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안녕하세요! 이십대 후반 임신중인 유부녀 입니다~ㅎ 흠... 처음엔 쓸까 말까 고민 많이~ 했지만 임신중이라 집에서 놀고 있기도 하구.... 얼마전 저와 비슷한 상황에 결혼한 친구가 있어서 조금은 특별한? 저희 이야기 조금 끄적여봐욤~ 우선.. 전 임신전엔 유치원선생님이었구요! 남편은 청각장애3급 을 가지구.. 현재 복지센터에서 일하고 있답니다~ 때는 4년전 전 평범한 대학생으로써 주말마다 친구들과 복지센터에 봉사를 다녔지요크허허; 물론 자주 빼먹었지만; 그전엔 보육원이나 고아원 위주로 봉사를 다니다가 아는 분의 제의에 의해서 장애인복지관 쪽으로 봉사지를 이동을 하구 .. 청각장애쪽으로 발령나게 돼었지요 [ 이곳은 시골쪽이라 대학생들이 봉사를 오면 활동지를 정해주시더라구요 ㅎ ] 처음엔 수화도 모르고 ㅠ 어떻게 해야 말을 할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생각해 낸게 ㅋ스케치북,... 이었어요 ㅠㅠ 그리하여 전 봉사를 하러갈때 마다 700원짜리 스케치북을 매일 사들고 다녔지요 한두번..?ㅠ 근데 이게 한두번 하니깐 슬슬 귀찮아지도..돈도 아까워지고 스케치북이다보니 한도가 있어서 불편함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나도 그냥 수화를 배워보자 하고 청각장애센터에 있는 모든 분들꼐 수화를 알려달라고 막 쫓아다니면서 모집을 한 결과 ㅎ 어떤 언니분과 남편님이 매주 번갈아 가면서 저의 수화교육을 담당해 주시기로 하고 약속을 해놨지만 그 언니분이 급히 센터를 그만두셔서 ㅠ 남편과 전 약 6~7개월을 수화를 함꼐 공부했지요 ㅎ 처음엔 아..열심히 하는사람이다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계속 같이 배우고 도와주고 하는거보니깐 이사람한테 장애가 있는 것도 잊어버리고 그냥 막 좋아져버리는거에요 ㅠㅠㅠ 으아 멋있다... 막 이러면서 ㅠㅠ그래서...그당시 저두 솔로고 남편도 솔로고..아 내가 이젠 수화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니깐 사겨보자고 할까..? 라고 막 생각하다가 센터에서 단체로 밥먹으러 가던날 서툰 수화로 나 오빠 좋아해요 라고 고백을 했지요 ㅎ 그리하여 우린 만난지 10개월만에 사귀게 되고.. 알콩달콩 연애를 시작하였지요 ㅎㅎ 솔직히 처음엔 모든 말은 수화로 하기가 힘들어서 가끔은 무슨 말을 하던 무시해버리기도 했고.. 정말 가끔은 저혼자 말하면서 울고ㅠ ㅎ 그땐ㅠ 진짜 뭔말을 하던 수화로 하기 귀찮을때가 많았던거 같아요 ㅜ 그래도 그때마다 아무말 없이 옆에 있어주고 믿어줬던 신랑님덕엔 저흰 지금까지 온 것 같아요~ ㅎ 그리하여 저흰 연애3년하다가 결혼한거구요! ㅎ 사실 저희는 찬성보다 반대가 많았던 커플 입니다.. 어쩌면 당연한것일지도 모르겠는데 좀 많은 반대가 있었죠 그치만요 장애는 자신이 원해서 가지게 된게 아니잖아요...저희 남편 같은 경우만해도 후천적이구요.. 사실 선천적장애를 가지신 분보단 후천적장애를가지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구......복지관다니면서 봉사활동다니다보면 정말 다들 열심히 노력하면서 다른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시는 멋진 사람들도 많구요 저두 .... 그많은 분들중 하나와 눈이 맞은거구요! 그리구.. 귀 안들리고 말못해도 의사소통은 가능하잖아요~? ㅎ 물론 좀 귀찮기도 하지만... ㅎ 지하철 같은곳에서 애정행각 할때! 어떤말을 수화로 해도 대부분이 못 알아들으세요! ㅋㅋ 그래서 눈치 안보고 저희만의 언어로 의사소통할수있구요! 요래저래 편할때가 많아요!ㅎㅎ ㅎ또 얼마전! 저희가 결혼하구 제 주변 친구들도 장애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화되어 저희처럼 봉사하다가 눈 맞아서 결혼한 케이스도 생겼답니다~! 으허허... 너무 기쁘더라구요ㅠ ㅎㅎ 제가 그래서..가장 하고 싶은 말은요! 장애가 있는 사람과의 결혼.. 할만해요!!!ㅎ 보통사람들보다 편할때가 아~주 많구요..ㅎ 장애란 이유로 결혼하면 무조건 안좋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시는분들 많으신데요...ㅠ 거의대부분일꺼에요 아마도...훔.. 그치만요 대부분의 장애를 가지신 분들은 자신이 몸이 불편하니깐 이사람한테 더 잘해줘야겠다 자신이 더 노력해야겠다 다른사람들보다 백배는 더 노력하자 라는 마인드를 가지신 좋은분들이에요!!ㅎㅎ 그니깐 이뿌게 봐주시길.... 25416
저희는 몸[수화]으로 대화하는부부입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이십대 후반 임신중인 유부녀 입니다~ㅎ
흠... 처음엔 쓸까 말까 고민 많이~ 했지만
임신중이라 집에서 놀고 있기도 하구....
얼마전 저와 비슷한 상황에 결혼한 친구가 있어서
조금은 특별한? 저희 이야기 조금 끄적여봐욤~
우선.. 전 임신전엔 유치원선생님이었구요!
남편은 청각장애3급 을 가지구.. 현재 복지센터에서 일하고 있답니다~
때는 4년전 전 평범한 대학생으로써 주말마다 친구들과
복지센터에 봉사를 다녔지요크허허; 물론 자주 빼먹었지만;
그전엔 보육원이나 고아원 위주로 봉사를 다니다가
아는 분의 제의에 의해서 장애인복지관 쪽으로 봉사지를
이동을 하구 .. 청각장애쪽으로 발령나게 돼었지요
[ 이곳은 시골쪽이라 대학생들이 봉사를 오면 활동지를 정해주시더라구요 ㅎ ]
처음엔 수화도 모르고 ㅠ 어떻게 해야 말을 할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생각해 낸게 ㅋ스케치북,... 이었어요 ㅠㅠ
그리하여 전 봉사를 하러갈때 마다 700원짜리 스케치북을
매일 사들고 다녔지요 한두번..?ㅠ 근데 이게 한두번 하니깐
슬슬 귀찮아지도..돈도 아까워지고 스케치북이다보니 한도가
있어서 불편함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나도 그냥 수화를 배워보자 하고 청각장애센터에 있는 모든 분들꼐
수화를 알려달라고 막 쫓아다니면서 모집을 한 결과 ㅎ
어떤 언니분과 남편님이 매주 번갈아 가면서 저의 수화교육을
담당해 주시기로 하고 약속을 해놨지만 그 언니분이 급히
센터를 그만두셔서 ㅠ 남편과 전 약 6~7개월을 수화를 함꼐
공부했지요 ㅎ 처음엔 아..열심히 하는사람이다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계속 같이 배우고 도와주고 하는거보니깐
이사람한테 장애가 있는 것도 잊어버리고 그냥 막
좋아져버리는거에요 ㅠㅠㅠ 으아 멋있다... 막
이러면서 ㅠㅠ그래서...그당시 저두 솔로고
남편도 솔로고..아 내가 이젠 수화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니깐
사겨보자고 할까..? 라고 막 생각하다가 센터에서
단체로 밥먹으러 가던날 서툰 수화로 나 오빠 좋아해요 라고
고백을 했지요 ㅎ 그리하여 우린 만난지 10개월만에 사귀게 되고..
알콩달콩 연애를 시작하였지요 ㅎㅎ
솔직히 처음엔 모든 말은 수화로 하기가 힘들어서
가끔은 무슨 말을 하던 무시해버리기도 했고.. 정말 가끔은
저혼자 말하면서 울고ㅠ ㅎ
그땐ㅠ 진짜 뭔말을 하던 수화로 하기 귀찮을때가 많았던거 같아요 ㅜ
그래도 그때마다 아무말 없이 옆에 있어주고 믿어줬던
신랑님덕엔 저흰 지금까지 온 것 같아요~ ㅎ
그리하여 저흰 연애3년하다가 결혼한거구요!
ㅎ 사실 저희는 찬성보다 반대가 많았던 커플 입니다..
어쩌면 당연한것일지도 모르겠는데 좀 많은 반대가
있었죠 그치만요 장애는 자신이 원해서 가지게 된게
아니잖아요...저희 남편 같은 경우만해도 후천적이구요..
사실 선천적장애를 가지신 분보단 후천적장애를가지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구......복지관다니면서 봉사활동다니다보면 정말 다들 열심히
노력하면서 다른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시는 멋진 사람들도 많구요
저두 .... 그많은 분들중 하나와 눈이 맞은거구요!
그리구.. 귀 안들리고 말못해도 의사소통은 가능하잖아요~? ㅎ
물론 좀 귀찮기도 하지만... ㅎ 지하철 같은곳에서 애정행각 할때!
어떤말을 수화로 해도 대부분이 못 알아들으세요! ㅋㅋ 그래서 눈치 안보고
저희만의 언어로 의사소통할수있구요! 요래저래 편할때가 많아요!ㅎㅎ
ㅎ또 얼마전! 저희가 결혼하구 제 주변 친구들도 장애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화되어 저희처럼 봉사하다가 눈 맞아서 결혼한 케이스도 생겼답니다~!
으허허... 너무 기쁘더라구요ㅠ ㅎㅎ
제가 그래서..가장 하고 싶은 말은요!
장애가 있는 사람과의 결혼.. 할만해요!!!ㅎ 보통사람들보다 편할때가
아~주 많구요..ㅎ 장애란 이유로 결혼하면 무조건 안좋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시는분들 많으신데요...ㅠ 거의대부분일꺼에요 아마도...훔.. 그치만요
대부분의 장애를 가지신 분들은 자신이 몸이 불편하니깐 이사람한테 더 잘해줘야겠다
자신이 더 노력해야겠다 다른사람들보다 백배는 더 노력하자 라는 마인드를
가지신 좋은분들이에요!!ㅎㅎ 그니깐 이뿌게 봐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