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에서 개념없는 행동들은 곱게접어 하늘위로 날릴 순 없나요?

도서관녀2011.04.14
조회224

안녕하세요 저는 지나가는 개도 안 쳐다본다는 휴학생 여자사람입니다.

 

톡에는 처음 글 올려봐서 뭐라고 써야 할 지 모르겠네요 부끄

 

요즘 유행한다는 음/슴체 로 무난하게 시작해볼까요?  윙크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나님은 휴학을하고  앞으로 먹고 살 길을 찾기 위해 집 근처 도서관을 종횡무진하며

 

팔자에 없는 공부를 하고있음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나님은 맨 구석 쭈구리 자리에 앉아 공부를 하고 있었음.

 

근데 요즘 부쩍 대학생들이 도서관에 많이 나타나는거임.

 

날짜를 보아하니 아 이맘때가 중간고사 기간이었음. (그리운 학교여ㅠㅠ)

 

그랬음 지금은 대학생들 한창 시험기간임

 

그래서 나님이 다니는 도서관역시 며칠전부터 대학생사람들로 북적대기 시작함

 

그런데 오늘.. 드디어!! 웬 무개념여자사람이 나님의 옆옆자리에 앉게 된 것임

 

들어오자마자 책을 쾅!!하고 놓으면서 사람 놀라게 했음

 

덕분에 잠 깼음 고맙다 이 여자야.

 

그치만 아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음 .

 

근데.. 그 여자사람이 책장을 넘길 때 마다 그 소리가 너무너무 커서 좀 방해가 됐음

 

거기다가 휴대폰 진동소리는 어찌나 큰지 조용한 데서 들으니 무슨 대포알 날라댕기는 소리같았음

 

 

아니, 도서관오면 당연히 휴대폰 무음으로 해 놓는게 최소한의 예의 아님?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거임??

 

내 앞에서 공부하는 다른 thㅏ람들도 서서히 인상 찌푸리기 시작할 무렵..

 

그 여자사람이 갑자기 계산기를 꺼내드는거임

 

책 제목 보아하니 경영학 전공하는 사람인 듯 했음 

 

도서관에서 계산기 사용하는 건 좋은데

 

문제는.. 계산기 좀 조용히 사용할 수 없음??

 

아니 이건 상식이잖아 이여자야!!

 

계산기 부술기세로 두드리면 어떡해?? 여기가 너희집 안방이니?버럭

 

더 가관인 건.. 카메라 들고 사진까지 찍어댔음.

 

살다살다 도서관에서 찰칵 소리내면서 사진찍는 사람..

 

23년살면서 처음봤음.

 

아니나 다를까 앞에서 공부하던 여자사람들과 맞은 편에 있던 여자사람들 슬슬 짐 챙겨서 떠나버렸음

 

나님도 준비하는 시험이 얼마 안 남은 상태라 더 이상 방해받고 싶지 않아 짐 챙겨서 다른 구역으로

 

결국 가버렸음;;

 

도서관 다녀와서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나님이 하고싶은 말은 결국엔 이거야

 

공공장소를 이용할 때는 제발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주길 바란다는 거.

 

쉽잖아 간단하잖아.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님도 내 방에서 책 볼땐 촥촥 넘기면서 봄

 

계산기 그 여인네보다 더 심하게 두드릴 때도 있음

 

근데 도서관오면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한테 방해될까봐 최대한 살살 조용히 책 넘기면서 남한테

 

피해 안 주려고 노력함

 

그게 기본상식아님? 비단 도서관에서 뿐만아니라..

 

여러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장소에서는 나의 이기적인 행동이 다른사람에게 방해가 될 수도 있음을

 

늘 좀 염두에 두고 행동 했으면 좋겠음

 

대학생씩이나 돼서 대체 뭐하자는 거임?

 

교양없는 행동따윈 곱게접어 하늘위로 보내버릴 순 없음??

 

남은 어찌됐든 나는 내가 할 공부만 하고가면 다임? 정말?? 리얼리??

 

내 글을 그 무개념여인네가 볼 일은 없겠지만 만약 자신의 이야기라고 생각된다면

 

이번기회에 반성좀 하기 바람 참고로 여기 부산임

 

경성대학교 근처 도서관임.

 

그리고 앞으로도 고따위로 행동할거면 다시는 도서관에 오지 않기를 부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