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초코 타주는 남자 #1

핫초코녀2011.04.16
조회305

안녕하세요~

지금 저는 19살이고 수험생이네여...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톡 쓸 생각 없었는데 그냥 나름 설렜고, 지금도 설레는중이기에

한번 올려봐요~ 저혼자 설렌거라 재미없을수도 있겠지만ㅜㅜ

 

 

 

 

 

 


때는 2010년 겨울이죠

카페오빠를 처음본거는 11월 말이였어요

제가 뮤지컬이나 연극보는걸 좋아해요.

 

혼자 잘보러다니고 막 그러거든요ㅋㅋ

 

공연자주보시는분들만이이해하시고 일반분들은 전혀 이해 못하실건데..

 

재밌는공연은 재탕 삼탕 막10번 이상보고 그러신 분들도 계세요.

 

 

 

 

음 어쨋든 하루는 하도 인터넷에서 입소문으로 재밌다고

 

소문난 뮤지컬이 있길래 친구를 꼬셔서 겨우 겨우 보러갔어요.

근데 그 극장안에 한쪽에 조그마한 카페가 있는거에요.


공연시작 15분 전이라 시간이 없으니깐 난 안마시겠다고 했는데


친구는 사먹겠다고 하길래 뭐 그려려니하고 갔는데........와우 훈남이있는거에요ㅋㅋㅋㅋ

 

 

 

 

 

 

키는 한 180정도 되보이고 어깨도 있고 머리는 내가좋아하는 깔끔하고 단정한 스타일.

생긴거는 뭐라해야되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인데..ㅋㅋㅋㅋㅋ

 

쌍커플 없고 단정한? 깔끔하고 남자답게 생긴


딱보면 아 훈훈하네 라고 생각할만한. 약간 공룡상? 김무열 혹시 아세요?

 

모르실까봐 사진 첨부했답니다~!

 

그런스타일 제가 그런스타일을 좋아하더라구요ㅋㅋ


부드럽게 생긴 김무열? 뭐 그런 이미지 상상하시면 될것같네여ㅋㅋ


근데 옷입은게

 

 

 

 

빵모자를 똻!!!!!!!!!!!!!!!

 

 

 

 체인을 똻!!!!!!!!!!!!!!!

 

 

 

 

청청 똻!!!!!!!!!!!!!!!!!

 

 

 

 

 

 

 

 

 

 

이아니라~ 깔끔한 티에 청바지 뭐 이런식으로 입었을꺼에요ㅋㅋ

 

 


잘 기억 안나는데 그때 반팔이였던듯ㅋㅋㅋ

 

왜냐면 제가 그분 첫이미지로 팔에 잔근육 하앍하앍 이랬거든여ㅋㅋㅋ


옷스타일은 항상 그런식이였어요ㅋㅋㅋ

 

가디건 하앍하앍 면바지 맨투맨 후드집업 니트 이런식으로 여자들이 좋아하는st 남친st

 

어쨋든 뭐 그런 훈남이였어요ㅋㅋㅋㅋㅋㅋ

 

그게 처음 본거져. 저만 기억하는 첫만남이겠네요ㅋㅋ

 

 

 

그날 공연보고 몇번을 더 보러갔는데 갈때마다

 

항상 카페에서 뭘 시켜먹기 시작했어요ㅋㅋㅋㅋ

 

어쩌면은 그분을 보려고 공연을 본거일지도..ㅋㅋㅋ


어것 저것 시켜보다가 핫초코를 시켜먹었는데 그게 젤 맛나더라구요


그래서 그뒤론 핫초코로 밀기 시작했져ㅋㅋㅋㅋㅋㅋ

 

 

아 첫대면? 그분도 저를보고 저도 그분을 본ㅋㅋ 제가 처음으로 주문한날~!


바닐라라떼를 시켰을꺼에요ㅋㅋ 뭐 아니여도 상관은 없지만.


주문을 하고 카드로 결제를 하면 전자서명을하잖아요?

 

(저 전자서명할때 일부러 제이름 또박또박썼었음ㅋㅋㅋ)

 

 

 

전자서명을 하고나면 영수증이 나오는데 하나는 업소용?

 

하나는 손님용 뭐 이런식으로 나오나봐요~


영수증 가져가시라고 했었나?

 

어쨋든 카운터 위로 영수증하나를 올려놓길래 저는 그거 가져가라는건줄알고


쓰윽 집으려고했어요

 

 

 

"아 그건 가져가시는거아니구요~"

"아..ㅎㅎ"

 

 

 

쳐다보니깐 눈이마주쳤는데 멋쩍고 민망해서 'ㅎㅎ' 이느낌나게 웃었달까?ㅋㅋㅋ

 

살짝 웃으니깐


그분도 같이 웃어주시더라구요ㅋㅋ

 

 

 

 

 

"자리에 앉아 계시면 영수증이라 같이 가져다드릴께요"

 

 

 

뭐 이렇게 매우 형식적이고 비즈니스적인 첫대면을 했어요ㅋㅋㅋ

 

아 그리고 저는 항상 갈때마다 마시고 난 컵 카운터로 항상 가져다 줬어요

 

안가져다주는 사람도 있던데


저는 뭐ㅋㅋㅋ 한마디라도 더 듣고 눈마주치고싶으니깐ㅎㅎ 감사합니다. 뭐 이런ㅋㅋㅋㅋㅋ

 

 

 

하루는 휴지로 꼭 접어서 컵사이에 껴서 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습관인척..ㅋㅋ


하루가 멀다하고 오다보니깐 이제 그사람이 나를 알아보는것 같다 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여.

 

그러다 처음으로 말 걸어주신게

 

어느날은 제가 공연 시작 10분전인데 시켜먹은거에요.

 

사람들은 하나둘씩 다 공연보러 들어가고ㅠㅠㅠㅠ


급한 마음에 핫초코를 입으로 들이부었어요ㅋㅋ 5분만에 다마셨져.

 

 그러고 컵을 가져다주니깐

 

 

 

" 너무 급하게 드신거 아니에요? ^^"

 

 

 

 

 

 

더쓸라고 했는데 너무 긴것같아서 여기서 짜를게요~

한분이라도 재밌게 읽어주시면 계속쓸께요^^

재미없을까봐 나름 사진도 찾아가며 열심히 썼답니다ㅜㅜ

초반이라 별 선덕거리는게 없을때라 이번편은 조금 재미없을수도 있겠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