. 그래서 안쓰는 못 다 빼고, 못 구멍 막고, 깨끗이 도배하고 싱크대, 현관, 신발장 깨끗한 새걸로 바꾸고 장롱도 버렸더니 기분이 상쾌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뒤론 그런 이미지가 떠오른다던가, 악몽을 꾼 적이 없네요~ 강아지도 짖지 않구요! 제 생각엔 아무래도 그 장롱이 뭔가 있었던 것 같아요. 작은방에서 잘때는 아무일 없었는데 안방에서 잘 때만 그랬으니까요.. 끝이 좀 허무하죠;;? ㅎㅎ 그래서 며칠 전 있었던 일과 제가 일하는 가게에서 있었던 일도 같이 적을게요~! 우선 가게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저희 가게엔 CCTV가 네대 설치 돼 있어요. 하나는 원래 직원실이었던 점장님실 카메라와, 카운터 카메라, 그리고 홀을 비춰주는 카메라 두대까지 모두 네대에요. 제가 취직 하기 전에 점장님실과 직원실위치를 바꾸셨는데, 급하게 바꾸시느라 CCTV를 미처 못옮기셨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점장님이 직원들을 지켜보는게 아닌, 직원들이 점장님을 지켜보는 이상한 상황이 된거죠 ㅎㅎ 근데 점장님이랑 오래 일하셨던 직원분이 갑자기, 점장님실 카메라를 좀 가려야 하지 않겠냐며 스카치 테잎으로 흐리멍텅 하게 보이게 해 놨어요 그렇게 해 둔 상태로 몇주가 지나고 나서, 직원실에서 잠깐 쉬고있는데 너무 피곤해서 저도모르게 멍-하게 앉아있었어요. 하필이면 시선이 CCTV화면에 가 있었구요.. 그러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서 CCTV화면을 찬찬히 보고있는데.... 흐리멍텅한 점장님실 카메라에 얼굴이 빨갛고 회색양복을 입은 아저씨랑, 일본 무녀들이 쓰는것 같이 생긴모자를 쓴 여자가 있는거에요 이런식으로요. (일본 무녀가쓰는 모자같은건.. 이미지로는 선명하게 기억 하는데 그리려니 이상하네요;;) 저것보다 흐리멍텅 해 보였어요 근데 그 위치에 빨간게 있을리가 없는데 저 빨간얼굴은 선명하게 빨간색으로 보이는거에요. 그래서 점장님께 말씀 드렸더니, 여기에 아저씨 귀신이랑 무녀 귀신이 있는가보다며 웃어넘기시더라구요;; 점장님이랑 얘기 하고나서 바로 점장님실에 가서 빨간색으로 보일 만한 것들을 몽땅 카메라에서 안비쳐지는 위치로 옮겼더니 더이상 저렇게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리고나서 한달정도 뒤에 유난히 햇빛이 많이 들어오던 날이었어요 점장님께선 먼처 퇴근을 하셔서 점장님실 불을 꺼둔 상태였고, 저는 점심 먹으러 직원실에 있었을때였어요. 그렇게 아무생각없이 손님이 들어오나 싶어서 CCTV화면을 보고 있는데, 점장님실이 불이 꺼져서 시커먼데 뭔가 느낌이 이상한거에요 그래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길고 검은 머리카락을 축 늘어트린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서 있는 거에요. 이렇게요. 이건 정말 무서워서 같이 일하는 직원분께 말했더니 이상하다고 무섭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점장님실 CCTV에 붙여둔 테잎을 떼고, 포스트잍으로 확실하게 가려놨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며칠전 퇴근길에 있었던 일이에요. 저는 좀 번화가쪽에서 일을해서 횡단보도가 X자로 돼 있는 횡단보도가 있어요. 퇴근하려면 그 X자 횡단보도를 이용해서 길을 건너야 해요 파란색 화살표가 제가 건너는 방향이에요. 여느때처럼 스마트폰으로 엽호판을 보면서 길을 가고 있었어요. 스마트폰을 열심히 들여다 보느라 제 고개는 숙여져 있었고요. 딱 중간쯤 왔는데 느낌이 이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시선을 옮겨서 바닥을 봤어요. 그랬더니 사고가 났는지, 하얀색 락카로 차모양인듯 네군데의 모서리가 ㄱ자로 그려져 있었어요. 뭐, 평소에도 보던거니까 별로 신경안쓰고 지나가려는데 발 밑에 느낌이 이상한거에요 전 그 네모 모서리 딱 중간에 서있었거든요 그래서 발 밑을 자세히 보니, 뭔가 얼룩덜룩하게 얼룩이 져있는거에요. 속으로 왠지 이거 피 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재미나게 보고 있던 엽호판도 계속 보고는 있는데 머릿속에 안들어오고 자꾸 그 생각만 나는거에요. 버스를타고, 내려서 집에 걸어 갈 때 까지 그 생각 밖에 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겨우겨우 짚앞에 왔는데 손잡이를 돌려보니 잠겨있더라구요. 신랑이 먼저 퇴근해서 집에 왔있었거든요. 근데 잠긴 손잡이의 철컥철컥 하던 느낌에 왠지모를 위화감이 드는거에요. 그래서 신랑한테 먼저 전화를 했어요. 저 들어가기 전에 소금좀 뿌려달라고 하려구요 집에서 2미터 정도 떨어져서 전화를 했는데 통화중이라며 끊어지더라구요 전 저한테 거는 줄 알고 1분정도 기다렸어요. 근데 전화가 안 오더라구요 좀 이상해서 다시 전화를 걸었는데 또 통화중이라고 끊어지는거에요. 그런데 이대로 집으로 제가 열고 들어가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계속 전화를 했어요 그때 저희 집 현관을 열고 신랑이 나오더라구요 그때까지도 전화는 계속 통화중이었구요. 신랑이 문열고 나오더니 안들어오고 뭐하냐는 거에요 그래서 전 일단 소금 좀 뿌려달라고 했어요. 신랑은 아무 말 없이 다시 들어가서 소금과 팥 주머니를 들고 나와서 저에게 소금을 뿌리더라구요. 그리고 팥 주머니를 건네 받고 집으로 들어갔어요. 신랑이 무슨일이냐고 물어서 횡단보도에서 사고가난 것 같은데 그 중간을 내가 밟은 것 같다, 근데 느낌이 너무 안좋아서 뿌려달라고 한거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따져물었죠 도대체 누구랑 그렇게 통화중이었냐구요 근데 신랑이 아무랑도 통화 한 적이 없다는 거에요 자긴 안방에서 밥 먹고 있어서 못들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전화를 걸었을땐 분명 통화중이라며 끊어졌거든요. 그럼 부재중 전화라도 떴겠지, 싶어서 신랑 핸드폰을 봤는데 부재중전화는 커녕 아무런 기록이 없는거에요 그때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 지더라구요 분명 제 폰 통화기록엔 5번 정도 전화를 건 기록이 있는데, 5번이나 했는데 기록이 안남다니.. 기분이 정말 이상했어요.. 그래서 요즘은 길을 다닐 땐 딴짓 하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그 횡단보도를 피해서 다음 횡단보도에서 건너구요.. 제가 겪은 이야기를 몽땅 써버렸어요 지금까지 제 글을 읽어주신분, 추천 해 주신 분, 댓글 남겨주신 분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판에 글을 올리는건 처음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읽어주실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전 다시 눈팅족으로 돌아가야 겠어요~ 또 다른 이야기가 생각 나거나, 오싹 한 일을 겪게 되면 글 올리겠습니다 그때까지 모두들 안녕히 계시구요~ 긋밤 되세욤 12
우리집에서 재작년에 겪었던 실화 2
안녕하세요~~
그저께 글 올렸던 24살 아줌마 변비엔 푸룬입니다
그저께 밤에 올리구, 자기전에 확인했을 때, 반대 1개밖에 없어서
이대로 묻히겠구나.. 했는데!
예상밖의 조회수와 기대 이상의 추천수로 인해 퇴근길 룰루랄라 신나게 달려왔어요
추천, 댓글 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뒷얘기를 막상 쓰려니 너무 싱거워서 재미 없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그래두 안쓰면 찝찝하실거 같으니까 마무리 하겠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이번엔 숙인 상태로 슬쩍하고 입구쪽을 봤어요.
실제로 있다면 소복치마가 보여야 할텐데,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씻구 나왔어요.
근데 그 이미지가 며칠간 계속 떠오르더라구요.
하필이면 피를 흘리고 있는 이미지가요...
나중엔 안되겠다 싶어서 신랑한테 얘길 했어요.
그랬더니 신랑이 자기도 요즘 계속 꿈자리 뒤숭숭해서 어머님한테 전화 할까 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님께 전화 드렸더니, 아직 하시던 일이 마무리가 안돼서 금방은 못 오신다는거에요..
그런데 어머님과 신랑 누님께서 임시방편으로 한가지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그 방법은..
저와 신랑의 소변을 받아서 현관에 두는 것
이었어요.....
그렇게 며칠 놔뒀다가, 나중에 밖에다 뿌리면서
"여기가 어디라고 함부로 와! 다신 얼씬도 하지마라!!"
라고 소리치면서 침을 퉤 뱉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며칠 놔뒀다가 신랑이 그렇게 했어요.
저희 아파트는 주상복합이라 놀이터가 3층에 있어요.
저희집이 3층이어서 현관문 열고 나가면 바로 놀이터랍니다.
그래서 놀이터 옆 잔디밭에다 신랑이 뿌렸어요.
전 방안에 있느라 뭐라고 했는지, 아니면 아무말도 안했는지는 못들었는데,
신기하게도 그날 밤과 그 다음날 아침에 씻을 땐 괜찮더라구요!
신랑도 악몽 안꿨다고 괜찮았다고 했구요
그러고나서는 한참 괜찮았어요.
정말로 그 효과인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며칠뒤에 어머님께서 올라오셨고,
저와 신랑은 다시 작은방에서 잤답니다.
작은방에서 자고나서부턴 전혀 그런일이 없었어요.
그래서 효과가 있었나보다~ 하면서 지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밤에 강아지가 또 아무소리도 안나는 현관문에 대고 짖는거에요
그것도 꼭 12시~1시 사이에만요...
나중에 어머님과 신랑의 또 다른 누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여기가 터가 센 것 같다고, 신랑과 제가 기가 약하고, 어머님께서 기가 세셔서 어머님이 안계시면 악몽을 꾸고 헛 것을 보는 것 같다고...
그래서 신랑과 저도 그냥 그런가보다.. 했어요.
저는 어렸을때 부터 기가 세다는 얘길 많이 들었었지만,
그당시 신랑이 갑자기 직업을 바꾸고 많이 힘들어 하던때라 몸이 허해져서 그럴 수 도 있을 것 같았어요.
저도 하필 그때 일이 힘들어져서 밥도 제때 못먹고 그래서 살도 쪽쪽 빠지고, 많이 피곤해 했었거든요..
그리고 나서 며칠뒤에 어머님이 팥 넣은 주머니를 여러개 만들어서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하나는 신랑이 갖고 다니고, 몇개는 창틀, 베란다, 현관 근처에 뒀어요.
그리고나서 몇달 후에 도배를 하게 됐어요.
그때 어머님께서 말씀 하시더라구요.
장롱을 버려야겠다구요.
(출처 네이버 블로그)
지금 현재 저희집 장롱과 가장 비슷한 사진이에요!
알고보니 저희집 안방에 있던 장롱 중 하나가 어머님께서 계속 갖고 계시던게 아니라,
여기 살던 사람들이 두고 간 걸 그냥 쓰신거라고 하더라구요..
저 사진속 장롱 맨 왼쪽에 문한쪽만한 장롱이 하나 더 있다고 생각 하시면 돼요.
저 사진엔 문이 4개죠?
어머님께서 원래 가지고 계시던 장롱은 저런식으로 문이 4개 였는데,
맨 왼쪽에 문 한쪽 짜리 장롱이 하나 더 있어서 총 문 5개짜리 장롱이었어요.
어머님께서 말씀 하시기 전까진 너무 비슷하게 생겨서 잘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 지금 현재 어머님께서 가지고 계시던 장롱보다 조금 작고 모양도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도배하면서 짐을 싹 치우고 집 안 구석 구석을 봤더니 가관이더라구요 ㅠ
전에 살던 사람들이 얼마나 험하게 썼는지...
작은방에 커튼봉이 두개 있었는데, 다 떼놓고 보니까 여기저기 녹슬고, 더이상 쓸만한 물건이 아니었어요..
아파트는 깨끗한데, 커튼봉과 그걸 고정하던 나사는 몇십년은 돼 보였어요.
여기저기 못자국도 많았구요..
어머님이 이 집에 들어오실 때 도배도 안하고, 손도 안보시고 그냥 쓰셨다네요..
그래서 안쓰는 못 다 빼고, 못 구멍 막고, 깨끗이 도배하고 싱크대, 현관, 신발장 깨끗한 새걸로 바꾸고 장롱도 버렸더니 기분이 상쾌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뒤론 그런 이미지가 떠오른다던가, 악몽을 꾼 적이 없네요~
강아지도 짖지 않구요!
제 생각엔 아무래도 그 장롱이 뭔가 있었던 것 같아요.
작은방에서 잘때는 아무일 없었는데 안방에서 잘 때만 그랬으니까요..
끝이 좀 허무하죠;;? ㅎㅎ
그래서 며칠 전 있었던 일과 제가 일하는 가게에서 있었던 일도 같이 적을게요~!
우선 가게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저희 가게엔 CCTV가 네대 설치 돼 있어요.
하나는 원래 직원실이었던 점장님실 카메라와, 카운터 카메라, 그리고 홀을 비춰주는 카메라 두대까지 모두 네대에요.
제가 취직 하기 전에 점장님실과 직원실위치를 바꾸셨는데, 급하게 바꾸시느라 CCTV를 미처 못옮기셨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점장님이 직원들을 지켜보는게 아닌, 직원들이 점장님을 지켜보는 이상한 상황이 된거죠 ㅎㅎ
근데 점장님이랑 오래 일하셨던 직원분이 갑자기, 점장님실 카메라를 좀 가려야 하지 않겠냐며 스카치 테잎으로 흐리멍텅 하게 보이게 해 놨어요
그렇게 해 둔 상태로 몇주가 지나고 나서,
직원실에서 잠깐 쉬고있는데 너무 피곤해서 저도모르게 멍-하게 앉아있었어요.
하필이면 시선이 CCTV화면에 가 있었구요..
그러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서 CCTV화면을 찬찬히 보고있는데....
흐리멍텅한 점장님실 카메라에
얼굴이 빨갛고 회색양복을 입은 아저씨랑,
일본 무녀들이 쓰는것 같이 생긴모자를 쓴 여자가 있는거에요
이런식으로요.
(일본 무녀가쓰는 모자같은건.. 이미지로는 선명하게 기억 하는데 그리려니 이상하네요;;)
저것보다 흐리멍텅 해 보였어요
근데 그 위치에 빨간게 있을리가 없는데 저 빨간얼굴은 선명하게 빨간색으로 보이는거에요.
그래서 점장님께 말씀 드렸더니, 여기에 아저씨 귀신이랑 무녀 귀신이 있는가보다며 웃어넘기시더라구요;;
점장님이랑 얘기 하고나서 바로 점장님실에 가서 빨간색으로 보일 만한 것들을 몽땅 카메라에서 안비쳐지는 위치로 옮겼더니 더이상 저렇게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리고나서 한달정도 뒤에 유난히 햇빛이 많이 들어오던 날이었어요
점장님께선 먼처 퇴근을 하셔서 점장님실 불을 꺼둔 상태였고, 저는 점심 먹으러 직원실에 있었을때였어요.
그렇게 아무생각없이 손님이 들어오나 싶어서 CCTV화면을 보고 있는데,
점장님실이 불이 꺼져서 시커먼데 뭔가 느낌이 이상한거에요
그래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길고 검은 머리카락을 축 늘어트린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서 있는 거에요.
이렇게요.
이건 정말 무서워서 같이 일하는 직원분께 말했더니 이상하다고 무섭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점장님실 CCTV에 붙여둔 테잎을 떼고, 포스트잍으로 확실하게 가려놨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며칠전 퇴근길에 있었던 일이에요.
저는 좀 번화가쪽에서 일을해서 횡단보도가 X자로 돼 있는 횡단보도가 있어요.
퇴근하려면 그 X자 횡단보도를 이용해서 길을 건너야 해요
파란색 화살표가 제가 건너는 방향이에요.
여느때처럼 스마트폰으로 엽호판을 보면서 길을 가고 있었어요.
스마트폰을 열심히 들여다 보느라 제 고개는 숙여져 있었고요.
딱 중간쯤 왔는데 느낌이 이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시선을 옮겨서 바닥을 봤어요.
그랬더니 사고가 났는지, 하얀색 락카로 차모양인듯 네군데의 모서리가 ㄱ자로 그려져 있었어요.
뭐, 평소에도 보던거니까 별로 신경안쓰고 지나가려는데 발 밑에 느낌이 이상한거에요
전 그 네모 모서리 딱 중간에 서있었거든요
그래서 발 밑을 자세히 보니,
뭔가 얼룩덜룩하게 얼룩이 져있는거에요.
속으로 왠지 이거 피 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재미나게 보고 있던 엽호판도 계속 보고는 있는데 머릿속에 안들어오고 자꾸 그 생각만 나는거에요.
버스를타고, 내려서 집에 걸어 갈 때 까지 그 생각 밖에 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겨우겨우 짚앞에 왔는데 손잡이를 돌려보니 잠겨있더라구요.
신랑이 먼저 퇴근해서 집에 왔있었거든요.
근데 잠긴 손잡이의 철컥철컥 하던 느낌에 왠지모를 위화감이 드는거에요.
그래서 신랑한테 먼저 전화를 했어요.
저 들어가기 전에 소금좀 뿌려달라고 하려구요
집에서 2미터 정도 떨어져서 전화를 했는데
통화중이라며 끊어지더라구요
전 저한테 거는 줄 알고 1분정도 기다렸어요.
근데 전화가 안 오더라구요
좀 이상해서 다시 전화를 걸었는데
또 통화중이라고 끊어지는거에요.
그런데 이대로 집으로 제가 열고 들어가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계속 전화를 했어요
그때 저희 집 현관을 열고 신랑이 나오더라구요
그때까지도 전화는 계속 통화중이었구요.
신랑이 문열고 나오더니 안들어오고 뭐하냐는 거에요
그래서 전 일단 소금 좀 뿌려달라고 했어요.
신랑은 아무 말 없이 다시 들어가서 소금과 팥 주머니를 들고 나와서 저에게 소금을 뿌리더라구요.
그리고 팥 주머니를 건네 받고 집으로 들어갔어요.
신랑이 무슨일이냐고 물어서 횡단보도에서 사고가난 것 같은데 그 중간을 내가 밟은 것 같다, 근데 느낌이 너무 안좋아서 뿌려달라고 한거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따져물었죠
도대체 누구랑 그렇게 통화중이었냐구요
근데 신랑이
아무랑도 통화 한 적이 없다는 거에요
자긴 안방에서 밥 먹고 있어서 못들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전화를 걸었을땐 분명 통화중이라며 끊어졌거든요.
그럼 부재중 전화라도 떴겠지, 싶어서 신랑 핸드폰을 봤는데
부재중전화는 커녕 아무런 기록이 없는거에요
그때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 지더라구요
분명 제 폰 통화기록엔 5번 정도 전화를 건 기록이 있는데, 5번이나 했는데 기록이 안남다니..
기분이 정말 이상했어요..
그래서 요즘은 길을 다닐 땐 딴짓 하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그 횡단보도를 피해서 다음 횡단보도에서 건너구요..
제가 겪은 이야기를 몽땅 써버렸어요
지금까지 제 글을 읽어주신분, 추천 해 주신 분, 댓글 남겨주신 분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판에 글을 올리는건 처음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읽어주실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전 다시 눈팅족으로 돌아가야 겠어요~
또 다른 이야기가 생각 나거나, 오싹 한 일을 겪게 되면 글 올리겠습니다
그때까지 모두들 안녕히 계시구요~
긋밤 되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