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두류공원 근처 유명한 식당

ㄱ-2011.04.13
조회569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 사는 가정주부입니다.

 

저번주 주말에는 가족과 다같이 두류공원에

아이 인라인스케이트도 타고 벚꽃 구경도 할겸 다녀왔습니다

대구에 사시는 분이라는 다 알법한, 그 우방랜드 옆 두류공원이고

시내 만큼 유동인구가 많으며 번화가예요.

 

그래서 그 주위에는 음식점이 많습니다.

그렇게 오전에 놀다가 배가고파서 12시 40분 ? 50분 쯤에 근처의

보쌈집에 들어갔습니다 ( 아주 이름난 곳이죠, 부대찌개도 유명합니다 )

 

예상 했던 대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가족 단위로 꽉 꽉 차있었지만, 당연히 날씨 좋은날 점심시간에

손님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식구들끼리 자리를 잡고 앉아서 주문을 하려는데

둘쨰 아이가 보쌈을 먹으려 하지 않고 계속 어린이메뉴 ( 오므라이스인가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 를 시켜달라고 하길래, 종업원에게

 

보쌈과 함께 어린이 메뉴를 주문했지만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국수를 주문했지만 그것도 안된다고 합니다

설렁탕을 주문했지만 그것도 안된다고 합니다

이미 여기서 기분은 상했던 거죠.

 

주문을 하고 나서 조금 뒤, 저희 테이블 뒤에도 가족단위로 앉았고

테이블 대각선에도 저희보다 늦게 도착한 가족이 앉았습니다.

물론 그 팀도 주문을 했겟죠.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저희 테이블 반대 대각선 가족에서 아저씨가 종업원에게 화를 내시는겁니다

 

" 손님을 받을 자신이 없으면 받지 말았어야지

능력도 없으면서 왜 받느냐

지금 밥하고 밑반찬만 내오면 뭐하느냐

고기가 업는데 "

 

이런식으로 언성을 높히며 따지자, 그제서야 고기를 가져다 주더군요.

주문이 많이 밀렸나 했습니다.

 

그렇게 많이 기다렸습니다.

우리보다 일찍 와서 주문한 테이블에도 보쌈이 나오지 않았는데

저희보다 늦게온!

저희 뒤에 테이블에 보쌈이 나오는걸 보고 많이 황당햇죠

그때 저희는 이미 20분을 기다린 상황이였는데

 

짜증이 나서 저희가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도 계속 들어오는 손님들에게

입구에 서서 오지 말라고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고 있으니 저희보다 먼저 주문한 그 테이블에 음식이 나왔습니다

 

' 아 ~ 다음에 나오는 음식은 우리 것인가보다~ ' 하면서 기다렸지만

이상하게도 다음에 연달아 나오는 음식 또한 저희보다 늦게온 테이블에 갔습니다

 

그래서 저와 첫째 딸이

" 여기랑 저기보다 저희가 훨씬 더 빨리 주문했는데 왜 안나와요 ? "
라고 따지자 종업원은 바쁘게

" 아 주문서 순서가 바뀌었나봐요, 지금 나와요 "
이렇게 말하고 가더군요

 

그렇게 무책임하게 순서를 바꾸면 되는건가요?
결국 40분 정도 기다리고 보쌈 먹었습니다

맛잇는 줄도 모르겟더군요

 

저희 다음에 저희 옆 테이블에서도

국수를 주문하려다가 안된다고 했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토요일날 너무 많이 팔아서 재료가 없다고 합니다

 

식당에서 재료가 없다고 팔수 없다고 하는것은

멀쩡히 메뉴판에도 나와있고

주문서 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고

그것도 작은 식당이 아니라 이름이 알려진 꽤 유명한 식당에서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날씨가 좋으니 대구시민들이 두류공원에 많이 갈것이고

그러다가 밥을 먹으러 근처 식당에 많이 가실 것인데

두류공원 근처 00보쌈집

절대로 가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