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동안 일한 회사,, 퇴직금도 없대요.

남은진2011.04.13
조회1,814

안녕하세요? 전남 순천에 사는 26세 직딩입니다.

20대 초반, 직장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조건도 안 보고 이력서 먼저 넣어서 들어간 회사입니다.

처음 들어갔을 때 80으로 시작했구요, 3개월 지나면 월급 올려준다고 하더라구요.

그거 믿고 일년 째 월급 올랐습니다;;

그래도 전 불평하지 않았어요. 부장님(사장, 여자임)이 워낙 좋다고 생각했고, 회사 생활 참 편하게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저희처럼 엄청 코딱지만한 회사에 4년대생 친구까지 끌여들였습니다.(그 후로 친구에게 맨날 죄인;;_)

그 친구 여자인데도, (저희 회사가 운송회사라 건장하고 성격 사나우신 기사님들과 통화며 만남을 자주 갖습니다 ^^;;) 기사님들께 매일 배차하는 일 시키고, 어린 나인데도 거래처 높은 사람들한테 전화해서 저희 쪽에서 잘못한 거 해결합니다.

친구가 가뜩이나 말랐는데 어찌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두통에 위염에 지금은 거식증 환자 같이 옴팡 말랐어요 ㅠㅠ

그래도 전 회사가 사람 좋으면 되지 하면서 잘 다녔습니다.

저희 회사,, 월급제입니다. 월급 세금떼고 110만원,..

이쪽 지역에서는 그냥 보통수준입니다.

그런데 1년동안 월급만 받습니다. 상여급, 휴가비,,,, 심지어 명절 때 받는다는 떡값을 10만원 받았네요.

휴가도 일년에 딱 하루 있어요. 그것도 주말 끼어서,,(전 교회 다니는 사람이라 주말이 쉬는 날 아닙니당)

그래도 정말 회사 좋다고 생각하면서 다니는데,

친구도 저도 이제는 더 이상 맨날 마이너스인 회사에 사장님들은 일도 안해,

참을 수 없어 이번에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사연을 말하자면 너무 길어서 다 말을 할 수가 없어요.

 

문제는,,,

퇴직금 얘기를 했더니, 자기들은 주기로 한적도 없다고 (안준다고도 안했습니다), 우리회사가 원래 그런 거 주는 회사도 아니고, 월급도 많이 주지 않았냐고, 또 퇴직금은 월급에서 모아놓는 것이라면서,,,이러면서 말 돌립니다.

노동청에 전화했더니 5인미만 사업장은 굳이 줄 의무가 없다네요.

저희 딱 다섯명이에요. 사장 한명을 빼면 4인,, 근데 저희 회사 소속 기사들 포함하면 다시 5인 이상,,

애매한 회사에요.

3년동안 월급 말고는 받은 것이 하나도 없네요.

퇴직금 얘기도 안 해본 것이 아니에요. 저번에 다른 직원 그만 둘떄 얘는 1년 안되서 안 줘도 된다고도 했었거든요.

퇴직금을 받아야 하는데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퇴직금 받는 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