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모든사람들은 햄볶고 깨볶고 그런것같은, 나만.. 설레설레는 안드로메다로보낸 것같은
시궁창 인생을 살고 있는 23살 먹은 쏠로女입니다ㅋㅋㅋ
제가 톡을 쓰게 된 이유는, 뭔가 하소연하고싶어서 입니다ㅠㅠ 에휴
(좀길어요.//)
저에게는 교양으로 알게 된 남자사람이 있습니다.
이 남자의 개념없는 행동때문에 정말 힘들어죽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살려주세요ㅠㅠ
-
때는 바야흐로 약 1개월전,
교양수업으로 이 남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남자를 A 라고 할게요!
저는 학기 초의 설레임과 4학년이니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마음으로..
교양수업에 열의를 품어내며 열심히 혼자 수업을 들었습니다.
어느날,
내가 혼자 수업듣는게 불쌍했는지. 이 A가 저한테 말을 걸어오더군요.
자기와 아는 선배 둘이 수업듣고있는데 같이 듣자며.ㅋㅋㅋ
그 A 인상도 괜찮고 뭐 나빠보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수업시간에 말을 걸더군요. 나이와 이름, 왜 혼자 수업듣게 됐냐는, 나와 친구하고싶다는 (나랑 동갑이였음 ㅠㅠ) 등등. 동갑이여서 그 자리에서 쿨하게 친구하기로 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나에게 커피를 마시자고 그러길래 할일 없던 잉여女이기에 뭐 친해질 겸 그러자고했습니다.
이 A가 갑자기 저한테
A : '여자친구가 생기면 이렇게 학교 캠퍼스 걸어다녀보고싶었어' 라며
대뜸 저에게 기쁘다는 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널 만나서 기쁘다며..
(흠. 이때부터 이 A 가 좀 이상하다고 예상했어야했습니다.)
전 걍 흘려들으며ㅋㅋㅋㅋㅋㅋㅋㅋ A에게ㅋㅋㅋ
'빨리 여친만들어서 팔짱끼고 캠퍼스 활보하고다니렴.ㅋㅋㅋㅋㅋ' 웃으면서 말했죠. ㅋㅋㅋ
근데 이 A가 카페 오자마자ㅋㅋㅋ 자기 과거, 전 여친 얘기들을 하는거에요
뭐ㅋㅋㅋㅋ 전 그냥 쿨하게 들어줬습니다. 친구하기로했으니깐. (기꺼이 들어주지 뭐.ㅋㅋㅋㅋ너랑 사귈것도 아닌데ㅋㅋㅋㅋ얘도 나랑 사귈 맘없으니깐 처음 만난 나에게 이런 얘기를 하는 거겠지? 암튼 넌 용자 ㅇㅇ.) 라고생각하면서 편하게 들어줬습니다.
그 뒤로 일주일뒤,
이 A를 교양수업시간에 또 다시 만나게되었습니다,
얼굴보자마자 대뜸 저에게 밥 같이 먹자하더군요. 밥같이먹어줄사람없다며 그러면서 좀 친해지는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하길래. 저는 별 뜻없이 '뭐 그러시던가 ㅇㅇ.' 했습니다
수업끝나고보니 비가 좀 오더군요. 귀찮고 우산도 없고 해서 택시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대화니깐 간단하게 쓸게요.
A: 나현금없음. 나 카드ㅋ 그니깐 니가 내. 내가 밥사줌ㅇㅇ
나: ㅇㅇ
A: 밥먹기엔 좀 애매하다 탁구치자 근데 나 현금없음ㅋ 내가 밥사줄게 ㅇㅇ떙큐
나: 그래. 나 비싼거 먹을거다
근데 저녁먹으러 간 곳은 피자집ㅋ.
그것도 배달안되는 피자집.ㅋ
밥사준다고계속그래서 기대했건만
걍 시궁창. ㅅㅂㄻ..
(뭐 배달안되지만 59 싸고 맛있으니깐ㅋㅠㅠ 봐준다ㅇㅇ)
피자먹으면서 얘가 자꾸 이상한 낌새를 보이는거에요.
그러더니 피자 다 먹어갈 때쯤 나한테
A: '이거 다먹으면 너 나랑 사귀는거다'
나: 응? 미안. 그냥 친구로 지내자
(야 우리 23살임ㅋㅋㅋ 초딩도 이런 멘트안날리겠다)
A: '싫어. 이제 별로 안남았다.'
'어?이제 거의 다먹어가네?'
'갈려면가. 근데ㅋ 얼마안남았다ㅋ'
이렇게하니깐 이젠 내가 화가나더군요.
나 : 난 정말 너와 사귈마음없어 미안. 니가 전역한지 얼마안됐고, 봄이고 그래서 그러는것같은데.
너의 한 순간의 외로움으로 여자친구 만들려고하지마. 난 너에게 이 말밖에 해줄게 없다. 미안 갈게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전화오길래. 받을까말까하다가 .
사람이라면 내 말 듣고 좀 진지하게 생각했겠지? 하고 받았습니다.
내가 받자마자 대뜸
A: '음 너 너무 시크해ㅋ 너 왜 어제 그냥가? 나 어디서 안꿀려~ 나 잘생기지않았어? 암튼, 우리 만난지 한 22일정도됐으니깐 니 수업시간표 내 메일로보내줘ㅇㅇ. 그러면 알아서 수업끝날때 데릴러갈게ㅋ 그리고 선배든 동기든 남자사람이랑 말하지마 알지? 그리고 사랑해 뿅'
★★ 교양수업에서 만난 남자 오글거리는 고백멘트록
제 글에 댓글 달린거 잠깐 눈팅하려고 들어왔는데
댓글이 엄청달려있어서, 뭐지? 하고 봤더니 톡이 되어 있네요. 휴.
이 글이 자작글 아니냐는 댓글이 몇 있네요.. 자작글 아닙니다.
솔직히 글솜씨없는 저의 글을 읽고 이렇게 관심가져줄지 기대안했습니다.
그냥 마음이 답답해서, 누군가 한명만이라도 진지하게 내말을 들어주고
내 심정을 이해해줬으면하는바램, 그 하나로 글썼으니깐요.
힘내라는 많은 분들의 댓글 응원 하나하나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벚꽃이 피고 봄바람이 살랑이는데 나만빼고
이 세상 모든사람들은 햄볶고 깨볶고 그런것같은, 나만.. 설레설레는 안드로메다로보낸 것같은
시궁창 인생을 살고 있는 23살 먹은 쏠로女입니다ㅋㅋㅋ
제가 톡을 쓰게 된 이유는, 뭔가 하소연하고싶어서 입니다ㅠㅠ 에휴
(좀길어요.//)
저에게는 교양으로 알게 된 남자사람이 있습니다.
이 남자의 개념없는 행동때문에 정말 힘들어죽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살려주세요ㅠㅠ
-
때는 바야흐로 약 1개월전,
교양수업으로 이 남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남자를 A 라고 할게요!
저는 학기 초의 설레임과 4학년이니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마음으로..
교양수업에 열의를 품어내며 열심히 혼자 수업을 들었습니다.
어느날,
내가 혼자 수업듣는게 불쌍했는지. 이 A가 저한테 말을 걸어오더군요.
자기와 아는 선배 둘이 수업듣고있는데 같이 듣자며.ㅋㅋㅋ
그 A 인상도 괜찮고 뭐 나빠보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수업시간에 말을 걸더군요. 나이와 이름, 왜 혼자 수업듣게 됐냐는, 나와 친구하고싶다는 (나랑 동갑이였음 ㅠㅠ) 등등. 동갑이여서 그 자리에서 쿨하게 친구하기로 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나에게 커피를 마시자고 그러길래 할일 없던 잉여女이기에 뭐 친해질 겸 그러자고했습니다.
이 A가 갑자기 저한테
A : '여자친구가 생기면 이렇게 학교 캠퍼스 걸어다녀보고싶었어' 라며
대뜸 저에게 기쁘다는 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널 만나서 기쁘다며..
(흠. 이때부터 이 A 가 좀 이상하다고 예상했어야했습니다.)
전 걍 흘려들으며ㅋㅋㅋㅋㅋㅋㅋㅋ A에게ㅋㅋㅋ
'빨리 여친만들어서 팔짱끼고 캠퍼스 활보하고다니렴.ㅋㅋㅋㅋㅋ' 웃으면서 말했죠. ㅋㅋㅋ
근데 이 A가 카페 오자마자ㅋㅋㅋ 자기 과거, 전 여친 얘기들을 하는거에요
뭐ㅋㅋㅋㅋ 전 그냥 쿨하게 들어줬습니다. 친구하기로했으니깐. (기꺼이 들어주지 뭐.ㅋㅋㅋㅋ너랑 사귈것도 아닌데ㅋㅋㅋㅋ얘도 나랑 사귈 맘없으니깐 처음 만난 나에게 이런 얘기를 하는 거겠지? 암튼 넌 용자 ㅇㅇ.) 라고생각하면서 편하게 들어줬습니다.
그 뒤로 일주일뒤,
이 A를 교양수업시간에 또 다시 만나게되었습니다,
얼굴보자마자 대뜸 저에게 밥 같이 먹자하더군요. 밥같이먹어줄사람없다며 그러면서 좀 친해지는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하길래. 저는 별 뜻없이 '뭐 그러시던가 ㅇㅇ.' 했습니다
수업끝나고보니 비가 좀 오더군요. 귀찮고 우산도 없고 해서 택시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대화니깐 간단하게 쓸게요.
A: 나현금없음. 나 카드ㅋ 그니깐 니가 내. 내가 밥사줌ㅇㅇ
나: ㅇㅇ
A: 밥먹기엔 좀 애매하다 탁구치자 근데 나 현금없음ㅋ 내가 밥사줄게 ㅇㅇ떙큐
나: 그래. 나 비싼거 먹을거다
근데 저녁먹으러 간 곳은 피자집ㅋ.
그것도 배달안되는 피자집.ㅋ
밥사준다고계속그래서 기대했건만
걍 시궁창. ㅅㅂㄻ..
(뭐 배달안되지만 59 싸고 맛있으니깐ㅋㅠㅠ 봐준다ㅇㅇ)
피자먹으면서 얘가 자꾸 이상한 낌새를 보이는거에요.
그러더니 피자 다 먹어갈 때쯤 나한테
A: '이거 다먹으면 너 나랑 사귀는거다'
나: 응? 미안. 그냥 친구로 지내자
(야 우리 23살임ㅋㅋㅋ 초딩도 이런 멘트안날리겠다)
A: '싫어. 이제 별로 안남았다.'
'어?이제 거의 다먹어가네?'
'갈려면가. 근데ㅋ 얼마안남았다ㅋ'
이렇게하니깐 이젠 내가 화가나더군요.
나 : 난 정말 너와 사귈마음없어 미안. 니가 전역한지 얼마안됐고, 봄이고 그래서 그러는것같은데.
너의 한 순간의 외로움으로 여자친구 만들려고하지마. 난 너에게 이 말밖에 해줄게 없다. 미안 갈게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전화오길래. 받을까말까하다가 .
사람이라면 내 말 듣고 좀 진지하게 생각했겠지? 하고 받았습니다.
내가 받자마자 대뜸
A: '음 너 너무 시크해ㅋ 너 왜 어제 그냥가? 나 어디서 안꿀려~ 나 잘생기지않았어? 암튼, 우리 만난지 한 22일정도됐으니깐 니 수업시간표 내 메일로보내줘ㅇㅇ. 그러면 알아서 수업끝날때 데릴러갈게ㅋ 그리고 선배든 동기든 남자사람이랑 말하지마 알지? 그리고 사랑해 뿅'
뚝.
뚜
뚜
뚜
ㄱ
-
에휴
난 분명 정중히 확실히 거절했는데 왜 시크하다고하는걸까요ㅠㅠ
그리고 만난건 일주일에 한번씩. 그 A 와 만난건 고작 3번,
이 A 는 22일이라고 하는거보니 처음 얼굴봤을때부터 날짜를 세고 있는것같습니다
23살 남자사람한테 이런 유치한 고백받으니 미치겠네요
손발없어질것같고. 이 남자를 어찌해야하나요?ㅠㅠ
http://pann.nate.com/talk/311197957 < 이 글 이후의 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