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과 같은방을 쓰는데 이런일이 생겼어요..제발 조언좀해주세요

없음201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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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4살 여자고 남동생은 18살 고등학교2학년입니다

사정이있어서 남동생방에서 같이 자는데 저는 남동생침대옆에 자리를깔고 자요

 

평소 여느 남매랑 다를것 없이 틱틱대고 장난치고 서로 선물도사주고 뭐그런.. 사이입니다

 

그런데 며칠전 일이 있었는데 도저히 제가 혼자 생각하고 고민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서.. 결론도 안나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친구들하고 술을 먹고 12시쯤 들어가 자리에 누워서 친구가 잘들어갔냐고 전화가 와서 '응 잘들어갔다 너희도 얼른들어가라' 하고 아마 기절하듯 잠들었습니다

만취상태는 아니고 적당히 취해서 잠에 깊이 잘 정도..

한참자다가 이상한 느낌에 눈은 감은 상태에서 잠에서 깻는데

느낌에 잠옷바지랑 팬티가 무릎까지 내려가있고 누가 만지고 있더라구요

처음엔 강도나 , 누군가 우리집에 들어와서 나한테 이러고 있구나. 하는생각에 온몸이 굳고 눈을 뜨지도 못했습니다 . 손전등 같은걸로 얼굴을 간간히 비추면서 제가 깨나 안깨나 확인을 하더라구요

눈을 감고 있었지만 느껴져서 계속 자는척하며 생각을 했습니다

 

동생은 자고있는건지 살짝눈을떠서 옆을봤는데 이불이 걷어져있고 없더라구요 ...

다시 눈을떠서 그 강도라고 생각한 사람을 봤더니 동생이더라구요 ..

정말 그 충격으로 누가 제머리를 꽝하고 때린것같았어요 ..

나중에는 바지를 완전히 벗기고 다리를벌리게 하더니 뭔가를 넣었고

그러더니 자기껄 한번넣고 뺏어요 ..

그리고 다시 팬티랑 바지를 입히고 제손으로 자위를 조금 하더니 다시 잤어요 ..

 

너무 놀라고 .. 정말 이악물고 모르는척 했는데

새벽 내내 미칠것 같았어요

나는 왜 그자리에서 모르는척 했는지 .. 왜 가만히 밖에 못있었는지. 너무바보같고 멍청히 왜, 대체왜 가만히 누워있기만 했는지 .....

근데 내가 그때 일어나서 어떻게 해야 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일어나서 부모님을 깨워서 말한다면 부모님은 저더러 뭐라하실까요

부모님 깨워서 말했다면 저만 미친여자취급 당하고 저만 더,, 가족과 제대로 지낼수 없을것같아요

 

우리집 언니, 저 , 남동생 이렇게 있는데

솔직히 저는 항상 애물단지거든요 안태어나도 될 여자아이가 태어난거라..남자인줄 알고 낳았대요.

지금 언니는 다른곳에서 살고 있어서 그나마 제가 살만한거구요..

언니있으면 전 중간에서 항상 구박당하고 그렇게 삽니다 ..

 

이번일.. 전 성폭행당한거겟죠? ,동생한테?

부모님께 말하면.. 뭐가 달라질까요 더이상 이런일은 없겠지만

동생한테 처벌이 내려질까요? 동생을 경찰에 넘길까요? 안그럴거같아요..

나도 우리집에 이런일이 벌어진게 너무 무섭고.. 입밖에 꺼내는것조차 너무 무서워요

뒤에 찾아올일들이..

 

일단 방은 다시 내방으로 옮길생각이고.. 그냥 내 마음속에 묻어놓고 살아가는게 좋을까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너무혼란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