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최사장네닭] 홍대앞! 맛집 블로거가 직접 운영하는 닭요리 맛집

김cm2011.04.12
조회1,659

 

안녕하세요?

 

이제 뭐 3월 말이라 그런지 꽃샘추위가 뭐 날뛴다 날뛴다 해도 딱히 많이 춥더라구요 -_-.. (솔로의비애.. 옷을 만겹을입어도 추움)

 

농담이고 ㅋ 친구 개경군이 그렇게 춥다고 노래를 부르는데 저는 그다지 안추운걸보니 어느새 봄이 성큼다가왔네요!

 

봄이되면 일단 제일 먼저 생각나는건 겨우내 꽁꽁 홍대 지하에서만 들을 수 있던 인디씬의 화려한 외출!

 

Beautiful Mint Life ! 하지만 뭐 표가 있다고 갈 수 있기야 있지만 가을에 열리는 Grand Mint Festival처럼 커플들이

 

잔디밭에 돗자리를깔고 서로 도시락을 먹여주는 그런 광경을보며 장작으로 빙의하지 않으려면 안가는게 상책이죠 ㅠㅠ

 

언젠간 나도 당당한 민터가 될터이니~ 음악은 일단 이어폰으로 만족을하고! 열심히 또 맛있는걸 먹으러 돌아댕겨야겠죠? ㅋ

 

각종 포탈사이트를 통틀어 수많은 맛집 블로거들이 즐비하지만 막상 돌아다니면서 먹어보기만하지 직접 가게를 운영해서

 

맛집이되는 경우는 거의 전무하다시피한데 요 오늘 나오는 곳은 맛집블로그를 운영하시면서 닭요리 전문점을 하시는 분인데

 

단순히 맛집블로거라서 맛있다고 칭찬하는게 아니라 정~~말로 객관적으로봐도 닭요리집들중에 손에 꼽을만큼 내공도있고

 

맛집으로 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연남동은 예전에도 설명드렸다시피 우리가 흔히아는 KFC쪽으로 나가는 홍대입구역 출구의 건너편 2번 출구로 나오는 곳이

 

연남동입니다! 2번 출구로 나와서 주유소 쪽으로 들어간다음에 우측으로 꺾어서 쭉 올라가다보면 멀리서 뻘건색

 

닭이 눈에 확 띄어요 ㅋ

 

 

다 먹고 나오기전에 찍은 홀입니다~ 테이블은 다 포함해서 12개 정도 있어요~

 

늦어도 11시에는 닫는다고 하십니다! 저희는 한 8시반쯤 들어갔는데 역시 금욜밤이라

 

닭요리에다가 한잔씩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저 컴퓨터 앞에 앉아계신분이 이 가게의 사장님이자 최사장이라는 닉네임을쓰시는 블로거분이십니다 ㅋ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하시는데 '최사장의짬뽕순례'라는 방향을 가지고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짬뽕킬러로 유명하신분입니다.

 

'욕'하면 김구라! 라고 나오듯이 '짬뽕'하면 이 분이 거론될정도로 매니아층이 두터우시다는 @.@

 

블로그 주소는 맨 아래에 슬쩍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뉴는 요렇게 있어요~ 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닭수육과 닭곰탕 하나를 시킵니다!

 

닭도리탕도 굉장히 유명한데 아무래도 못먹어본 닭수육이 더 땡겨서 닭수육으로 정했습니다(__)

 

사전예약이 필요한 저 토종닭백숙은 복날 꼭 가서 먹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ㅋ

 

닭백숙도 맛은 물론 비쥬얼(?)이 끝내주다고 하더라구요 !

 

 

(사진 출처 = http://blog.naver.com/dlsovk?Redirect=Log&logNo=90092846191)

 

사진은 제가 먹은게 아니라 다른분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토종닭과 영계와 각종 한약재들과 센스있게 닭알도 있구요 ㅋ 복날 먹으면 끝내주겠다는 @.@

 

 

주문과 동시에 후다닥 세팅을 해주십니다!

 

 

예전에 왔을 때도 특이해서 저절로 손이갔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네요 ㅋㅋ

 

저 윗대가리를 돌리면 슭슭갈리면서 밑으로 후추가루가 생성이 됩니다! 

 

슭슭슭슭~~~~~

 

 

오징어젓갈은 직접 셀프로 떠먹을 수 있게 담아주십니다~

 

 

부추김치!

 

 

적당히 국밥에 먹기좋게 익은 깍두기!

 

 

닭곰탕에 기호에 맞게 넣어먹는 다데기!

 

  

요건 여기 이외엔 먹어본적이 없는 닭껍질무침이에요~

 

새콤하게 닭껍질을 무쳤는데 닭껍데기가 통통 탄력있게 씹혀서 오묘하게 맛있는 반찬!

 

 

아시는분들은 아시는 그 양념 ㅋ

 

이 집은 독특하게 닭수육에 요 양념을 만들어주셔요~

 

어떤맛일지 기대 만발 @.@

 

 

제가 먹어본 오징어젓갈들중에 고민할 것 없이 이 집이 제일 맛있습니다!

 

하나도 안짜고 슴슴하면서 부드러우니 리얼 밥도적!!!!!!!!!!

 

 

두둥 휴대용 가스렌지와 함께 닭수육이 등장해주십니다!

 

이미 거의 다 된 상태인데 뚜껑에서 김이 나오기 시작하면 드셔도 된다고 하십니다.

 

 

요건 닭개장인데 닭수육을 시키면 싸비스로 딸려 나오는 국물이에요~

 

 

밥은 별도로 시켜야되고 싸비스인만큼 닭괴기는 안들어있어요 ㅋ

 

기냥 닭개장을 시키시면 닭날개와함께 푸짐한 닭괴기들이 들어있는데

 

어차피 닭수육이 있으니 아쉬운마음은 안듭니다!

 

 

밥 한공기를 따로 주문해서 닭개장에 풍덩 담가줍니다!

 

써비스로 주는 국물이라고 야박하게주는게 아니라 양 자체는 일반 시키는 양하고 똑같이 주셔요~

 

 

맵고 고추기름 범벅인 그런 닭개장이아니라 깔끔하면서 구수하고 조미료맛도 안나고

 

재료의 맛을 잘 빼낸 맛이에요~ 특히 버섯 우려낸 맛이 첫번째로 느껴지더라구요!

 

 

역시 이 깍두기를 일빠로 한입 올려먹고!

 

 

나중에 가면 돈주고 오징어젓갈만 따로 사오고 싶은 탐나는 녀석입니다 ㅠㅠ

 

 

두둥~ 드디어 닭수육이 김을 내뿜고 먹기 위해 뚜껑을 개봉합니다!

 

가운데 부추가 한소쿰있고 주변에 먹기 좋게 손질된 닭괴기들이 있습니다~

 

 

음.. 개인적으로는 닭백숙 이런거 먹을 때 일일이 뼈 발라먹어야되고 귀찮은감이 없지않아 있는데

 

요렇게 살을 다 발라서 주시니 너무나도 감사할따름입니다 (__)

 

닭수육은 끝까지 따듯하게 먹을 수 있도록 물을 조금씩 철판으로 부어가며 약한불 켜놓고 먹습니다!

 

 

닭다리도 한쪽에 딱 비치되어있습니다~ 두갠데 부추밑에 다리 하나 깔려서 안보이네요 ㅋ

 

 

쫄깃쫄깃해보이는 비쥬얼입니다 @.@

 

 

요건 닭껍데기입니다~ 기호에 맞게 드세요^^

 

 

닭수육 양념을 휘휘 저어서 준비한다음 요렇게 부추와 함께 찍어먹습니다!

 

참기름과 들깨가루가 들어가서 고소~하면서 좋네요 ㅠㅠ

 

닭은 뭐 볶음이나 튀김 백숙은 먹어봤는데 수육이라는건 처음먹어보는데

 

좋습니다라는말밖에 딱히 할말이..

 

 

식초도 같이 주시는데 살짝 섞어먹으면 고소하면서 새콤하니 더 맛있습니다!

 

게다가 봄에나는 부추는

 

남자한테 그렇게 좋다죠..?

 

남자한테 참.. 좋은데..

 

증말 좋은데..

 

어디에 좋은지 차마 설명할 빵뻡이읍네..

 

 

 

저는 닭껍데기를 튀겨내는 요리법이 아니면 다 발라내고 먹는데

 

흐물흐물한게 아니라 쫀득 통통하면서 고소~하니 제가 다 집어먹었네요;

 

술은 잘 못하지만 술을 부르는 맛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

 

 

닭곰탕도 등장해주십니다~

 

듬뿍들은 파가 마치 색종이를 싹둑싹둑 오려다가 뿌려놓은 것 같네요 -_-; (표현이 이상한가?)

 

 

예전에도 먹어봤지만 건데기는 뭐 확실히 실하다고 보장합니다!

 

근데 국물맛이 전에 왔을 땐 입안에 한 입만 물어도 꽉차게 뭔가 묵직한 맛이 있었는데

 

오늘은 담백해졌네요~

 

 

이젠 개경군이 알아서 "야 밥말아먹는 샷 찍어야지"라고 합니다 ㅋ

 

 

닭곰탕 샷은 개경군의 카메라를 의식한 포즈로 다 찍혔습니다 ㅋ

 

 

제가 찍으려고 셋팅했던 닭개장보다 개경군이 셋팅한게 훨씬 낫네요 -_-.. 니 다 해먹어라

 

 

닭곰탕도 역시 수준급입니다!

 

항상 맛있는걸 먹으면 느끼는거지만 왜 우리동네는 이런게 없나요 -_-.. 대체 왜?

 

 

닭곰탕에는 닭괴기들도 실하게 들어가있지만 닭다리도 하나 실한게 들어가있습니다~

 

 

소주가 잘 안맞는편인데 정말 애주가분들은 수육하나 시키셔서 소주 몇댓병은 기본으로 비우실 듯 합니다!

 

닭껍데기를 요렇게 맛있게 먹어본적은 후라이드치킨 먹을 때 빼곤 처음입니다;

 

 

요건 닭수육의 닭다리!

 

방맹이같네요 당장이라도 줄빠따를 해야 될 것 같은..

 

 

"너 초토화샷찍어야되지?" 서로 배부른데도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하나씩 집어서 다 비워냅니다 ㅋ

 

 

마무리로 커피한잔 뽑아서 나눠마셨네요~

 

달달한 헤이즐넛입니다 @.@

 

총 평을 해보자면 참 힘드네요 -_-.. 촌철살인의 단점을 몇가지 딱딱 내뱉고 싶은데 생각나는게 없습니다..

 

서비스면 서비스, 맛이면 맛, 질이면 질 다 만족하고 왔어요~ 아 갑자기 생각난건데 아무래도 남자손님이 많고

 

주류를 취급하는 곳이다보니 흡연을 허용하는 곳인지라.. 제 옆에서 어떤분이 담배를 피시는데 담배연기가 제 쪽으로와서 

 

굉장히 싫었던 점이 있었네요!  소주한잔 하고 싶거나 몸보신하는 느낌으로 한끼하실려면 오기 딱 좋은 곳 같아요!

 

아 혹시라도 블로거라고 가게 홍보해주냐고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 최사장님과는 딱히 친분도 없을뿐더러 뭐 여러분들이

 

제 블로그에 가끔씩 포스팅을 구경하러 오시듯 저도 짬뽕을 좋아하는지라 최사장님 블로그에 눈팅만하러가는 정도이고

 

실지로 여기 먹으러가서도 조용히 사진만 찍고 말 한마디 안하고 돌아왔습니다~

 

맛과 기타 등등 모두 다른 음식점에도 마찬가지듯이 제 값 지불하고 객관적으로 서술한 것이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

 

 

 

일요일은 쉽니다!

 

'최사장 내일 죽어도 오늘 먹어!' <ㅡ 최사장님의 블로그입니다! 짬뽕에 관심있으신분들은 교과서(?)같은 블로그니 함 들러보세요 ㅋ

 

 (아침까지 링크를 잘 못 걸어놨었네요; 수정했습니다)

 

  

               

 

 

 

 

 

 

맛있게 자~알 먹었습니다^^ 

 

 

바로 옆이 파출소니 도둑들일은 없으시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