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손님께 욕먹었요.......ㅠㅠㅠㅠㅠㅠㅠ

동동얌2011.04.14
조회14,322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학교를 빨리 들어가고 미용고를 졸업하여 아주 일찍 미용실에서

일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ㅜㅜㅜㅜㅜ

아직도 생각하면 떨려요....

 

오후 3시쯤이였던거 같아요

남자 손님이엿구요

 

손님이 원하는 머리는 짧은 스타일의 머리 였어요

원하시는 대로 다자르고 '괜찮으세요' 하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셧어요 그리고는 샴푸해드리기위해 샴푸실로 향했어요

 

갑자기 궁시렁대는 소리가 들려서 뒤를 돌아보니

손님은 거울을 보고 머리를 만지시면서 갑자기 '씨X'이라고 욕을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어디 마음에 안드세요? 다시 손봐드릴까요?' 라고 물었더니

신경질을 내시며 '됐어 내가 머리 감을께'라고 반말을,,,,

갑자기 반말하면서 그러니까 벙쩌있다가 손님다시봐드릴께요

라고 한번더 물어봤어요,,

 

거울로 통해 저를쨰려보며 계속 씨x을 연발을하시는거에요..

그래서제가 '손님 아무리그래도 씨x이라니요...'저두 당황해서 그랫습니다...

 

물론 손님마음에 안들수도있겠지만 씨x이라고 욕하는건 아니지 않나요..?ㅜㅜㅠㅠ

그래서 제가 샴푸실나와서 다른손님 자를려고 하는데

그손님이 머리를감으시려다가 하시는 말이

저를 쳐다보면서

'씨x 조옷같이 짤라놨네'하시며 샴푸통을 던지시려는거예요

 

그때 원장님이 오셔서 손님 말리려서 돈 안내고 한참있다가 가셧어여

 

네 저두 가끔미용실 가기도 하고 마음에 안들때 있어서 화나는거 알아요.,,,

근데 정말 너무 당황했습니다....그래서 눈물이 나오는걸 꾸역꾸역 참으며

떨리는 손으로 손님 한분더 머리자르고 화장실 가서 부모님이랑 통화하는데 눈물이

막 쏟아 졌어요... ㅜㅜㅜㅜ

 

지방에서 올라와서 언니랑 둘이서 생활하거는여... 정말 제가 좋아서 시작한일

이렇게 후회하고 미용사라는 직업이 싫어 지기는 처음이였습니다...

아 부모님이랑 통화하면서 손님이 하신 욕은 말안해드렸구요...

부모님  속상해 하실까바...

 

챙피해서 어디다 이야기 할곳이없어

주절주절 길게 썻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