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면 좀 괜찮아 질까요?

루시2011.04.17
조회10,518

 

안녕하세요.

22살 여대생입니다.

 

여러분의 법적인, 사적인 조언 얻고자 이렇게 답답한 마음을 안고 글을 씁니다.

제발 아무말씀이라도 좋으니, 의견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가족은 저와 제 동생 그리고 부모님 두분을 포함해 모두 4명가족입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여느 가정과 다름없이 맞벌이를 하고계시고

저희 4식구 뭐 입에 풀칠할 정도로는 살아갈 만 합니다.

동생은 이제 93년생 고3입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저희 아버지는

원래 여러 자양업을 하시다가, 잇달아 그만두시고

지금은 트럭운전수를 하고 계십니다.

 

당신 성격이 워낙 쇠고집이셔서,

자기가 마음에 안들거나 혹은 힘들다 싶으시면 금방 관두고

다른일을 찾으시곤 하셨습니다.

물론 그 주기는 거의 짧으면 4개월에서 길게는 1년정도 이십니다.

 

그리고 저희 집에는 빚이 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빚은 다 아버지의 대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100만원 빌릴걸 돌리고, 돌려막아 1000만원 만드시곤 하셔서

거진 담보로 잡아놓은게 8-9000정도 됩니다.

 

늘 이런일이 있으실때, 필요하신만큼 말하시지 않고

가족들에게 숨기시고 빌리곤 하셔서

나머지 가족들은 되려 뒷통수를 맞는 경우가 허다했었죠.

 

위험할 선이 되면 어떻게는 가족들에게 전화가 와서

또 그걸 받고 물어보면 이제서야 순순히 털어놓으시고

갚아달라고 하시는 모습......

 

그 후로 저희 집은 지금 아버지와 따로 살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가 내보낸건 아니고, 당신께서 있기 거북하다고 나가셨지요..

 

 

위 같은 일이 있은 후 지금으로 부터 약1년정도가 지났습니다.

이번에도 또 터지고 말았네요..

NH에서 100만원이 우리캐피탈을 거쳐 1000만원이 되었습니다.

정말 복리란게 참 무시무시하더군요.

 

저희 어머님 고생고생 다 겪으시고

암수술 2번(전이X)에 이제야 좀 안심하고 살고 있었는데

 

또 이렇게 일이 터지고, 가족 상황이 말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당장에 갚아야 할 이자들은 대체 얼마이며

저와 제 동생 학비는 물론 생활비

돈이 전부는 아니라지만, 사람의 앞날을 칠흙같이 만드는 재주는 있네요..

 

이런 상황에 저희 남은 가족들이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물론 가족이라면 그리고 제게 피를 나눠주신 제 부모님이라면

미워도 가족이고 평생 감싸안고 살아야 하는게 도리겠지만

이로인해 저희 어머님이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딸이 된 입장에서

더는 바라볼 수가 없어요....

 

이혼 후 재산분할은 어떻게 되며

빚에 관한 상속포기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참고로 위에서 말씀드린 9000만원은 저희 아파트에 담보잡아 놓은 상태입니다.

아파트는 어머님 명의이고요.

 

이를 아버님의 업으로 인증할 수 있는 수단은 무엇이며,

혹은 이 복리 이자를 최소화해서 갚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제발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