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과는 스무살때부터 스물다섯막 시작될때쯤까지 5년이 넘게 사귀었습니다. 정말 어릴때 만나서 사랑하고. 철없을지 모르지만 그땐 제 전부나 마찬가지였죠. 전남친은 철도없고 사고뭉치에다가 여자도 좋아하고 의지도 박약한 못된남자는 아니었지만 .. 어쨋든 믿을만한 남자가 아니었죠 하지만 5년동안 억지로 재수하게해서 대학도 보내고 학원도 다니게하고 거의 애원하다싶이해서 이것저것 시켜서 얼추 사람처럼 만들어놨엇죠. 군대는 면제라 가지않았구요. 학교도 2년다니고 자퇴한다는거 진짜 죽는다고 난리치며 막았었어요. 쓸데없는소리네요... 예전생각이 나서요. 그냥 평범하게 사귀다 헤어진 보통 커플과는 확실히 좀 달랐습니다. 그 친구들은 저보고 마누라라며 일거수일투족 전부다 제가 뒷바라지하고 사고치면 해결하고 했으니까요 돈에관련된건 없습니다. 저도 그부분은 확실히 선을그었고 돈으로 해결해야하는일이면 제가 시간을 끌고 공사판에 데려가서 일해서 갚게한적도 있습니다. 너무나 힘든 5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사랑했어요. 아직도 절대 후회안해요. 만약 다시 만나라고한다면 이제는 마음이 안남아있기에 안만나겠지만 그래도 내인생에 그리 사랑했던사람. 그렇게 잘되었으면 했던사람. 없었으니까. 평생 기억하면서 살거같다고 생각했죠. 어쨋든 .. 남자친구 철이 안들어서 헤어진건 아니구요. 큰 사건이 하나 있었어요. 저희 부모님과 관련된.. 자세히는 안쓸께요. 다른건 다 용서해도 우리부모님에 관한건 용서도 용납도 안되더라구요. 헤어지고 정말 미친여자처럼 한동안 을 지냈습니다. 제 나이는 지금 28이구요. 불과 그때가 3년도 지나지 않았네요. 친한친구가 3명있는데 그중 한명은 저와 가장 친한 베스트구요. 두명은 고등학교 동창인데 많이 친했습니다. 지금도 자주 연락하고 만나고있구요. 그런데 그 두명중 한명이 일년전부터 연락이 잘안되고 모일때도 나오지 않더군요. 전화도 절대 먼저하지않고 .. 친구들이 다들 섭섭해 하고있었고 제 베스트는 뭐냐며 절교할거라고 난리치기도했습니다. 생일이나 늘 함께해오던 날들에 모두 나오지않고 전화도 안하고 몇달동안 잠수탄적도 있구요. 저도 걱정되서 집앞까지 갔던적도 있었습니다. 만나고 오진 못했구 현관문 틈에 쪽지를 적어두고왔었죠. 하도 연락이 안되서 와봤다고 전화해달라고.. 그날새벽에 전화왔었던게 아직도 기억나네요. 잘지내고있다고.. 요즘 좀 그렇다고.. 무슨일있는건 아니니까 너무 걱정말고 나중에 자기가 이야기하겠다고요........... 저도 묻지않았어요.. 통화끝나고 무슨일인진모르지만 힘내라고 내가 뭐든 돕겠다고 문자 남겼었네요... 참..... 이제야 저는 그 남자와의 추억을 어느정도 정리해가고있습니다. 친구들도 아직까지 그애와 연관될만한 어떤말도 저에게 하지않고 조심합니다. 지나가다가 그남자 이름과 똑같은 상호의 간판만봐도 제 눈을가릴정도죠.. 모른척하고 넘어갑니다만 저는 이제 괜찮아 라는말조차도 하지않습니다. 가능한 그와 관련된 모든 기억에서 해방되고 싶을 따름이니까요. 그런데 어제요.. 그 친구에게서 청첩장이 왔네요. 제가 예전에 집에 끼워놨었던 그 쪽지 뒷장에 미안하다고.. 적혀있네요. 와달라는건 아니야 그냥 너에게 알려야할것같아서 더이상 숨길수없을테니까 나 잘살께.. 정말 미안해 .. 한가지.. 너와 헤어지고 한참지나서 만났어..이건믿어줘 라고 적혀있습니다.. 이쪽지를 오늘까지 천번도 더 읽은것같네요. 저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머리가 아프고 두통약을 지금까지 네개나 먹었어요. 저는 이미 오래전 헤어진사이니까.. 충격이더라도 이해하는게 맞는건가요? 화가나는 저는.. 이상한건가요. 화가났다고 어이가 없다가 눈물이 났다가 또.. 어이없게도 그친구의 그동안의 행동을 생각해보면서 본인도 친구들에게도 말못하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마음이 아프기도하고.. 결혼식은 이번달 마지막주 토요일이네요. 친구들이 알면 아마 난리가 날것같습니다... 친한 우리들말고도 다른친구들도 나와 그사람이 만난거 모르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제가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따라 그 친구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낫게 할수있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 모르겠어요. 생각이 뒤죽박죽.. 그래도 좀 진정되니까.. 그간 무슨일이 그들에게 있었던지간에 어쨋든 결론은 서로 결혼하기로 결정하고 부부가 될텐데.. 나참...... 정말 이렇게말하면서도 어이가..... 아무튼.. 어차피 결혼할껀데 주위사람들에게 너무 공격적이고 못된말들 듣게하고싶은 마음은 없네요. 제가 어떻게해야하고.. 어떻게 생각하는게 편할까요. 너무 답답해서 친구들에게도 말못하고.. 이렇게 상황도 모르는 여러분의 도움을 구하네요..... 2
전남친과 친구가 결혼합니다..
전남친과는 스무살때부터 스물다섯막 시작될때쯤까지 5년이 넘게 사귀었습니다.
정말 어릴때 만나서 사랑하고. 철없을지 모르지만 그땐 제 전부나 마찬가지였죠.
전남친은 철도없고 사고뭉치에다가 여자도 좋아하고 의지도 박약한
못된남자는 아니었지만 .. 어쨋든 믿을만한 남자가 아니었죠
하지만 5년동안 억지로 재수하게해서 대학도 보내고 학원도 다니게하고
거의 애원하다싶이해서 이것저것 시켜서 얼추 사람처럼 만들어놨엇죠.
군대는 면제라 가지않았구요. 학교도 2년다니고 자퇴한다는거 진짜 죽는다고 난리치며 막았었어요.
쓸데없는소리네요... 예전생각이 나서요.
그냥 평범하게 사귀다 헤어진 보통 커플과는 확실히 좀 달랐습니다.
그 친구들은 저보고 마누라라며 일거수일투족 전부다 제가 뒷바라지하고 사고치면 해결하고 했으니까요
돈에관련된건 없습니다. 저도 그부분은 확실히 선을그었고 돈으로 해결해야하는일이면 제가 시간을 끌고 공사판에 데려가서 일해서 갚게한적도 있습니다.
너무나 힘든 5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사랑했어요.
아직도 절대 후회안해요. 만약 다시 만나라고한다면 이제는 마음이 안남아있기에 안만나겠지만
그래도 내인생에 그리 사랑했던사람. 그렇게 잘되었으면 했던사람. 없었으니까.
평생 기억하면서 살거같다고 생각했죠.
어쨋든 .. 남자친구 철이 안들어서 헤어진건 아니구요.
큰 사건이 하나 있었어요. 저희 부모님과 관련된.. 자세히는 안쓸께요.
다른건 다 용서해도 우리부모님에 관한건 용서도 용납도 안되더라구요.
헤어지고 정말 미친여자처럼 한동안 을 지냈습니다.
제 나이는 지금 28이구요. 불과 그때가 3년도 지나지 않았네요.
친한친구가 3명있는데 그중 한명은 저와 가장 친한 베스트구요.
두명은 고등학교 동창인데 많이 친했습니다. 지금도 자주 연락하고 만나고있구요.
그런데 그 두명중 한명이 일년전부터 연락이 잘안되고 모일때도 나오지 않더군요.
전화도 절대 먼저하지않고 .. 친구들이 다들 섭섭해 하고있었고
제 베스트는 뭐냐며 절교할거라고 난리치기도했습니다.
생일이나 늘 함께해오던 날들에 모두 나오지않고 전화도 안하고 몇달동안 잠수탄적도 있구요.
저도 걱정되서 집앞까지 갔던적도 있었습니다.
만나고 오진 못했구 현관문 틈에 쪽지를 적어두고왔었죠.
하도 연락이 안되서 와봤다고 전화해달라고..
그날새벽에 전화왔었던게 아직도 기억나네요.
잘지내고있다고.. 요즘 좀 그렇다고.. 무슨일있는건 아니니까 너무 걱정말고
나중에 자기가 이야기하겠다고요...........
저도 묻지않았어요.. 통화끝나고 무슨일인진모르지만 힘내라고 내가 뭐든 돕겠다고 문자 남겼었네요...
참..... 이제야 저는 그 남자와의 추억을 어느정도 정리해가고있습니다.
친구들도 아직까지 그애와 연관될만한 어떤말도 저에게 하지않고 조심합니다.
지나가다가 그남자 이름과 똑같은 상호의 간판만봐도 제 눈을가릴정도죠..
모른척하고 넘어갑니다만 저는 이제 괜찮아 라는말조차도 하지않습니다.
가능한 그와 관련된 모든 기억에서 해방되고 싶을 따름이니까요.
그런데 어제요..
그 친구에게서 청첩장이 왔네요.
제가 예전에 집에 끼워놨었던 그 쪽지 뒷장에 미안하다고.. 적혀있네요.
와달라는건 아니야 그냥 너에게 알려야할것같아서 더이상 숨길수없을테니까
나 잘살께.. 정말 미안해 .. 한가지.. 너와 헤어지고 한참지나서 만났어..이건믿어줘
라고 적혀있습니다..
이쪽지를 오늘까지 천번도 더 읽은것같네요.
저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머리가 아프고 두통약을 지금까지 네개나 먹었어요.
저는 이미 오래전 헤어진사이니까.. 충격이더라도 이해하는게 맞는건가요?
화가나는 저는.. 이상한건가요.
화가났다고 어이가 없다가 눈물이 났다가 또.. 어이없게도 그친구의 그동안의 행동을 생각해보면서
본인도 친구들에게도 말못하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마음이 아프기도하고..
결혼식은 이번달 마지막주 토요일이네요.
친구들이 알면 아마 난리가 날것같습니다...
친한 우리들말고도 다른친구들도 나와 그사람이 만난거 모르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제가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따라
그 친구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낫게 할수있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 모르겠어요. 생각이 뒤죽박죽..
그래도 좀 진정되니까.. 그간 무슨일이 그들에게 있었던지간에
어쨋든 결론은 서로 결혼하기로 결정하고 부부가 될텐데.. 나참...... 정말 이렇게말하면서도 어이가.....
아무튼.. 어차피 결혼할껀데 주위사람들에게 너무 공격적이고 못된말들 듣게하고싶은 마음은 없네요.
제가 어떻게해야하고.. 어떻게 생각하는게 편할까요.
너무 답답해서 친구들에게도 말못하고.. 이렇게 상황도 모르는 여러분의 도움을 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