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장소는 ㅇ플라자 앞 시내에서 신나게 수다 떨고 놀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됬어요. 술하나 안먹고 건전하게 까페에서 쉐이크 세개 먹으며 놀았습니다. 사거리도 골목도 없는 아주넓은 직진도로를 앞에둔 ㅇ플라자에서 택시를 타려 했어요. [실제 도로 크기가 이 넓이라면 이정도로 길고 넓은 양방향직진코스임] --+-----------------------------------------------------------------------------+ 사거리 사거리 저는 왼쪽으로<< 택시를 타고 집에가고 친구는 저를 보내고 >>반대쪽으로 택시를 타러 했죠. 근데 그날따라 눈도 오고 친구랑 이제 오랫동안 못보는게 싫어서 저희 집으로 가자고 조르고 있었죠 (절대로 여자 친구고 나도 여자) 그래서 한참 택시를 안잡고 서성거렸어요 둘이 눈파고 놀면서 근데 제가 순간적으로 본걸 잘 기억하거든요 (김전일 이딴거 아님ㅋㅋ) 분명 지나갔던 택시가 저기 멀리서 유턴을 한거 같았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아무일도 아니라서 신경도 안쓰고 친구랑 둘이 낄낄하고 있었거든요 얼핏 뒷눈으로 보니 저희랑 적어도 30M는 거리를 두고 남자가 운전조수석에서 내렸거든요. 아무렇지 않게 손님이 내렸나 했죠. 신경안쓰고 놀았음. 남자는 내리고 택시는 떠났음 한참 떠드는데 그 남자가가 자꾸 그 백화점 주위를 서성이는 거에요 막 둘러보고 뒤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고 한 5분은 그러더니 저한테 "ㅇ플라자가 어디에요?" 이러는 겁니다. 저는 저희 머리위를 가리키며 이건물이 ㅇ플라자 다라고 했죠. 뭔가 이상해서 그 사람을 주시 했더니 10분 내리 백화점 주위를 서성이더군요. 그것도 저희가 시야에 있는 부분에서. 한 참 그러더니 혼자 완전 연기 톤으로 "아신발 택시도 안잡히고! 택시도 하나도 없네!"이러는 겁니다. 그 곳에는 직선도로를 무한 유턴하면서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들이 몇대나 있었습니다. 저희가 손님일까해서 속도를 늦춰 지나가는 택시도 20대는 지나갔어요. 게다가 좀전에 택시에서 내린사람이 왜 택시를 잡죠 그리고 도로 가까이도 아니고 완전 백화점 정문에서 허공보면서 헛소리를 하는겁니다. 여긴왜 택시가 없어! 하면서 윽박을 지르며 저희의 시선을 끌려고 하는거에요 제가 뭔가 이상한 낌새가 느껴져서 친구랑 계속 떠들고 몇시간이고 집에 안갈 태세로 돌입했습니다. 친구가 너 집안가냐 진짜 이랬는데도 저는 그냥 더 놀자 너랑 있고싶다 이러면서 딴소리했습니다. 그 백화점 기둥이 반사 유리입니다. 저는 그걸로 계속 그사람을 탐색했는데 그 사람이 다른 곳을 보는 척하면서 반사유리로 저를 보고있더라구요. 딱 마주쳤죠. 그것도 5번 내리 계속. 흘긋흘긋하길래 저는 여기서 밀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눈싸움을 했습니다. 그 사람도 보통 내기는 아니에요, 바로 눈을 피하는 어리숙한 모습은 보이지 않더랍니다. 제친구는 둔해서 아무것도 모르고요. 친구가 "야 저사람 택시 많이 지나가는데 왜 안잡아?" 이렇게 물어보는겁니다. 제가 몰래 속삭였어요. "저 사람 아까 택시에서 내렸어. 보조석에서." 그러자 친구가 "근데 왜 ㅇ플라자를 찾아? ㅇ플라자에서 내려달라고 했을거 아냐" 라고 말해서 그제서야 이해가 갔습니다. 잘생각해보니 이상한겁니다. 저 남자가 손님이라면, 분명 ㅇ플라자에서 내려달라고 했을거에요. 왜냐면 그 주위에는 ㅇ플라자 뿐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택시에서 내리면 바로 백화점 문이에요. 정문에[ ㅇ플라자 ]라고 멀쩡하게 써있습니다. 새벽2시에 택시로 그 근처에 내리려면 백화점이라고 말해야되요 정말 그 주위엔 그것뿐이거든요 일일히 알수도없고 등록안된 상가가 나열되있고, 편의점이라해도 시내에 너무 많아서 건물을 말하기 애매합니다 직진도로에서 그 쪽에 내리려면 ㅇ플라자 로 가달라는 말 외에는 힘듭니다. 거기서 내리는 사람들은 택시를 타고 내릴때 ㅇ플라자를 자주 말하거든요. ㅇ플라자가 어딘지 모르는게 말이 안되는 겁니다. (말이 어려운데 저희 동네 사람들은 100이면 다 이해할 정도) 더 놀라운건 제 친구는 그사람이 택시에서 내린걸 못봤다는 거에요. 전혀 몰랐데요. 이건 눈치의 문제라기보단 제가 그걸 포착해서 기억한게 이상한거긴해요 그 남자가 그걸 노린거니까. 일부로 30M 아래서 내리고 백화점 주위를 서성이며 길찾는 사람 연기를 한거죠 그 남자는 제가 자신이 택시에서 내린 사실을 전혀 몰랐을거라고 생각하는겁니다. 양 방향 직진 도로가 엄청 계속 직진이라서 택시들은 타겟을 보면 계속 유턴을 반복하거든요 새벽이라 택시 외에 차들은 보이지도 않아요. 갑자기, 그 차 중에, 위험한 차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되겠다. 지금 택시타면 내 목숨이 위험할수도있다. 하는 경각심이 들더라구요. 진짜 짐승의 생존 본능이 곧추섰습니다. 분명 저사람은 혼자 일하는 사람이 아닐거고 아까 내린 택시도 공범일거다 그리고 그 택시는 지금 계속 우리 주위를 유턴하면서 저 남자의 신호를 기다릴거다 싶은거에요 제가 택시를 타려하면 자기도 택시 못잡고 있어서 그런데 같이 타자 어느방향 가냐? 나도 그쪽이다 이럴 거 같은 파노라마가 사사삭 지나가더라구요 드라마에서도 본적없고 생각도 해본 적없는 상황이 과대 망상증? 그런거 전혀 아니었고 짐승의 본능 여자의 직감이 진짜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정말 위험할거라고 그래서 저는 친구한테 지금 택시 타는거 위험하니까 일단 계속 우리끼리 노는척하고, 그리고 어머니한테 연락해보라고 해서 진짜 새벽 3시 10분까지 버텼습니다. 진짜 징한건. 그 남자도 그 어줍잖을 연기를 하며 계속 저희 주위를 멤도는 겁니다. 사람이라곤 저희 둘 밖에 없는 ㅇ플라자 앞에서. 택시가 안온다는 둥 하는 소리를 저희에게 들으라는 듯이. (그 시간동안 택시는 30대는 넘게 지나갔음) 결국 제 친구의 어머니가 오셨습니다. 정말 죄송했지만, 죽을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드니까 어쩔수 없더라구요 ㅇ플라자 우리 남자 ○○ ● -------------------------- (어머니차) <<-차 방향(우리집방향) ===================중앙선 ★ --->> _________________________ 저희는 어머니 차를 탔습니다, 차에 오르는데ㅡ, 진짜 지금도 섬뜻합니다. 차를 타며 기둥을 처다봤는데 남자가 이번엔 노골적으로 저를 노려보고 있더라구요. 그 전신이 다비추는 기둥 그 장면이 생생해요. 어머니가 혹시 하는 마음에 차를 유턴 해서 반대선을 타셨습니다. ★ 쪽으로 차를 돌렸죠 그 때까지도 그 남자는 창문으로 저희를 보고 있었습니다. 마치 사냥감을 노려보듯이 (진짜) 그리고 500M 직진 하시다가 U턴을 하고 다시 저희 집 방향으로 돌렸습니다.(저를 태워다 주시기 위해) 그런데 그 1분 사이에. 남자가 없어졌습니다. 택시가 안잡힌다고 소리치며 없는 친구를 기다리고 1시간 10분을 버틴 그 남자가 단 1분만에 유턴 하고 오자마자. 순간 소름이 돋았습니다. 저희가 떠나는 순간 자신의 동료의 택시를 타고 갔을거라고 생각하니까 정말 택시를 탔다면, 피할래도 결국 그 택시였을거라는 확신이 들어요 그 일이 너무 섬뜩해서 차에 타자마자 상황을 모조리 얘기 했습니다. 제 친구는 제가 심각하길래 덩달아 심각해서 어머니를 불렀을 뿐 사실 상황은 모르고 있었다고 하네요. 전 제가 그날 겪은 일이 너무 무섭고 진짜 까딱하면 납치 당할 뻔했다는 생각에 주위에 그 이야기를 다 말하고 다녔어요 밤에 ㅇ플라자 에서 그런일이 있었다. 조심해라 밤 택시 조심해라 그 일이 있고 한달 뒤였습니다. 다 잊어갈무렵 제가 그 일을 겪은 걸 바로 말해줬던 동생이 있는데 동생한테 전화가 온거에요 (저랑 사는 동이 매우 먼 타학교 동생임) 갑자기 다짜고짜 "언니 언니!! 언니 그때 ㅇ플라자 에서 택시 그거 진짠가봐요!!" 이런 소리를 하길래- 무슨소리야?? 이랬는데 "새벽에 여자가 친구들이랑 술먹고 ㅇ플라자에서 택시태웠다는데 " "그 여자 시체로 발견 됬데요" 전 처음엔 저 무서우라고 놀리는 줄 알고 뭐? 뭔소리야 이랬는데 사실이라는 겁니다. 게다가 이미 학교에서 여자가 납치되서 죽었다는 얘기가 돌고있었어요 ㅇ플라자 앞에서 택시타고 납치 당했던 여자가 시신으로 발견 되었다고 하네요. 저희 @@시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시 내에서는 소문이 빠르게 퍼지더군요 그 동생과 전화를 끊고나니, 제가 제 택시사건 얘기를 했던 애들 여기저기에서 다들 연락이 왔습니다. 다들 같은 얘기 였습니다. ㅇ플라자에서 택시 탄 여자가 살해당한체로 발견된 이야기 였어요. 너가 그 남자가 택시에서 내린거 못봤으면 어쨌을거냐 진짜 너 까딱하면 큰일날뻔했다. 말로하면 별로 와닿지 않지만 지금도 뒷목이 서늘합니다. 진짜 저는 겨우 그걸 비껴나갔으니까요 1462
이상한 일이었다 했더니, 사람이 죽었어요....
새벽 2시.
장소는 ㅇ플라자 앞
시내에서 신나게 수다 떨고 놀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됬어요. 술하나 안먹고 건전하게
까페에서 쉐이크 세개 먹으며 놀았습니다.
사거리도 골목도 없는 아주넓은 직진도로를 앞에둔 ㅇ플라자에서 택시를 타려 했어요.
[실제 도로 크기가 이 넓이라면 이정도로 길고 넓은 양방향직진코스임]
--+-----------------------------------------------------------------------------+
사거리 사거리
저는 왼쪽으로<< 택시를 타고 집에가고 친구는 저를 보내고 >>반대쪽으로 택시를 타러 했죠.
근데 그날따라 눈도 오고 친구랑 이제 오랫동안 못보는게 싫어서 저희 집으로 가자고 조르고 있었죠
(절대로 여자 친구고 나도 여자)
그래서 한참 택시를 안잡고 서성거렸어요 둘이 눈파고 놀면서
근데
제가 순간적으로 본걸 잘 기억하거든요 (김전일 이딴거 아님ㅋㅋ)
분명 지나갔던 택시가 저기 멀리서 유턴을 한거 같았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아무일도 아니라서 신경도 안쓰고 친구랑 둘이 낄낄하고 있었거든요
얼핏 뒷눈으로 보니 저희랑 적어도 30M는 거리를 두고 남자가 운전조수석에서 내렸거든요.
아무렇지 않게 손님이 내렸나 했죠. 신경안쓰고 놀았음. 남자는 내리고 택시는 떠났음
한참 떠드는데
그 남자가가 자꾸 그 백화점 주위를 서성이는 거에요 막 둘러보고 뒤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고
한 5분은 그러더니 저한테
"ㅇ플라자가 어디에요?" 이러는 겁니다.
저는 저희 머리위를 가리키며 이건물이 ㅇ플라자 다라고 했죠.
뭔가 이상해서 그 사람을 주시 했더니 10분 내리 백화점 주위를 서성이더군요. 그것도
저희가 시야에 있는 부분에서.
한 참 그러더니
혼자 완전 연기 톤으로 "아신발 택시도 안잡히고! 택시도 하나도 없네!"이러는 겁니다.
그 곳에는 직선도로를 무한 유턴하면서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들이 몇대나 있었습니다.
저희가 손님일까해서 속도를 늦춰 지나가는 택시도 20대는 지나갔어요.
게다가 좀전에 택시에서 내린사람이 왜 택시를 잡죠
그리고 도로 가까이도 아니고 완전 백화점 정문에서 허공보면서 헛소리를 하는겁니다.
여긴왜 택시가 없어! 하면서 윽박을 지르며 저희의 시선을 끌려고 하는거에요
제가 뭔가 이상한 낌새가 느껴져서 친구랑 계속 떠들고 몇시간이고 집에 안갈 태세로 돌입했습니다.
친구가 너 집안가냐 진짜 이랬는데도 저는 그냥 더 놀자 너랑 있고싶다 이러면서 딴소리했습니다.
그 백화점 기둥이 반사 유리입니다. 저는 그걸로 계속 그사람을 탐색했는데
그 사람이 다른 곳을 보는 척하면서 반사유리로 저를 보고있더라구요. 딱 마주쳤죠.
그것도 5번 내리 계속. 흘긋흘긋하길래 저는 여기서 밀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눈싸움을 했습니다.
그 사람도 보통 내기는 아니에요, 바로 눈을 피하는 어리숙한 모습은 보이지 않더랍니다.
제친구는 둔해서 아무것도 모르고요.
친구가 "야 저사람 택시 많이 지나가는데 왜 안잡아?"
이렇게 물어보는겁니다.
제가 몰래 속삭였어요.
"저 사람 아까 택시에서 내렸어. 보조석에서."
그러자 친구가
"근데 왜 ㅇ플라자를 찾아? ㅇ플라자에서 내려달라고 했을거 아냐"
라고 말해서 그제서야 이해가 갔습니다.
잘생각해보니 이상한겁니다.
저 남자가 손님이라면, 분명 ㅇ플라자에서 내려달라고 했을거에요.
왜냐면 그 주위에는 ㅇ플라자 뿐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택시에서 내리면 바로 백화점 문이에요.
정문에[ ㅇ플라자 ]라고 멀쩡하게 써있습니다.
새벽2시에 택시로 그 근처에 내리려면
백화점이라고 말해야되요 정말 그 주위엔 그것뿐이거든요
일일히 알수도없고 등록안된 상가가 나열되있고,
편의점이라해도 시내에 너무 많아서 건물을 말하기 애매합니다
직진도로에서 그 쪽에 내리려면 ㅇ플라자 로 가달라는 말 외에는 힘듭니다.
거기서 내리는 사람들은 택시를 타고 내릴때 ㅇ플라자를 자주 말하거든요.
ㅇ플라자가 어딘지 모르는게 말이 안되는 겁니다.
(말이 어려운데 저희 동네 사람들은 100이면 다 이해할 정도)
더 놀라운건 제 친구는 그사람이 택시에서 내린걸 못봤다는 거에요. 전혀 몰랐데요.
이건 눈치의 문제라기보단 제가 그걸 포착해서 기억한게 이상한거긴해요
그 남자가 그걸 노린거니까.
일부로
30M 아래서 내리고 백화점 주위를 서성이며
길찾는 사람 연기를 한거죠
그 남자는 제가 자신이 택시에서 내린 사실을 전혀 몰랐을거라고 생각하는겁니다.
양 방향 직진 도로가 엄청 계속 직진이라서 택시들은 타겟을 보면 계속 유턴을 반복하거든요
새벽이라 택시 외에 차들은 보이지도 않아요.
갑자기, 그 차 중에, 위험한 차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되겠다. 지금 택시타면 내 목숨이 위험할수도있다. 하는 경각심이 들더라구요.
진짜 짐승의 생존 본능이 곧추섰습니다.
분명 저사람은 혼자 일하는 사람이 아닐거고 아까 내린 택시도 공범일거다
그리고 그 택시는 지금 계속 우리 주위를 유턴하면서 저 남자의 신호를 기다릴거다 싶은거에요
제가 택시를 타려하면 자기도 택시 못잡고 있어서 그런데 같이 타자 어느방향 가냐? 나도 그쪽이다
이럴 거 같은 파노라마가 사사삭 지나가더라구요
드라마에서도 본적없고 생각도 해본 적없는 상황이
과대 망상증? 그런거 전혀 아니었고 짐승의 본능 여자의 직감이 진짜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정말 위험할거라고
그래서 저는 친구한테 지금 택시 타는거 위험하니까 일단 계속 우리끼리 노는척하고,
그리고 어머니한테 연락해보라고 해서
진짜 새벽 3시 10분까지 버텼습니다.
진짜 징한건. 그 남자도 그 어줍잖을 연기를 하며 계속 저희 주위를 멤도는 겁니다.
사람이라곤 저희 둘 밖에 없는 ㅇ플라자 앞에서.
택시가 안온다는 둥 하는 소리를 저희에게 들으라는 듯이.
(그 시간동안 택시는 30대는 넘게 지나갔음)
결국 제 친구의 어머니가 오셨습니다. 정말 죄송했지만, 죽을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드니까 어쩔수 없더라구요
ㅇ플라자
우리 남자
○○ ●
--------------------------
(어머니차)
<<-차 방향(우리집방향)
===================중앙선
★
--->>
_________________________
저희는 어머니 차를 탔습니다, 차에 오르는데ㅡ, 진짜 지금도 섬뜻합니다. 차를 타며 기둥을 처다봤는데
남자가 이번엔 노골적으로 저를 노려보고 있더라구요. 그 전신이 다비추는 기둥 그 장면이 생생해요.
어머니가 혹시 하는 마음에 차를 유턴 해서 반대선을 타셨습니다.
★ 쪽으로 차를 돌렸죠 그 때까지도 그 남자는 창문으로 저희를 보고 있었습니다.
마치 사냥감을 노려보듯이 (진짜)
그리고 500M 직진 하시다가 U턴을 하고 다시 저희 집 방향으로 돌렸습니다.(저를 태워다 주시기 위해)
그런데 그 1분 사이에.
남자가 없어졌습니다.
택시가 안잡힌다고 소리치며 없는 친구를 기다리고 1시간 10분을 버틴 그 남자가
단 1분만에 유턴 하고 오자마자.
순간 소름이 돋았습니다. 저희가 떠나는 순간 자신의 동료의 택시를 타고 갔을거라고 생각하니까
정말 택시를 탔다면, 피할래도 결국 그 택시였을거라는 확신이 들어요
그 일이 너무 섬뜩해서 차에 타자마자 상황을 모조리 얘기 했습니다.
제 친구는 제가 심각하길래 덩달아 심각해서 어머니를 불렀을 뿐
사실 상황은 모르고 있었다고 하네요.
전 제가 그날 겪은 일이 너무 무섭고 진짜 까딱하면 납치 당할 뻔했다는 생각에
주위에 그 이야기를 다 말하고 다녔어요
밤에 ㅇ플라자 에서 그런일이 있었다. 조심해라 밤 택시 조심해라
그 일이 있고 한달 뒤였습니다.
다 잊어갈무렵
제가 그 일을 겪은 걸 바로 말해줬던 동생이 있는데 동생한테 전화가 온거에요
(저랑 사는 동이 매우 먼 타학교 동생임)
갑자기 다짜고짜
"언니 언니!! 언니 그때 ㅇ플라자 에서 택시 그거 진짠가봐요!!"
이런 소리를 하길래- 무슨소리야?? 이랬는데
"새벽에 여자가 친구들이랑 술먹고 ㅇ플라자에서 택시태웠다는데 "
"그 여자 시체로 발견 됬데요"
전 처음엔 저 무서우라고 놀리는 줄 알고 뭐? 뭔소리야 이랬는데
사실이라는 겁니다.
게다가 이미 학교에서 여자가 납치되서 죽었다는 얘기가 돌고있었어요
ㅇ플라자 앞에서 택시타고 납치 당했던 여자가 시신으로 발견 되었다고 하네요.
저희 @@시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시 내에서는 소문이 빠르게 퍼지더군요
그 동생과 전화를 끊고나니,
제가 제 택시사건 얘기를 했던 애들 여기저기에서 다들 연락이 왔습니다.
다들 같은 얘기 였습니다. ㅇ플라자에서 택시 탄 여자가 살해당한체로 발견된 이야기 였어요.
너가 그 남자가 택시에서 내린거 못봤으면 어쨌을거냐
진짜 너 까딱하면 큰일날뻔했다.
말로하면 별로 와닿지 않지만 지금도 뒷목이 서늘합니다. 진짜 저는 겨우 그걸 비껴나갔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