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1탄 http://pann.nate.com/talk/311169871 2탄 http://pann.nate.com/talk/311173235 3탄 http://pann.nate.com/talk/311185039 4탄 http://pann.nate.com/talk/311187202 6탄 http://pann.nate.com/talk/311200933 오랜만이에여 어제봤는데 되게 오랜만인거같넹ㅎㅎ 제 글에 가지는 관심 모두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럼 앞뒤 볼것없이 뿅~ 나 도저히 참을 수 없었음 ....................... 그래서 문자를 했음 나 - 오빠 제가 커피 사드릴테니까 우리 좀 만나요. 난 이미 이 문자를 했을 때 구두를 신고있었음 폭풍처럼 구두를 신으며 난 뛰쳐나감 훈남이 우리동네로 온것은 지하철역 근처였는데 우리집에서 한 10분? 정도 걸렸음 난 문자를 하고 둑흔둑흔한 마음으로 지하철 역을 향해 열심히 돌진했음 근데 반쯤 갔을까...........?????????????????????? 훈남이에게 답장이옴 훈남 - ㅋㅋㅋㅋㅋ내가 방금 말하려고했는데~ 아진짜............................................ 장난함???????????????????????????????//////////// 나 화가났음 난 다혈질임 어이가없었음 훈남이고 나발이고 화가났음.......////////////////////////////// 이 남자................선수 같았음..................... 밀땅하는거임???????????? 아니면 정말 모르는거임?????????????????? 도무지 알수가없는 남자임...... 하..././///........... 나 제정신으로는 절대 씹지못하는 씹을 생각조차 하지못하는 훈남의 문자를 가볍게 씹고 계속 갈길을 바삐 재촉하면 걸어갔음 가서 물어보고싶었음 왜 밀땅이야 이 훈남자식아!!!!!!!!!!!!!!!!!!!!!!!!!!!!!!!!!!!!!!!!!!!!!!!!!!!!!!!!!! 라고 마음 속으로는 백만번쯤 외쳤음 지하철역에 도착해서 훈남에게 어디냐고 문자했음 나 - 오빠 어디에요 시크하게했음 화난거 티내고싶었음 훈남 - 넌 어딘데 ㅎㅎ?? 나 - 롯백정문이요 훈남 - 알겠어ㅎㅎ 조금만 기달려~ 아 훈남오면 뭐라고하지 뭐라고 따지지 왜 그러냐고 할까 화난척할까 뭐라하지 고민하고있는데 저기 멀리서 훈남스멜나는 사람이 걸어옴 오마낫 나 얼굴 보자마자 기분이 풀렸음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번짐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나 부끄러운듯 조신돋게 입을 가리며 (교정기를 가리기위해) 인사를했음 그리고 훈남과의 어색기류가 흘렀음 우리는 그리고 커피숍에가서 난 아메리카노 훈남은 카라멜 마끼야로를 시켰음 내가 커피산다고 만나자고했지만 훈남이께서 체크카드로 쏴주셨음 난 이때 다이어트한다고 한참 깝치고 댕겼을때였음 그래서 아메리카노를 마심 훈남 - 아메리카노는 한약같아 으.... 나 - 현대여성이라면 아메리카노정도 마셔줘야죠 이렇게 시작된 어색한 대화는 점점 무르익어갔음 저번에도 말했듯이 훈남은 좀 웃김 이얘기 저얘기 많이해줌 훈남 7살짜리 사촌여동생이 훈남에게 자기 남자친구처럼 한다고 막 잘 안해주고 다른 동생들이랑 놀면 삐지고 때리고 질투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담이지만 나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 우리 사촌오빠랑 결혼해야지 생각했음 우리 사촌오빠 그때 고딩이였는데 나한테 진짜 너무 잘해줬음 그래서 꼭 크면 오빠랑 결혼해야지 생각했음 지금 나의 사촌오빠는 결혼해서 아들 두명있는 대한민국 아저씨임 그때 내가 좋아했던 오빠는 어딘가로 가버리심 본론으로 돌아와서 사촌동생얘기 군대얘기 난 군대얘기 무척좋아함 군대에서 삽질한 얘기 군대에서 눈치운 얘기 훈남은 포병이였는데 군대에서 총쏘고 포쏘고?ㅋㅋㅋㅋ 암튼 그런얘기 진짜 빵빵 터트려줬음 글구 부끄럼돋는 훈남을 언제 처음 봤는지 번호 물어볼려고 언제부터 서있었는지 그런 얘기했음 훈남은 내가 번호 물어보러 갔을 떄 처음에 빈박스 버리러 갔을 때 나를 봤다고함 그래서 뭐지? 왜 쓰레기 있는데 서있지..... 라고 생각했다고함 그리고 손씼으러 갔을때도 나를 봤다고함 그래서 뭐지? 왜 아직도 서있지? 친구 기달리나? 근데 왜 저런데 서있지? 그리고 일하면서도 몇번 봤는데..... 계속 너무 오래 서있으니까 ㅉㅉ불쌍하다 멀쩡하게 생겼는데..... 라고 생각했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란여자 참 불쌍한 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결국 자기때문인걸 알고 엄청 감동했다고함 태어나서 자기때문에 2시간동안 기다리는 여자는 내가 처음이였다고함!!!!!!!!!!!!!낄낄 아! 그리고 번호 따가고 문자 안와서 계속 그것만 생각나고 번호를 잘 못찍어줫나 왜 문자 안오지 하고 캐쏭캐쏭 생각났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얏호 작전성공 다시 돌아와서 우리는 2시간 반동안 한번의 끊킴도없이 정말 설악산 골짜기에서 물이 샤르르륵 흐르듯이 대화를 이어나갔고 엄청나게 즐거운 시간을보냈음 그리고 커피숍에서 나왔음 그때가 3시 30분정도였음.... 나 4시까지 편의점 가야함 지금 출발해도 집에가서 옷갈아입고 뛰어가야했음 구두신고 치마입고 알바할수없지않음? 알바는 바지에 운동화에 뿔테안경이 제맛임 훈남 - 아~ 이제 어디가지???? 나 - 저......이제 가봐야 할거같은데..... 훈남 - 아...그래? 아~ 그렇구나 그 커피숍은 지하철역 바로 앞에있었음 나 - 오빠 여기서 내려가서 타고가시면 되요~ 훈남 - 응 알겠어 갈꺼야 안녕~ 잉?????????????????????????????????읭????????????????????????????????????멍미 훈남 간거임? 지금 간거임????????????? 2시간 반동안 그렇게 짝짝꿍 놀았으면서 지금 5초만에 인사하고 간거임???????????????????? 나 솔직히 집에 데려다주고 이런거 바라지도 않았음......... 난 지금 훈남과 상콤하게 인사를하고 무지막지하게 우사인볼트로 빙의해서 집까지 뛰어가야할 운명이였음 근데 훈남 이건 아니잖아................................ 나랑 엔조이였어?????????????????????????? 난 그저 두시간반동안 수다 떨고 빠염할 그런 엔조이였어ㅓㅓㅓㅓㅓㅓㅓㅓ????????????????? 헐랭..................................나 상처받았음 그래서 집으로 터덕터덕터덕터덕 빠르게 걸어갔음 그리고 빠르게 옷을 갈아입고 운동화를 신고 패마에 도착함 간신히 세이프했음 그리고 살포시 핸드폰을 봤는데 훈남 - 오늘 너무 재밋었어ㅋㅋ 진짜 오랜만에 말 많이했다 ㅋㅋㅋㅋ 캬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다행이다 크악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나는 나의 문자를 기다릴 훈남이에게 답장을 하고 알바고 뭐고 계산이고 뭐고 손님이고 뭐고 신나게 훈남과 문자를 함 알바가 밤 10시에 끝나고 난 친구집으로감 친구가 생일인데 이제 유학을 가게되서 친구집에서 친구 4이 모여서 놀기로함 친구집에 가는동안 훈남이 문자로 밤이 늦었으니까 언넝언넝 빨리빨리 앞만보고 가라며 나에게 걱정을 해줌 글구 친구집에 가서 술마시는데 난 주량이 3잔임 즐찾을 마시든 참슬후레시를 마시든 첨처럼쿨을 마시든 난 걍 3잔임 그래서 많이 마시면 안된다고 걱정도 해줌 훈남도 나에게 마음이 없지는 않은가 봄 난 그날 친구들과 4시반까지 놀다가 잠들었음 그리고 난 아침 7시에 일어남 난 굉장한 아침형인간임 혼자 일어났음 친구들은 모두 한밤 중 난 혼자 일어나서 티비도 보고 친구집에 있는 싸이클도 타고 친구들 깨울라고 장난도 치고 일찍 일어나신 친구네 언니랑 인사도하고 그렇게 혼자 놀다가 친구들이 일어나서 해장 라면을 먹음 여기서 잠깐! 해장라면을 먹음 그리고 다시 잠 그럼 어케됨? 얼굴이 띵띵띵띵띵띵띵 부음 이거 잊으시면안됨! 중요포인트 밑줄쫘악 난 그리고 2시쯤 다시 일어남 나가서 친구 선물 사줘야함 4시까지 알바도 가야함 씻기 귀찮음 화장하기 귀찮음 알바는 어차피 편안한 곳이니까요~ 결국 난 머리도 안깜음 화장도 안함 이것또한 잊으시면안됨! 밑줄 쫘악!!!! 난 굉장한 다크써클 소유자임 잠을 못잤기에 턱까지 내려옴 하지만 갠츈함 알바는 그런 곳이니까요~ 친구 선물 사주고 다시 편의점에감 아 근데 잠을 못자고 비몽사몽 해서 그런지 그날 나의 편의점 최대의 날이였음 손님이 소주병을 들고오다가 깨트림 손님표정 나의표정 10초간의 정적 후 미안하다는 손님을 대신하여 나는 소주를 닦고 병조각도 치우고 훈남에게 소주병 깨졌다고 칭얼칭얼거렸음 그러자 훈남이 안다쳤나며 걱정해줌 허허허허허허허 햄볶하다 여러분 제 얘기가 너무 많죠? 조금만 기달려봐용 뿅! 소주병 다 치우고 폭풍쓰나미 후 피곤이 몰려왔음 점장님이 수고했다고 찐빵을 하나 먹으라고함 난 겨울 편의점의 별미 찐빵을 야금야금 먹고있었음 근데 편의점은 통유리지 않음? 진빵을 야금야금 먹으며 밖을 봤는데 어떤 사람이 나에게 웃으면서 인사를 하며 걸어오지 않음? 응???????????????????/뭐지??????????????????????? 왜 나에게 저렇게 인사를해??????????????????????????? 그리고 그 사람이 들어왔음 모자를 쓰고 있는 한 남자가 나에게 환하게 웃으며 한 남자 - 안녕하세요~ 하지않겠음????????????????????읭????????????단골인가?????????????? 어디서 많이 봣는데??????? ?????????????????????????? ???//////////////////////???????? ????????????????????????? //////////////누구더라??????????? 여러분 예상하시고 계신가요???? 맞아요,................................................... 훈남이였음!!!!!!!!!!!!!!!!!!!!!!!!!!! 그 모자를 쓴 남자는 훈남이였음 훈남은 항상 이마를 깐 스타일의 남자였음 모자를 쓰고 앞머리를 내린 모습을 처음 봄 난 못알아봤음 10초간의 정적 10 9 8 7 6 5 4 3 2 1 나 - 으악..................!!!!!!!!!!!!!!!!!!!!!!!!!!!!!!!!!! 5편 끝~~~~~~~~~~~~~~~~~~~~~~~~~~~~~♥ 뿅 19
☎ 5. 편의점 훈남에게 번호따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1탄 http://pann.nate.com/talk/311169871
2탄 http://pann.nate.com/talk/311173235
3탄 http://pann.nate.com/talk/311185039
4탄 http://pann.nate.com/talk/311187202
6탄 http://pann.nate.com/talk/311200933
오랜만이에여
어제봤는데 되게 오랜만인거같넹ㅎㅎ
제 글에 가지는 관심
모두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럼 앞뒤 볼것없이 뿅~
나 도저히 참을 수 없었음 .......................
그래서 문자를 했음
나
- 오빠 제가 커피 사드릴테니까 우리 좀 만나요.
난 이미 이 문자를 했을 때
구두를 신고있었음
폭풍처럼 구두를 신으며 난 뛰쳐나감
훈남이 우리동네로 온것은 지하철역 근처였는데
우리집에서 한 10분? 정도 걸렸음
난 문자를 하고 둑흔둑흔한 마음으로
지하철 역을 향해 열심히 돌진했음
근데 반쯤 갔을까...........??????????????????????
훈남이에게 답장이옴
훈남
- ㅋㅋㅋㅋㅋ내가 방금 말하려고했는데~
아진짜............................................
장난함???????????????????????????????////////////
나 화가났음
난 다혈질임
어이가없었음
훈남이고 나발이고 화가났음.......//////////////////////////////
이 남자................선수 같았음.....................
밀땅하는거임????????????
아니면 정말 모르는거임??????????????????
도무지 알수가없는 남자임......
하..././///...........
나 제정신으로는 절대 씹지못하는
씹을 생각조차 하지못하는
훈남의 문자를 가볍게 씹고
계속 갈길을 바삐 재촉하면 걸어갔음
가서 물어보고싶었음
왜 밀땅이야 이 훈남자식아!!!!!!!!!!!!!!!!!!!!!!!!!!!!!!!!!!!!!!!!!!!!!!!!!!!!!!!!!!
라고 마음 속으로는 백만번쯤 외쳤음
지하철역에 도착해서 훈남에게 어디냐고 문자했음
나
- 오빠 어디에요
시크하게했음 화난거 티내고싶었음
훈남
- 넌 어딘데 ㅎㅎ??
나
- 롯백정문이요
훈남
- 알겠어ㅎㅎ 조금만 기달려~
아
훈남오면
뭐라고하지
뭐라고 따지지
왜 그러냐고 할까
화난척할까
뭐라하지
고민하고있는데
저기 멀리서
훈남스멜나는 사람이 걸어옴
오마낫
나 얼굴 보자마자 기분이 풀렸음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번짐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나 부끄러운듯 조신돋게
입을 가리며 (교정기를 가리기위해)
인사를했음
그리고 훈남과의 어색기류가 흘렀음
우리는 그리고 커피숍에가서
난 아메리카노 훈남은 카라멜 마끼야로를 시켰음
내가 커피산다고 만나자고했지만
훈남이께서 체크카드로 쏴주셨음


난 이때 다이어트한다고 한참 깝치고 댕겼을때였음
그래서 아메리카노를 마심
훈남 - 아메리카노는 한약같아 으....
나 - 현대여성이라면 아메리카노정도 마셔줘야죠
이렇게 시작된 어색한 대화는
점점 무르익어갔음
저번에도 말했듯이 훈남은 좀 웃김
이얘기 저얘기 많이해줌
훈남 7살짜리 사촌여동생이
훈남에게 자기 남자친구처럼 한다고
막 잘 안해주고 다른 동생들이랑
놀면 삐지고 때리고 질투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담이지만 나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
우리 사촌오빠랑 결혼해야지 생각했음
우리 사촌오빠 그때 고딩이였는데
나한테 진짜 너무 잘해줬음
그래서 꼭 크면 오빠랑 결혼해야지 생각했음
지금 나의 사촌오빠는 결혼해서 아들 두명있는 대한민국 아저씨임
그때 내가 좋아했던 오빠는 어딘가로 가버리심
본론으로 돌아와서
사촌동생얘기
군대얘기
난 군대얘기 무척좋아함
군대에서 삽질한 얘기
군대에서 눈치운 얘기
훈남은 포병이였는데
군대에서 총쏘고 포쏘고?ㅋㅋㅋㅋ
암튼
그런얘기 진짜 빵빵 터트려줬음

글구 부끄럼돋는
훈남을 언제 처음 봤는지
번호 물어볼려고 언제부터 서있었는지
그런 얘기했음
훈남은 내가 번호 물어보러 갔을 떄
처음에 빈박스 버리러 갔을 때 나를 봤다고함
그래서
뭐지?
왜 쓰레기 있는데 서있지.....
라고 생각했다고함
그리고 손씼으러 갔을때도 나를 봤다고함
그래서
뭐지?
왜 아직도 서있지?
친구 기달리나?
근데 왜 저런데 서있지?
그리고 일하면서도 몇번 봤는데.....
계속 너무 오래 서있으니까
ㅉㅉ불쌍하다
멀쩡하게 생겼는데.....
라고 생각했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란여자 참 불쌍한 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결국 자기때문인걸 알고
엄청 감동했다고함
태어나서 자기때문에 2시간동안 기다리는 여자는
내가 처음이였다고함!!!!!!!!!!!!!낄낄
아! 그리고 번호 따가고 문자 안와서
계속 그것만 생각나고
번호를 잘 못찍어줫나
왜 문자 안오지
하고 캐쏭캐쏭 생각났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얏호 작전성공
다시 돌아와서
우리는 2시간 반동안 한번의 끊킴도없이
정말 설악산 골짜기에서 물이 샤르르륵 흐르듯이
대화를 이어나갔고 엄청나게 즐거운 시간을보냈음
그리고 커피숍에서 나왔음
그때가 3시 30분정도였음....
나 4시까지 편의점 가야함
지금 출발해도 집에가서 옷갈아입고
뛰어가야했음
구두신고 치마입고 알바할수없지않음?
알바는 바지에 운동화에 뿔테안경이 제맛임
훈남 - 아~ 이제 어디가지????
나 - 저......이제 가봐야 할거같은데.....
훈남 - 아...그래? 아~ 그렇구나
그 커피숍은 지하철역 바로 앞에있었음
나 - 오빠 여기서 내려가서 타고가시면 되요~
훈남 - 응 알겠어 갈꺼야 안녕~
잉?????????????????????????????????읭????????????????????????????????????멍미
훈남 간거임? 지금 간거임?????????????
2시간 반동안 그렇게 짝짝꿍 놀았으면서
지금 5초만에 인사하고 간거임????????????????????
나 솔직히 집에 데려다주고 이런거 바라지도 않았음.........
난 지금 훈남과 상콤하게 인사를하고
무지막지하게 우사인볼트로 빙의해서 집까지 뛰어가야할 운명이였음
근데 훈남 이건 아니잖아................................
나랑 엔조이였어??????????????????????????
난 그저 두시간반동안 수다 떨고 빠염할 그런 엔조이였어ㅓㅓㅓㅓㅓㅓㅓㅓ?????????????????
헐랭..................................나 상처받았음
그래서 집으로 터덕터덕터덕터덕 빠르게 걸어갔음
그리고 빠르게 옷을 갈아입고
운동화를 신고
패마에 도착함
간신히 세이프했음
그리고 살포시 핸드폰을 봤는데
훈남
- 오늘 너무 재밋었어ㅋㅋ 진짜 오랜만에 말 많이했다 ㅋㅋㅋㅋ
캬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다행이다
크악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나는 나의 문자를 기다릴 훈남이에게 답장을 하고
알바고 뭐고
계산이고 뭐고
손님이고 뭐고
신나게 훈남과 문자를 함
알바가 밤 10시에 끝나고
난 친구집으로감
친구가 생일인데 이제 유학을 가게되서
친구집에서 친구 4이 모여서 놀기로함
친구집에 가는동안
훈남이 문자로
밤이 늦었으니까
언넝언넝 빨리빨리 앞만보고 가라며
나에게 걱정을 해줌
글구 친구집에 가서 술마시는데
난 주량이 3잔임
즐찾을 마시든
참슬후레시를 마시든
첨처럼쿨을 마시든
난 걍 3잔임
그래서 많이 마시면 안된다고
걱정도 해줌
훈남도 나에게 마음이 없지는 않은가 봄
난 그날 친구들과 4시반까지 놀다가 잠들었음
그리고 난 아침 7시에 일어남
난 굉장한 아침형인간임
혼자 일어났음
친구들은 모두 한밤 중
난 혼자 일어나서
티비도 보고
친구집에 있는 싸이클도 타고
친구들 깨울라고 장난도 치고
일찍 일어나신 친구네 언니랑 인사도하고
그렇게 혼자 놀다가
친구들이 일어나서 해장 라면을 먹음
여기서 잠깐!
해장라면을 먹음
그리고 다시 잠
그럼 어케됨?
얼굴이 띵띵띵띵띵띵띵 부음
이거 잊으시면안됨! 중요포인트 밑줄쫘악
난 그리고 2시쯤 다시 일어남
나가서 친구 선물 사줘야함
4시까지 알바도 가야함
씻기 귀찮음
화장하기 귀찮음
알바는 어차피 편안한 곳이니까요~
결국
난 머리도 안깜음
화장도 안함
이것또한 잊으시면안됨! 밑줄 쫘악!!!!
난 굉장한 다크써클 소유자임
잠을 못잤기에 턱까지 내려옴
하지만 갠츈함
알바는 그런 곳이니까요~
친구 선물 사주고 다시 편의점에감
아 근데 잠을 못자고 비몽사몽 해서 그런지
그날 나의 편의점 최대의 날이였음
손님이 소주병을 들고오다가 깨트림
손님표정
나의표정
10초간의 정적 후
미안하다는 손님을 대신하여
나는 소주를 닦고
병조각도 치우고
훈남에게 소주병 깨졌다고 칭얼칭얼거렸음
그러자 훈남이
안다쳤나며 걱정해줌
허허허허허허허 햄볶하다
여러분 제 얘기가 너무 많죠?
조금만 기달려봐용 뿅!
소주병 다 치우고 폭풍쓰나미 후 피곤이 몰려왔음
점장님이 수고했다고 찐빵을 하나 먹으라고함
난 겨울 편의점의 별미 찐빵을 야금야금 먹고있었음
근데 편의점은 통유리지 않음?
진빵을 야금야금 먹으며 밖을 봤는데
어떤 사람이 나에게 웃으면서 인사를 하며
걸어오지 않음?
응???????????????????/뭐지???????????????????????
왜 나에게 저렇게 인사를해???????????????????????????
그리고 그 사람이 들어왔음
모자를 쓰고 있는 한 남자가
나에게 환하게 웃으며
한 남자 - 안녕하세요~
하지않겠음????????????????????읭????????????단골인가??????????????
어디서 많이 봣는데???????
??????????????????????????
???//////////////////////????????
?????????????????????????
//////////////누구더라???????????
여러분
예상하시고 계신가요????
맞아요,...................................................
훈남이였음!!!!!!!!!!!!!!!!!!!!!!!!!!!
그 모자를 쓴 남자는 훈남이였음
훈남은 항상 이마를 깐 스타일의 남자였음
모자를 쓰고 앞머리를 내린 모습을 처음 봄
난 못알아봤음
10초간의 정적
10
9
8
7
6
5
4
3
2
1
나 - 으악..................!!!!!!!!!!!!!!!!!!!!!!!!!!!!!!!!!!
5편 끝~~~~~~~~~~~~~~~~~~~~~~~~~~~~~♥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