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계약 잘못했다가는 억울하게 절도범이 됩니다..

억울순이2011.04.12
조회105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습니다

 

모  영농조합대표 구 모씨가 저희 대표님을 절도죄로 고발했습니다..

 

저희 대표님과 구모씨는 7~8년을 친하게 알고 지낸 사이였습니다.

 

작년 가을 대표님과 구모씨는 구모씨가 재배한다는 오가피 밭에 오가피를 우리가 비료주고

 

관리하는 조건으로 묵은 오가피를 베어가기로 했습니다.

 

그 다년생 오가피를 사람을 사서 베게 되면 그 작업비 만큼도 돈이 안되기 때문에..

 

그냥 밭을 내버려 두는 실정입니다....

 

농사지은 사람이 직접 잘라서 가져오기는 해도.. 사람을 사서 작업을 하진 않을 정도이죠..

 

워낙 오가피가 많이 심어져 있어 값도 없고.. 뿌리채 캐가면 그냥 가져가라는 사람이 나올 정도입니다..

 

묵은 오가피라는 것은 1년 이상 자란 오가피로 현재 시세가 kg당 300~350원 정도이며 재배량이 많아

 

작업을 하여 싣고와도 사기가 꺼려지는 물건입니다

 

하물며 그밭의 오가피는 6년이상 자란 오가피였죠.. 가지가 뻗을대로 뻗어서 우리에겐 상품가치가

 

없는 것이죠..

 

그럼에도 왜 가져오는가하면 지금 베어두면 가을에는 상품가치가 있는 1년생 오가피가 자라나기 때문에

 

그것을 가져오기 위함이었습니다

 

저희는 필요한 작물도 아니고.. 아시는 분이 부탁하니 베어온거 뿐이였던 거죠..

 

암튼.. 대표님과 구모씨는 구두로 오가피는 자기가 쓰지 않고 뿌리만 쓰니 오가피밭을 관리해 달라고

 

하면서 오가피를 베어가라고 했습니다.

 

저희는 작년에 공장이 바빠.. 대표님은 빨리 베어줘야하는데 걱정하시면서도 올 봄이 다되어서야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공장 사람들과 대표님이 아시는 분들도 대표님이 빨리 베어줘야 하는데..

 

하고 걱정하는 소리를 몇번이나 들었습니다..

 

아무튼 대표님은 일하시는 분을 데리고 밭에서 열흘을 넘게 작업을 하였습니다.

 

현재도 밭에 오가피가 다 베어져 있는 상태죠~

 

열흘을 넘게 그밭에서 작업을하고.. 공장에 몇차를 싣고 오니까..

 

(남은건 아직도 그 밭에 그냥 있습니다. 저희가 싣고 오기시작할때 연락이 온거니까요..)

 

(그 밭에서 시끄럽게 열흘도 넘게 작업할땐 모르다가, 공장에 딱 차로 싣고오니까 전화해서

 

오가피 베어갔냐고 합니까?)

 

그사람한테서 대표님께 전화가 왔답니다.. 혹시 오가피 베어갔냐고~~ 하구요..

 

그래서 대표님은 베어왔다고 그랬죠~ 당연히 대표님은 얘기가 되어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그사람이 찾아와서는 자기는 베어가라고 한 적이 없다는 거였습니다.

 

그러더니 5,000만원을 달라고 와서 그러는거에요...

 

오가피 가격.. 작업비 빼고 그 사람이 주장하는대로 오가피양이 총 10톤이라고 해도 350만원 밖에

 

되지 않고..

 

저희가 추산하기로는 그 밭에 있는 오가피를  다 싣고와도 700만원이채 되지 않는 금액인데 말입니다.

 

물론 작업비를 계산하지 않구요.. 작업비까지 넣으면 얼마 되지도 않는 돈이겠죠..

 

그런데 저희한테 5000만원을 달라고 하는거에요...

 

저희가 밭에걸 훔쳐올 생각 이었으면 그 대낮에 열흘이 넘게 작업을 하고 있지도 않을테고..

 

오가피를 베어왔다고 말도 하지 않았겠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훔쳐갈 생각인 사람이 사람을 사가지고 열흘 넘게 밭에서 작업을 하고..

 

오가피 베어갔냐고 묻는데.. 베어왔다고 하겠습니까?

 

그런데 그사람은 터무늬 없이 와가지고 5000만원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또 몇일 있다가는 사돈되는 사람이랑 번갈아 오면서 밭도 구모씨 혼자 경작한 밭이 아니라며

 

구두계약시 듣지도 못했던 사돈과 같이 재배했다고 하면서.. 사돈이라는 사람이랑 찾아와 2000만원을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대표님은 그래도 알고지낸 사이이고, 계약한건 맞지만 그쪽에서 계속해서 돈을 요구하니 오가피

 

시새를 생각해서 돈을 주실 생각도 있었는데 터무늬 없는 금액을 달라고 하면서 ..

 

찾아와서는 자꾸 경찰서에 고소한다고 돈달라고 그러는 거에요..

 

독한사람 만났다치고 이천만원 주고 깨끗하게 해결하자는둥, 기자가 알아서 좋을거 없다는둥..

 

그렇게 큰돈은 줄 수 없다고 했더니 고소를 하고 심하게 부풀려서 기사를 냈더군요..

 

이렇게 대표님은 아는 사람에게 필요도 없는 오가피 베어오고, 고소당하고..

 

법이 참 웃긴게.. 서로 계약한 증거가 없으니 우리는 고소당하고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돈을 주고 해결을 봐야 하는건지.. 끝까지 재판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동안 옳곧게 살아오신 대표님의 명예는 실추되고 몇주째 시달리셔서 상한 얼굴을 보는

 

주위 사람들은 속만 타들어갑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혹시나 이런상황에서 도움될만한게 있으시면 덧글 부탁드립니다

 

심하게 부풀려쓴 사람을 도둑으로 판정난거 마냥 올라온 기사라던가..

 

구두계약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조언 기다립니다..

 

생각없이 부풀려 자극적인 기사를 내는 기자들도 원망스럽고..

 

세상에 이렇게 악한 사람도 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도 오래알고 지냈다고.. 친한 사람이라고 구두계약해서 이렇게 피보지 마시고..

 

항상 서류로 남겨두는 습관을 가지셔야 이런일 안당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