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의 어느 목요일 생긴일

잎사귀2011.04.13
조회83

안녕하세요 ~

 

24살의 이래저래 부모님을 도와드리며 연명하는....흔해빠진 男입니다.

 

작년 겨울에 생겼던 생겼던일임...

 

한창 학교시험기간이라 밤 늦게?까진 아니고...그냥 적당히 하고

 

아침에 사당에서 8시까지 학교로 데려다 주는 버스를 타야함

(나님의학교는...그리 좋지 못해요....ㅠㅠ)

 

그런데 나님은 그날따라 지하철을 늦게 타서 버스를 놓쳐버렸음

(학교 버스는 야속하게도 8시 정각이면 뒤도 안돌아보고 달림)

 

눈앞에서 버스가 떠나는데 미친듯이 개처럼 헥헥 거리며 달렸지만....

 

버스는 이미내 눈앞에서 멀어졌음

 

달리다 지친 나는 건대에서도 버스를 탈수 있는걸 알고

 

건대쪽을향하는 버스를 타고 살포시 잠이 들었음

(아침에 너무 뛴것도있고 나는 멀미에 약함...)   

 

그런데....

 

 

 

 

 

 

 

 

 

 

 

 

 

 

 

 

 

 

 

 

 

 

 

 

눈을 떠보니...여긴 ....? 

 

여의도 공원에 도착해 있는것이아니겠음??

 

아놔...ㅁㄴㅇㄹ햐ㅐㅁㄴㅇㄹ뵤숌ㄴㅇㅀㅁㄴㅇㅀ      

 

사당역에서 너무 정신없이 뛰다가 안타던 버스를 탔더니...

 

거꾸로 달려서 30~40분 가량을 출근시간에...쉬밤...

 

그래도 이미 늦어 버린거 ...

(그떄 시험시간은 아직 여유가 많았음... 미리 일찍 나온거였기때문에)

 

천천히..다시  버스를 타고 이번엔 두눈 부릅뜨고 내가 내릴곳을 둘러보고있었음

 

근데 여의도 쪽에서 건대로 바로가는 버스가 있는게아니라 그 근처까지가는 버스를 탔었음

 

무튼 이래 저래 타고 가다가 시간이...음 너무 늦을거 같아서 논현역쯤에서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8호선 논현역에서 빠르게 지하철 문앞에서 서있었음....

 

그러고 그나마라도 기분 좋게 지하철에 탑승했음

 

그런데 지하철 문과 스크린도어 사이 틈이 있잖아요?!

 

거길고 뭔가 떨어지는 소리가 났음

 

옆에있던 아저씨 왈 "저기 그쪽꺼 뭐 떨어 진거 같은데?"

 

난 설마 설마 했음...아니겠지 아니겠지...

 

안그래도 바빠 미치겠는뎅...ㅋㅋㅋㅋㅋ

 

설마가 사람 잡음...내 USB 달린 열쇠가 그 사이로 ....슝~

 

타기 직전에 왜 주머니에 손을 넣었는지...손꺼내다가 열쇠가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떨어진 열쇠를 보며 난 그저 웃을수 밖에 없었음 ㅋㅋㅋㅋㅋ

 

웃음밖에 나지 않았음....ㅋㅋㅋ

 

그러다가 지하철역에 전화를 해서 열쇠를 찾을수 있나 물어보았죠...

 

열쇠가... 너무 작아서...오늘안에는 찾을수 없다는....ㅋㅋㅋㅋㅋㅋ

 

난 논현역 학교다니면서 그 해에 처음 간거였는데....ㅋㅋ

 

논현역 가는일 1년에 한번 갈까 말까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열쇠는 내일 찾기로 하구 ...그냥 지하철에 몸을 싣고...

 

건대역에 도착해뜸

 

건대역에 도착해서 통학버스를 타려고 갔더니....이건 뭐

 

버스안에 인간들이 우글우글 좋은 학교가 아니라....관광버스 대절해서 타느나데....

 

서서 1시간 정도를 타고 가야하는 거리임....ㅠㅠㅋㅋㅋ

 

그래도 시험 은 봐야지~? 그냥 버스에 입석을했음.......

 

진짜....아침에 몇분만 빨리 나왔어도...편하게 앉아서 가는건데.......

 

진짜...버스안에서....온갖 욕을 머리속으로 하면서...ㅠㅠ

 

이게 끝임........

 

더 ..없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