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딱 스무살 백수(?)의 하루 ..

이주호2011.04.15
조회308

안녕하세요 ㅋㅋ 만족

 

요즘 네이트 판에서 백수형님 , 백조누님들의 하루 일과가 많이 보이더군요 ..

 

그래서 , 뭐 .. 백수라고 불리기까지는 어린 나이지만.. 이도저도 안하고 , 그저놀기만 하는..

스무살의 하루 일과를 한번 써볼께요

보통 판에선 다 음임체를 쓰시더군요 참 .. ㅋ 전 대세에 따르는 남아라서 ..

저도 음임체를 쓰겠사와요 부끄

 

이 대목에서 .. 모든 백수들이 다 늦잠을 자는 것만은 아닙니다 ..

저처럼 .. 아침형(?)인간 이신 백수분들도 많으리라 , 전 그렇게 믿고있답니다 , 기도

( 음 ..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겐가 .. ? ! 당황 )

 

서론이 길었네요

 

나님은 어렸을적부터 워낙 늦잠을 자지않았다고 부모님께서 그러셨음

그런 이유에선지 , 매일아침 9 : 00 쪼금 넘어서 깨기 시작함

( 절대 , 열시를 넘기지 않는 시간에 일어난다 )

부스스 .. 눈이 떠지면 , 온갖 정신이 하나도 없는건 사실이라

눈뜨고 세수하자마자 , 방 창문을 열고는 담배 한개피를 피워뭄

담배 한개피를 다 피웠을때 쯔음 .. 정신이 약간 돌아온다 ..

모든(?) 백수들이 다그렇듯 , 나도 눈뜨고 정신차리면 바로 컴터앞에 앉음

컴퓨터 부팅을 기다리며 .. 난 오만가지 생각에 빠져들곤 함

' 집에만 있긴 눈치보이는데 .. 알바라도할까 .. 무슨알바가 편할까 ..

날 써주기나 할까 .. 하긴 알바하면 대학생인 친구들 사이에서 알바몬이라고 쪽팔릴거 같은데 ..

그렇지만 돈은 필요하고 .. 집에만있긴 눈치보이고 .. 아 어떻게 하면 좋을까 .. ;; 으으 '

뭐 대략 요약해서 이정도 쯤으로 함

그러다보면 컴퓨터 부팅이 켜지고도 남음 ..

그럼 또 매일처럼 .. 스타크래프트를 즐기시는  나님 .  방긋

스타크래프트에 정신이 팔려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 열심히 하다보면 보통 1:00시를 넘기곤 함 ..

시계를 보고 점심시간이다 싶으면 .. 그때서야 밥을 먹기시작함 ..

말이 밥이지 -_ - ; 전자렌지에 찬밥데피고 , 반찬 꺼내먹기 ; 이게 그렇게 귀찮다는건 ..

' 나도 이제 정말 백수체질이 되었구나 .. ' 라는 생각에 한번 더 빠짐 ..

결국 , 모든게 다 귀찮은 나님은 모든 백수들의 주식 ' 라면 ' 을 먹기로 결정함 ,

( 라면만 몇날며칠먹으니까 .. 입에선 분말스프 냄새가 끊이질 않고 .. 웩 )

라면 물을 끓이고 , 물이 끓을때까지  티비시청을 잠깐 함 ..

잠깐 한다는게 라면먹고도 예능프로가 재미있어 눌러앉음  짱

그러다보면 우리 싸랑하는 어머니가 잔소리를 시작하는데 .. 그 잔소리 어찌나 듣기 힘들던지 ..

( 워낙 빠르기 때문에 .. 놀람 )

엄마의 잔소리가 듣기싫어 , 컴퓨터를 다시 시작함 ..

스타크래프트는 재미없으니 , 다른 알피지게임을 하다가 .. 문득 생각이든다

' .. 그냥 알바몬을 한번 들어갈까 ? ' 라는 생각이 들다가 , 게임이 시작되면 바로 닫히는 .. 당황

또 게임을 시작함 .. 그러다보면 , 어느덧 4시를 넘긴 시간임 ;

눈도아프고 , 갑갑하기도 하고 .. 요즘처럼 날씨좋은 날이면 ..

어디로든 가고싶은 이 백수의 마음 ..파안 

그렇다고 또 갈곳이 있는것도 아님 .. 그냥 마을 한바퀴 둘러보고 슈퍼에 잠깐 들러 담배한갑 사는게 고작 ..

그러다보면 핸드폰에 그제서야 문자가 하나 둘씩 날라오기 시작함,

' 야 , 할거없으면 잠깐 시내나올래 ? 같이놀자 >< '

이런 내용 문자를 하루에 두세통은 받음 ,

마땅히 따분하고 , 집에있기도 그런 나에겐 더할나위없이 고마운 문자임 .. 짱

그러곤 시내로 직행하면 .. 친구들도 더러더러 보임

친구들과 나님이 시내가면 꼭 가는 곳이 한군대 있음 ..

바로 , 고삐리때부터 다니던 노래방 ..

노래방가서 , 엄마한테 들은 잔소리와 백수생활의 서러움과 , 일상 스트레스 등등을 한번에 날림

그러다 노래방 다 끝나면 , 바로 또 당구장 or 오락실을 감 ,

이것저것 실컷하다가 , 해가 저물면 친구들의 입이 하나로 모임

" 야 , 간만에 뭉쳤는데 쏘주나 한잔 하자 ! ! 윙크 "

' 간만에보긴 .. 이틀전에 봐놓고선 .. 냉랭 '

하지만 , 그런제안은 거절하지않는 나님 .. 간단 명료하게

" 좋아 ! 언제까지 마실까 ? ! 만족 "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 술집엘 들어감..

술집에서도 ,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만 실제 들어보면 다 살아가는데 필요없는 잡담 .. 한숨

그렇게 마셔대면 취기가 올라오기 일쑤 =ㅁ = ; 취함

그러면 한놈이 자리를 정리해줌..

" 야 , 이제 막차끊길 시간이다 ; 자리 언능 정리하고 가야지 ~ "

그제서야 각자의 집으로 헤어지고 ..

어느덧 나홀로 외로이 걷기시작함 ......

혼자 걷다가 자꾸 문득 생각남 ... 당황

' 내일도 이렇게 될텐데 .. 아휴 .. 한숨 진짜 .. 알바라도 해버려 .. ? '

( 아참 , 자랑은 아니지만 ... 필자는 ....고등학교 자퇴생이다 .. )

' 그러게 왜 학교는 내발로 기어나와서 .. ( 후회하기 일쑤다 .. 슬픔 )

이러저러한 생각을 하며 걷다보면 어느덧 집앞 ..

집에 들어가면 , 이번엔 퇴근하신 아버지가 날 꾸중을 주기시작하심 ..

" 이노무 새X . 뭐하다 이제들어와 ?! 또 술푸고 놀았지 너 ?! "

.... 찔린 나님은 , 입밖에선 이말밖에 나오질않음 ..

" 아부지 , 죄송해요 .. ! ㅠ_ ㅠ ; "

이러저러 하고 , 아빠가 다시 주무시러 안방 행..

그럼 나도 그제서야 씻고 , 침대에 누워 자려고 눈을 감으면 ..

결코 되지못할 결심을 하고 말음 ..

" 내일은 정말 .. 뭐라도 되리라 .. "

이러고 눈을 감음 ..

 

 

 

 

 

 

 

 

여기까지 , 스무살 백수의 하루였습니다 .. !

음 .. 길고 긴 글 .. 끝까지 읽어주신 우리 톡커님들 감사하구여 !!

마지막으로 .. 대한민국 백수 형님 , 백조 누님들 !!!!

우린 언젠가 성공하게 될거에요 !!

모두 ! 화이팅 !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