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무료하다는 남친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

ㅇㅇㄹㅅ2011.04.13
조회226,345

 

요즘 삶이 무료하다는

남친을 위해

신선함을 주기위한 무언가를 하고 싶었는데

 

딱 맨날 밤 열시만 넘어가면 배고프다며 징징대던게

생각나서

급 샌드위치도시락을 만들기로 결정했어용 ㅋㅋ

 

내가 만들고 나서도 파는 도시락만큼 예뻐서 완전 뿌듯 히히.

 

맞아요 자랑하고 싶어서 올려요 ㅋㅋㅋㅋ
과정샷은 너무 시간이 없던 관계로 못 남겼어요 ㅠ_ ㅠ

 

별거 없어보이지만 한시간 남짓 걸렸다능 흐규

예쁘게 하고 싶어서

포장용기도 식빵사러간 제과점에서 구걸하듯 애걸해서 겨우 사고

ㅋㅋㅋㅋ

(실은  원래 통은 파는거 아니라고 하셔서 샐러드사서 그통에 샌드위치담았구요

소스는 맛없어보여 저희집에 있는 따우전드아일랜드 드레싱 따로 담은거구요

절대 제가 먹다 남은걸로 남친 샐러드 싸준건 아닙니다. 댓글 읽다가 억울 ㅜ_ ㅠ

샐러드 담은 작은통은 타르트통이에요. 타르트빼고 거기에 샐러드 담아낸거예요.)

 

참치샌드위치와 달걀샌드위치 블루베리쨈 샌드위치예요 ㅋㅋ

참치샌드위치는 기름 쏘옥 뺀 참치+ 양파 다진 것+ 콘옥수수+ 마요네즈 약간+ 혹시나 참치가 비릴까봐 레몬쥬스 몇방울

달걀샌드위치는

 8분간 삶은달걀(흰자는 분리해서 다져준후 노른자와 함께 으깨줘요)+ 찰기를 위해 마요네즈 약간+ 소금후추로 간을 했어요 ㅋㅋ

블루베리쨈샌드위치는 냉동블루베리+올리고당+레몬쥬스를 넣고 자작자작 끓여서 잼을 우선 만들고

 김밥말이로 돌려서 말아주었어요. *주의사항은 블루베리는 한번 물들면 잘 안간다는 거  잘 말아야해요ㅜ ㅜ 

덕분에 저의 김말이는 완전 얼룩덜룩 ㅎㅎㅎ

 

이렇게 저렇게 구겨넣고도 뭔가 허전해서 샐러드와 아일랜드따우전드 드레싱도 같이 담았어요 ㅋㅋ

냉장고에서 다 시들어 죽어가는 새싹채소 몇개로 데코도 하고 ㅋㅋㅋ

 

샌드위치 속채우고 빵잘라내는게 생각보다 어렵다라구요

딱 도톰하게 반듯이 예쁘게 잘리는 것도 아니고 조금만 힘을 잘못줘도 속도 삐져나오고 움직이고

예쁘게 자르는 팁 알고계시다면 좀 알려주세요 ♡

 

자 그럼,

밑에 인증샷 나갑니다 ㅋㅋ

 

 

 

 

 

 

 

 

 

 

  아 햄오이 샌드위치도 하려고 오이도 썰어서 소금물에 담궈두고 햄도 구워놨는데

몇개 만들어 구겨넣다보니  자리가 없어서 패쓰! 햄,육류를 즐기는 남친은 엄청 좋아했겠지만,, ㅜ_ㅜ

그래도 받고는 엄청 좋아했어요, 진짜 너가 한거 맞냐고 맛있다고 ㅎㅎ 맨날해달라고 하면서

다음엔 또 뭘 해야하나 벌써 부담이..되기 시작하네요 ㅋㅋ

 

쑥쓰럽기도하고 톡올린거 알면 챙피할꺼같아서 남친한테 톡 올린거 안 알려주려다

실시간 베스트떠서 기쁜마음에 톡올린거 알려줬더니ㅋㅋㅋ 남친이 댓글남겼어요 아 ㅜ ㅠ

 

 사진이 너무 크다셔서 수정해서 올려요

어떤 글을 써주시던  그저 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