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이유없이 식당아저씨한테 욕설을 들었어요ㅠㅠ

ㅠㅠ2011.04.15
조회166
오늘5시쯤 동네시장 안에있는 짬뽕집에서 짜장면을 포장해가려고 들어갔습니다.

손님은 한명도없었고 직원아저씨혼자있었어요. 이가게 앞을 매일한번씩 지나가는데 여긴 평소 손님있는걸 별로 못봤어요.

전에 한번먹은적에있는데 그때 어떤여자손님이 짬뽕1인분 포장하는데 단무지 많이 달라고하니

다른 직원아저씨가 흔쾌희 많이주더라구요. 국물도 더 많이 넣었다면서.. 근데 그여자손님 카드로 결재하더라구요;;

여하튼 그때가 생각나서 저도 단무지를 좋아라해서 민망하지만 조심스럽게.."단무지좀 많이주세요~" 말했더니

아저씨가 좀 까칠하게 "짜장면1인분먹는데 단무지가왜많이필요해?"

순간 뻘쭘.. "아니.. 제가 단무지를 많이좋아해서요..;;" 

"전에 어떤여자손님이 짬뽕1인분 포장해가면서 단무지많이달라해서 단무지도많이주고,국물도 많이주던데요, 카드로 결재하구요.." 그랬죠..

그아저씨가 원래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냉장고 닫을때도 일부러 확소리나게 닫고 조리도구, 뚜껑들도 계속 큰소리나게 놓고ㅡㅡ

삶은 면을 비닐봉지에 담길래 보고있었는데 개수대에 떨어진 면을 봉지에 주어담는거예요..;;

그래서 굉장히 조심스럽게 "아저씨 계수대에 떨어진 면을 담으시면 어떻게해요.." 그랬더니

아저씨가 무섭게 째려보며 계수대?채에 빠진거라고!! 아가씨 왜케 까칠해!! 채를 들었다가 확 던져서놓더라구요ㅡㅡ

어이없는 난 아니 아저씨 왜 화를내냐고 내가 조심스럽게 물어보지않았냐고 아니면 아니라고 좋게말하면되지

왜 그런식으로 기분나쁘게 말하냐고.. 했더니

아저씨가 더 무섭게노려보며 아줌마! 미친거아니냐고 계속 기분나쁘게말하고 그아저씨가 한대칠것처럼 행동하길래

굉장히 불쾌하고 무서워서 그냥 나왔습니다.

그아저씨 뒤따라 나와서 저년 미친년이네  기분나쁜걸 왜 여기서 승질부리고 가냐는둥 사기꾼이라며 돈주고 가라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면서 온갖욕설을 퍼부었습니다ㅠㅠ

지나가던 사람들이랑 시장상인들이 다 나와서 구경하고ㅠㅠ 사람많은데에서 이유없이 욕들어서 얼마나 치욕스럽고 챙피한지ㅠㅠ

제정신아닌,상종할사람이 아닌거같아 그냥 집으로 걸어가는데 전 아저씨가 뒤따라오는지도 몰랐네요.

몇분걸어가고있는데 뒤에서 아가씨!! 막 소리치면서 때릴기세로 따라오더라구요..

전 넘 무서워서 뛰어서 도망갔어요ㅠㅠ 아저씨도 막 뛰어서 따라오더라구요 그때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 뛰어요ㅠㅠ

그미친아저씨 욕하면서 뛰어오는데 정말.. 살인자같았다는..ㅠㅠ

골목에있던 아줌마들 다 구경하고, 도망가다가 잡힐거같아서 차라리 사람있는곳에 섰죠. 사람없는곳은 더 무서워서..ㅠㅠ

아줌마들이 왜 그러냐고 물어서,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그아저씨가 옆에서 또 개년아 미친년아 뭔년아 뭔년아 돈내고가!! 계속 욕하면서 한대칠거처럼 자꾸 손을 올리더라구요ㅠㅠ

내가 왜 이런아저씨한테 이런욕을 들어야하는지ㅠㅠ 계속 욕하고 때릴기세여서 또 도망갔어요ㅠㅠ

우리집골목이라 집엔 못들어가고 다른집사는척 다른골목으로 도망가서 어떤건물에 30분동안 무서워서 숨어있었어요ㅠㅠ

저 혼자살거든요ㅠㅠ

겨우겨우 집에 들어가서. 이유없이 욕설과 그 사람많은곳에서 치욕을 당했다는생각에 넘 억울해서 경찰에 신고하였습니다.

경찰한테는 그아저씨가 내가 욕했다고 거짓말했다더군요ㅡㅡ (전 그아저씨가 넘무서워서 욕한번 안했거든요.)

자긴 욕안했다고 어떻게 손님한테 욕을할수있겠냐고.. 미친년 딱 한번했다고. 따라간건 짜장면 가져가라고 따라간거라고.

오히려 자기가 신고하려했다고. 나참 기가막혀서.

그아저씨가 욕설한부분에 사과만 했더라도 이렇게까지 억울하지 않았을텐데..ㅠㅠ

적반하장으로 내가 욕했다고 거짓말할줄은ㅠㅠ

경찰관이 주변상인 몇명한테 아까 짬뽕아저씨가 욕한거 들었냐고하니까 다 모른다고 모르는척하고. 증인도 없고ㅠㅠ

넘 억울해서 고소할까 하는데 법원가도 이아저씨가 내가욕했다고 거짓말하고, 자긴 안했다고 발뺌할게 뻔해서..

어떻게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전 억울해서라도 그아저씨 벌금맞게하고싶은데.. 사과할 인간은 아닌거같아서.

경찰관말이 법원까지가면 짜장면값은 준다는 생각으로 해야한다고.ㅡㅡ;

먹지도 않은 짜장면 욕까지들으면서 그아저씨한테 돈주고싶진않네요

경찰서, 위생과, 소비자보호센터 신고하면 어떻게되나요?

아직도 무서워서 심장이 뛰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