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짱좋아!!헤어지니까너무좋은점이많더라.^^

좋고싶지않아2011.04.11
조회52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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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니까 좋은 점이 너무 많아서

혼자만 알기 아까워서 좋은 정보 드리려고

썼어요. 좋은 점 더 많으면 댓글 남겨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같이 공유해요 ~ 

 

1. 반바지 & 츄리닝

 

항상 내 다리를 쪼아대던 스키니야 안녕.

항상 내 어깨를 짓눌르던 마이야 안녕.

항상 내 가슴을 답답하게 하던 남방아 안녕. 가디건아 안녕.

항상 내 발을 답답하게 하던 구두야 안녕.

 

 

난 이제 동네를 반바지와 츄리닝과 삼디를 신고 걸을 수 있다.

 

이 얼마나 따뜻한 봄의 햇살과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자유로움이란 말인가^^

 

 

2. 기념일 챙기기.

 

군대 선임들의 입대 1주년 챙기기와 말년 병장들의 전역 디데이의 기념일을 챙기던 나.

제대 후 에는 기념일은 나와는 상관없을거라 믿었다.

 

달 마다 있는 기념데이, 생일, 우리 만난지 22일 77일 100일  등등으로 인해

달력을 꼼꼼하게 살피며 핸드폰 D-day 기능이라는 것의 존재를 알고야 만다.

 

그러나

 

난 이제 핸드폰의 디데이 기능을 삭제할 수 있다. 숫자들을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

 

 

 

나의 뇌야 이제는 쉬렴^^

 

 

 

3. 데이트 비용

 

하루하루 한주한주.

통장 잔액을 확인하고 아껴써야 할 목록을 정리하면서

아끼고 아껴가며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난 이제 통장 잔액을 확인하지 않고도 카드를 긁어도 불안하지 않으며

담배를 아껴피지 않을 수 있다.

 

보라 이 남자에 아름다운

거침없이 카드 긁는 손놀림의 선율을^^

 

 

4. 눈물

 

여자친구의 눈물을 보지 않아도 된다.

그 눈물을 보면서 난 언제나 마음 졸이고

뇌의 경련이 일어날 만큼의 고민과 걱정을 하였다.

 

이제는

 

영화 속 예쁜 여주인공들이 우는 모습에 같이 울 수 있다.

헤어지고 나니까 감수성이 예민해지긴 한 것 같다.

최근 "환상의 커플"을 보면서도 눈물 콧물 쏙 뺏다.

 

보아라 이 도시남자의 감수성 짙은 맑은 눈물을 ^^

 

 

5. 싸이월드

 

헤어진 후 보란듯이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사진도 많이 찍고 다이어리는 항상 맑음 !!

혹시라도 니가 볼까바 내 싸이는 더 밝아진다.

 

이 얼마나 자기관리에 힘쓰는

긍정적 사고방식이 아닐 수 없지않은가 ^^

 

 

6. 친구 친구 친구

 

항상 내 고민을 들어주던 친구.

너와 싸우고 나면 항상 내 편을 들어주던 친구들.

 

그리고 여자는 여자가 잘 안다고

도움을 주던 이성친구들.

 

이제는 그들과의 약속을 주도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얼마나 자발적인 리더쉽을 가진

멋진 남자이지않은가^^

 

 

7. 결정권

 

 

내가 먹고싶었던 것 보고싶었던 것 놀러가고싶었던 곳

다 할 수 있다.

 

무엇을 먹어야 할지 물어보지 않아도 되고

영화는 너의 취향에 맞출 필요가 없어졌으며

 

보아라 이 얼마나 자발적이고

자유로운 진취적 사고방식의 남자를 ^^

 

 

8. 넓은 시야

 

너가 최고인 줄로만 알았던 이 세상을 벗어나

나이트라는 밤 세상을 체험함으로써

소개팅, 미팅을 체험함으로써

 

너 보다 착하고 예뿌고 좋은 여자는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얼마나 위대한 신세계 미지의 땅을 개척하는

남자의 모습이란 말인가^^

 

 

9. 핸드폰

 

군대에서조차 자주 하지 않았던 문자보고문자보고문자보고문자보고.

밥먹었어? 어디야? 이제는

난 나만 걱정하면 되는 것 이다.

SK에서 날라오는 편지가 두렵지 않게 되었다.

일어나서 잠들기 직전까지 내 귀와 손을 괴롭히던 핸드폰.

 

SK의 편지는 두렵지 않다. 그리고 엄지야 이제는 쉬렴 ^^

 

 

10. 헤어

 

왁스로 인한 왁스코팅에 의한  머리는

이제 자연 그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딱딱하지 않은 부드러운 감촉.

 

보아라 머리카락 마저 숨쉬는 자연스러운 멋을.

 

 

11. 횡단보도

 

느려터진 너와는 깜박이는 신호등을 건널 수 없었다.

이제 난 십미터 밖에서도 깜박이는 녹색불을

건널 수 있게 되었다.

 

이 얼마나 녹색친화적 시간 절약이란 말인가 ^^

 

 

 

조 시러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