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네요. 우선 법원은 못갔어요, 아기가 일요일 밤부터 열이났는데, 월요일 아침이 되도 열이 안떨어졌어요. 지금도 열이 올랐다 내렸다해요ㅠ 내일 병원가야될까봐요ㅠㅠ 그래서 법원은 수요일에 가자고했어요. 그런데. 신랑이 꼭 법원을 가야하냐며.. 이혼을 해야하냐며 다시한번생각해봐달라고했어요 저는 지금 당장 니가 그렇게 빌어도 그래 알았어 한번더 믿어볼께 이럴수 잇는 상황이 아니지 않느냐.. 그냥 법원가자. 저도 미련이있어서,(욕하셔도 어쩔수없어요.. 정말 겪어보지 않으면몰라요) 3개월 숙려기간동안 서로 잘 생각해 보자고, 너도 나없이 살아보고 나도 너없이 살아보겠다. 우선 이혼서류는 신청해놓자 했어요, 오늘 저녁에 전화가왔어요 집에와서 얘기하는데.. 참 가관이더군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그냥 이혼하지말자고.이혼서류내게되면 자기는 어떻게 할지모르겠다고, 이혼서류 접수안하고 법원안가면 정말 나한테 잘할자신있는데 법원가는순간 나도 마음이 뜰거같다, 그리고 일이너무 커졌다 니가 니네 부모님한테 다 알리고 우리엄마한테 전화해서 내가 바람핀얘기하고 다시는 우리엄마도 안보고 연락끊고 살겟다고 했다며 우리엄마가 너 그렇게 기센여잔지 처음알았다더라 나너 무섭다 나뒷조사하는거 아니냐 그건 집착이다 나도 힘든게있었다 뭐 지쳤다 너가 말하는게 싸가지가없다 내가 그냥 멀쩡히 나가서 바람핀건아니지않느냐 너랑 싸우고 난거 아니였느냐등등 뭐 개소리를 하더군요 억울하니까 눈물밖에 안나오대요? 솔직히 이상황에 좋게 헤어지는거 무리지만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를 위해서 좋게 헤어지고싶었어요 이혼해도 신랑은 아기를 봐야할것이고 어린이날이나 애기생일. 이런날이라도 애가 좀 크고 이해할수있을때까지는 밥도 같이먹고. 엄마아빠가 이혼했어도 그냥 친구처럼 지내는구나. 이렇게 인식되게요. 저희엄마아빠도 이혼하셔서. 제가 그마음알아요 제친구중에 부모님 이혼하셨는데 친구처럼 같이 가족끼리 가끔 만나서 밥먹고그래요 서로 사생활터치안하고요. 그냥.. 그러고 싶었어요.. 그런데 이건뭥미................... 뭥미란 말을 이럴때 쓰는군요. 그순간까지도 너무 서럽더라구요 정말 속에잇는말 다하며 니가 이럴수있냐고 내가 어쩌구저쩌구 몰아붙였더니 자기는 말주변이없어서 자기속마음얘기해도 다 틀리고 니말만맞고 넌 말을잘해서 내가 니말들으면 다 맞는말이라 난 할말이없다 내가 머리가 나빠서 말을 못하는걸 어쩌냐 그래 다 니가잘났다 그러고는.. 한참뒤 울고있는 저에게 또 미안하다네요 -_- 아 ㅅㅂ 그래서 나 볼일이어서 피시방간다하고 나가서는 이혼서류 다운로드해서 출력해가지고 집에왔어요. 책상위에 올려놓고 애기 잠깐 안아줫는데 보더라구요 " 이거뭐야? 이거 왜?" 왜라뇨.. 왜라뇨.. 그럼 제가 운게 지를 받아준다는 건줄 알았답니까??????????????????? "왜긴왜야 이혼할거면 하라며. 그니까 가져왔지. 내가쓸꺼야~" 대답없이 방에들어가더니 쫓아다니면서 밥먹어.. 밥왜안먹어.. 조금이라도 먹어..오늘안먹었지? 빵잘라줄까? 진짜 이건뭥미 개자식 강아지 결국 수요일로 결정났구요 전 내일 동사무소에 이것저것 서류띠러갑니다. 댓글보니까. 결혼 안해보신분들은 모르겟지만. 이혼이 최선의 선택인걸 알면서도 제가 미련을 가졌던 이유는 정말 정이고 사랑입니다 그리고 애기요.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평생함께할려고 결혼햇는데 이 배신감이 너무도 크지만 그렇다고해서 사랑하는 감정이 싸그리 없어지는건 아니더군요.. 거기다. 아빠없이 자란 남동생을 봐왔기떄문에 사춘기 남자아이에게 아빠라는 존재가 얼마나 필요한건지도요. 그래서 계속 흔들렸습니다. 지금도 흔들리지만 계속 마음을 다잡아요. 안돼.안돼. 이러지말자 내새끼도 내새끼지만 나도좀 생각하고 살자. 그래도 된다. 휴.. 아 그리고 이거 자작글이라고 하시는 몇분 . 진짜 자작글이었음 좋겠네요 이렇게 다쓰고. 사실은 뻥! ㅋㅋㅋㅋㅋㅋ 이랬음 좋겠어요 저도 아직까지 실감안나거든요. 근데 신한카드는요. 결제하잖아요? 인터넷 들어가서 카드사용내역보면요 새벽에 긁은것도 2분만에 뜨거든요. 아니 2분도 안걸릴껄요? 휴대폰으로 **모텔 35000원 결제 이렇게 떠서요 인터넷 켜놓고 있었으니까 카드결제내역보고요. **모텔 클릭하면 명세서떠요. 시간 분 초, 전화번호까지 다요. 말그대로 명세서요. 그리고 모텔아저씨는.. 저도 신기하네요. 안가르쳐줄줄알고 하지도 못하는 거짓말로 횡설수설했는데, 가르쳐주더군요. 찾아갔을땐 나가서 쩌 위쪽으로 올라갔다고 더 친절하게 말해주던데요 네가 와이프인건 눈치깠나봐요 사진본여준게 같이찍은사진이고 전 새벽에 거지꼴로 잡으러 갔잖아요 ㅋㅋ 그리고 저희 엄마는 욕하지마세요 진짜 기분나빠요 친정엄마마음 모르는거아니에요 왜 남편욕도 아니고 울엄마욕해요 ㅅㅂ!!! 휴.......... 그리고 제가 머리랑 마음이 따로논다고 동생에게 말했어요. 머리는 이성적으로 이혼을 요구하는데. 마음은 한번더 믿어볼까. 하는 미련이 남는다구요 아기 핑계를 대서라도 끈을 못놓겟다구요. 그럼 마음이 가는대로 하라고 하더군요. 어느걸 선택해도 후회하는건 뻔하지만 어느쪽이 덜 후회하고 더후회하고 이런것도없고, 그냥 후회하더라도 마음이 가는쪽으로 결정하라고. 그게 더 좋을것같다고. 어떤결정을해도 누나편을 들어주겠다고요. 근데 전 이혼을 결정했어요. 모르시는 분들인데도 힘내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전 이제부터 돈만 걱정하겠군요 내일 동사무소가서 보육료지원 신청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지금 제마음이 제꼴이 정말 말이아니네요. 톡을 몇번썼었어요 남편과의 불화였죠. 생활비문제나 시댁 시엄니 욕이나. 뭐 그런것들요 간단히 상황을 정리하자면. 남편은 술만먹으면 전화를안받으며 새벽 3시넘는건 기본이고 5시 6시에 들어오는것도 허다하죠 저녁6시에 일끝나고 5시반에 집에들어오고요. 외박도한번햇어요 아 두번.이요 밤11시에도 술먹으러 나가요.그리고 6시에들어와요(두번) 노래방도우미 두번걸렸는데 두번다 전화기가 꼬져서 통화키가 눌러졌어요 뽀뽀하는거 뭐 이런저런얘기하는거 제전화기에 녹음되있구요 그냥 이건다 기본이죠. 술먹으면 전화안받으니 속터지고 그리고 5시에 들어오고. 그다음엔 회사를 제끼죠. 이혼이 너무 하고싶었지만 아직 아기 모유수유중이고 일을 아직못하고. 매번 미안해 다신안그럴께를 10번넘게 믿었네요. 친정엄마께 학창시절 너무 속썪인게 많아 신랑이랑 살기 힘들다는 뉘앙스 풍기면 하도 뭐라하셔서 그냥 참았어요. 제 속이 문드러지고 진짜 죽고싶은데도 그냥 겨우참았어요 매일 아기보면서웃고 걸음마 띠는거 보고 웃고 이쁜짓하는거 보고웃고 그렇게 진짜 내새끼하나만 보면서요. 그런데 일이 터졌네요. 목요일에 다퉛어요. 지금까지 쌓였던게 제가 다 터진거죠. 그래서 전 외박을했어요. 친정엔 못가고 친구네서 잤어요.(애기데리고) 아마 친정갔을줄 알거에요 그리고 금요일에 낮에들어왓더니 핸드폰을 놓고 회사를갔더라구요,, 꺼논상태로. 그래서 제가 핸드폰을 켜줬어요. 근데 저녁 8시가되자. 카드결제 문자가오더라구요. 8시에 편의점 5천원 8시반에 술집에서 5만원 그래서 인터넷으로 카드내역을 확인했어요. 어디서 술먹나했죠. 실시간이었어요. 핸드폰을 제가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4시에 편의점 4100원. 5시에. **모텔 35000원??????????????????????????????????? 아. 나 어제 외박했다고 지도 모텔가서 혼자 자고오려나보다 생각했어요 순각적으로. 그래도 혹시나 혹시나 하는마음에 그 모텔에 전화를 했어요.(카드결제하고 방에올라갈시간계산했죠) 아저씨한테 오분전에 카드긁은 남자, 누구랑왔냐구요. 아저씨가 10분안에 세팀이들어와서 모르겠대요 두팀은 여자랑 남자오고 한팀은 남자혼자왔는데 다 카드결제했대요 아- 남자혼자온 사람있어요? 그사람 인상착의가 어때요? 라고 물었죠, 당연히 신랑일거라는 생각에요. 그런데 인상착의가 아닌거에요. 그래서 카드를 분실했는데- 뭐 어쩌구저쩌구 말도안되는 헛소리를했죠 그랫더니 아저씨가 카드긁은 시간보고서 **카드맞냐며 확인해줘서 맞다그랫더니. 아- 이사람 여자랑 들어갔어요. 나자 키 얼마나되고 뭐 어떻고.. 들어보니 비슷하더군요. 여자는요..? 20대초중반? 앳되보이던데요. 그래서 알앗다고하고 끊었어요. 갑자기 손이 막떨리는거에요.. 어떻게하지 하면서.. 찾아가야겠다 현장을 덥쳐야겠다 싶었죠 근데 시간은 새벽5시. 혼자 애기띠하고 애 안고 그 모텔찾아간들 방에 들어가서 둘이같이있는걸 보자니 제꼴이 너무 우스운거에요. 그정신에 화장을하겟어요? 머리는 산발에 모자눌러쓰고 추리닝 바람으로 애 안고 그러고 갈텐데요.. 어절수없이 덜리는 손을 붙잡고 엄마한테전화를 했어요 신랑이 모텔에 여자랑있다 확싫다 나지금 잡으러ㅓ갈꺼니까 와서 애좀봐달라. 전화끊고 아빠랑 차타고 바로오셨어요. 그 오시는 사이에 카드가 또 긁혔더라구요. 편의점 12000원, 답이나오져 술산거에요. 또 편의점에 전화를 했어요 뭐 사갔냐고, 카스큐팩 크래미 과자 등등. 아 확실하구나. 그리고 한 오분? 정도있다 모텔다시전화해서 마지막 확인을 했죠. 이게 실수였어요................................... 전 확실히 할려고 햇던건데. 술사서 올라간사람이 아까 그카드결제한사람맞냐고, 아저씨가 올라가는거 못봤다네요, 몇호냐고 물어보고 알았다고하고 애기옷입혀서 엄마아빠랑 그모텔을갔어요. 가는동안 생각을했죠. 현금이 없을텐데. 카드로 4100원을 긁고 한시간만에 모텔? 술먹는데서 만난여자인가? 아무튼 손떨리고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모켈갔는데 빈방인거에요 그리고 신랑핸드폰보니 결제취소가 되있는거에요 아저씨한테 물어봤더니 15분전에 나갔대요 여자랑 왜나갔냐고햇더니 모른대요 혹시 제가 아저씨한테 전화하는거 술사가지고 오면서 들었어요? 그러니까.. 그렇다하더라고요 몇호라고 말해주고 끊을라하는데 지나갔대요. 진짜 여자랑같이올라갓다는쪽으로 갔더니 죄다 모텔인거에ㅛ 어찌나많은지 5개정도 뒤지고 수확없이 집에왔어요 그리고 토요일 낮에 집에왔어요 뭔소리냐고 나 혼자갓다고 혼자갔다가 술사가지고 올라가는데 옆방이랑 시비붙어서나왔다고 말이되요? 근데 어지나 정색을하면서 연기를 그렇게잘하는지 깜박속아넘어갈뻔했어요 제가 시시티비 확인하자고했어요 자신있대요 그럼난너 못믿겟으니까 증거갖고오라고 니가혼자갔다는 증거갖고오라고 그아저씨가 계산할때는 헷갈렸을숟도 있지만 나갈때본건 눈이 삐었냐교 내가 핸드폰에 니사진보여줬더니 확실하다 그랬다고 그아저씨가 나한테 왜 거짓말을하냐고 다 지어낸거냐고. 그리고 애기울길래 재우고 왔더니 솔직히 말하더이다 술이 많이취했었다 술집에서 만난여자는 아니다( 이건 확실해요 말하자면 길지만 술집에서 술먹다가 일행놔두고혼자나왔음) 집에들어가기싫어 담배피며 돌아다니다가 부딪혔다 어찌저찌하다가 얘기 하다가 술한잔먹자 했는데 모텔가자 얘가나와서 갔다 제정신이아니었다 술사가지고 올라가다 너가 아저씨한테 전화하는거 들었다 호실 가르쳐주는거 듣고 정신이 번쩍 나더라 그래서 카드결제 취소하고 나갔다 여자랑 나갔다 근데 진짜 안잤다 그냥 서로헤어졌다 혼자 찜질방가서잤다 믿어달라 이혼은 안된다 정말 잘하겠다 이런 개소리를 하더군요 근데 저에겐이미 자고 안자고는 중요하지않았어요 어디서 만난여자인지도요 그냥 여자랑 모텔을 들어갔다 라는게 중요했죠 제가 카드내역서 보는걸 알면서도. 어떻게 카드로 모텔을 긁엇을까요 약은거에요 당장에못밨다면 혼자 잤다고 나중에말했다면 믿었을거에요 참 배신감이란. 이틀동안 밥도 못먹고 잠도못자고. 저때문에 애까지 고생이네요 놀아주지도 못하고 멍떄리다보면 혼자울고있고 애는 혼자놀고 또 멍때리고있고. 정말사랑했어요 그니깐 참고살앗겠죠. 지금도 사랑해요 그니깐 배신감이 더 큰거 겟죠. 그래도 어절수 없어요... 용서하고 잘살자 이러고 넘어갈일은 아니잖아요. 그냥.................. 결국 이혼하기로햇어요 내일 법원가기로햇는데 황사에 비까지 온다네요. 애기아 열이올라서 해열제 먹이고 재웟는데. 빨리해결할수록좋지만,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법원가야할까봐요. 그냥 쪽팔리고 얘기할곳도 없고. 적어봣어요 진짜 아무렇지 않은척 이렇게 얘기하지만, 아이만 아니면 죽고싶을정도로 힘들어요 정말 미칠거같아요. 잘햇다고 위로좀 해주세요. 아. 친정엄마는 아직까지말려요. 좀더 두고보라며,너무 섣불리 판단하지말라며. 진자 저땜에 죽고싶으시다며.. 신랑한테도 뭐라햇긴 햇는데. 뭐라 욕해놓고선. 이혼하지말라 그랫나봐요 제가 이혼하자그래도 잡고 살라고.. 신랑이 계속 꼭 법원 가야되냐며 묻는걸 꼭 가야한다고 대답했어요. 진짜 너무 속상하고 힘드네요 아직까지도 손이떨리고.. 심장이 터질것같아요 ㅠㅠ 7811
(후기)남편잡으러 모텔갔더니 여자랑 도망.이혼합니다
많은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네요.
우선 법원은 못갔어요,
아기가 일요일 밤부터 열이났는데, 월요일 아침이 되도 열이 안떨어졌어요.
지금도 열이 올랐다 내렸다해요ㅠ 내일 병원가야될까봐요ㅠㅠ
그래서 법원은 수요일에 가자고했어요.
그런데. 신랑이 꼭 법원을 가야하냐며.. 이혼을 해야하냐며 다시한번생각해봐달라고했어요
저는 지금 당장 니가 그렇게 빌어도 그래 알았어 한번더 믿어볼께
이럴수 잇는 상황이 아니지 않느냐..
그냥 법원가자. 저도 미련이있어서,(욕하셔도 어쩔수없어요.. 정말 겪어보지 않으면몰라요)
3개월 숙려기간동안 서로 잘 생각해 보자고,
너도 나없이 살아보고 나도 너없이 살아보겠다.
우선 이혼서류는 신청해놓자 했어요,
오늘 저녁에 전화가왔어요
집에와서 얘기하는데.. 참 가관이더군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그냥 이혼하지말자고.이혼서류내게되면 자기는 어떻게 할지모르겠다고,
이혼서류 접수안하고 법원안가면 정말 나한테 잘할자신있는데
법원가는순간 나도 마음이 뜰거같다,
그리고 일이너무 커졌다
니가 니네 부모님한테 다 알리고
우리엄마한테 전화해서 내가 바람핀얘기하고 다시는 우리엄마도 안보고 연락끊고 살겟다고 했다며
우리엄마가 너 그렇게 기센여잔지 처음알았다더라
나너 무섭다 나뒷조사하는거 아니냐 그건 집착이다
나도 힘든게있었다 뭐 지쳤다 너가 말하는게 싸가지가없다
내가 그냥 멀쩡히 나가서 바람핀건아니지않느냐
너랑 싸우고 난거 아니였느냐등등
뭐 개소리를 하더군요
억울하니까 눈물밖에 안나오대요?
솔직히 이상황에 좋게 헤어지는거 무리지만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를 위해서 좋게 헤어지고싶었어요
이혼해도 신랑은 아기를 봐야할것이고
어린이날이나 애기생일. 이런날이라도 애가 좀 크고 이해할수있을때까지는 밥도 같이먹고.
엄마아빠가 이혼했어도 그냥 친구처럼 지내는구나. 이렇게 인식되게요.
저희엄마아빠도 이혼하셔서. 제가 그마음알아요
제친구중에 부모님 이혼하셨는데 친구처럼 같이 가족끼리 가끔 만나서 밥먹고그래요
서로 사생활터치안하고요.
그냥.. 그러고 싶었어요..
그런데 이건뭥미................... 뭥미란 말을 이럴때 쓰는군요.
그순간까지도 너무 서럽더라구요
정말 속에잇는말 다하며 니가 이럴수있냐고
내가 어쩌구저쩌구 몰아붙였더니 자기는 말주변이없어서 자기속마음얘기해도 다 틀리고 니말만맞고
넌 말을잘해서 내가 니말들으면 다 맞는말이라 난 할말이없다
내가 머리가 나빠서 말을 못하는걸 어쩌냐 그래 다 니가잘났다
그러고는.. 한참뒤 울고있는 저에게 또 미안하다네요 -_-
아 ㅅㅂ 그래서 나 볼일이어서 피시방간다하고 나가서는 이혼서류 다운로드해서 출력해가지고
집에왔어요. 책상위에 올려놓고 애기 잠깐 안아줫는데 보더라구요
" 이거뭐야? 이거 왜?"
왜라뇨.. 왜라뇨.. 그럼 제가 운게 지를 받아준다는 건줄 알았답니까???????????????????
"왜긴왜야 이혼할거면 하라며. 그니까 가져왔지. 내가쓸꺼야~"
대답없이 방에들어가더니 쫓아다니면서 밥먹어.. 밥왜안먹어.. 조금이라도 먹어..오늘안먹었지?
빵잘라줄까? 진짜 이건뭥미 개자식 강아지
결국 수요일로 결정났구요 전 내일 동사무소에 이것저것 서류띠러갑니다.
댓글보니까. 결혼 안해보신분들은 모르겟지만.
이혼이 최선의 선택인걸 알면서도 제가 미련을 가졌던 이유는
정말 정이고 사랑입니다 그리고 애기요.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평생함께할려고 결혼햇는데 이 배신감이 너무도 크지만
그렇다고해서 사랑하는 감정이 싸그리 없어지는건 아니더군요..
거기다. 아빠없이 자란 남동생을 봐왔기떄문에
사춘기 남자아이에게 아빠라는 존재가 얼마나 필요한건지도요.
그래서 계속 흔들렸습니다.
지금도 흔들리지만 계속 마음을 다잡아요.
안돼.안돼. 이러지말자 내새끼도 내새끼지만 나도좀 생각하고 살자. 그래도 된다.
휴..
아 그리고 이거 자작글이라고 하시는 몇분 .
진짜 자작글이었음 좋겠네요
이렇게 다쓰고. 사실은 뻥! ㅋㅋㅋㅋㅋㅋ 이랬음 좋겠어요
저도 아직까지 실감안나거든요.
근데 신한카드는요. 결제하잖아요? 인터넷 들어가서 카드사용내역보면요
새벽에 긁은것도 2분만에 뜨거든요. 아니 2분도 안걸릴껄요?
휴대폰으로 **모텔 35000원 결제 이렇게 떠서요
인터넷 켜놓고 있었으니까 카드결제내역보고요. **모텔 클릭하면 명세서떠요.
시간 분 초, 전화번호까지 다요. 말그대로 명세서요.
그리고 모텔아저씨는.. 저도 신기하네요.
안가르쳐줄줄알고 하지도 못하는 거짓말로 횡설수설했는데, 가르쳐주더군요.
찾아갔을땐 나가서 쩌 위쪽으로 올라갔다고 더 친절하게 말해주던데요
네가 와이프인건 눈치깠나봐요
사진본여준게 같이찍은사진이고 전 새벽에 거지꼴로 잡으러 갔잖아요 ㅋㅋ
그리고 저희 엄마는 욕하지마세요 진짜 기분나빠요
친정엄마마음 모르는거아니에요 왜 남편욕도 아니고 울엄마욕해요 ㅅㅂ!!!
휴..........
그리고 제가 머리랑 마음이 따로논다고 동생에게 말했어요.
머리는 이성적으로 이혼을 요구하는데. 마음은 한번더 믿어볼까. 하는 미련이 남는다구요
아기 핑계를 대서라도 끈을 못놓겟다구요.
그럼 마음이 가는대로 하라고 하더군요. 어느걸 선택해도 후회하는건 뻔하지만
어느쪽이 덜 후회하고 더후회하고 이런것도없고,
그냥 후회하더라도 마음이 가는쪽으로 결정하라고. 그게 더 좋을것같다고.
어떤결정을해도 누나편을 들어주겠다고요.
근데 전 이혼을 결정했어요.
모르시는 분들인데도 힘내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전 이제부터 돈만 걱정하겠군요
내일 동사무소가서 보육료지원 신청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지금 제마음이 제꼴이 정말 말이아니네요.
톡을 몇번썼었어요
남편과의 불화였죠. 생활비문제나 시댁 시엄니 욕이나. 뭐 그런것들요
간단히 상황을 정리하자면.
남편은 술만먹으면 전화를안받으며
새벽 3시넘는건 기본이고 5시 6시에 들어오는것도 허다하죠
저녁6시에 일끝나고 5시반에 집에들어오고요.
외박도한번햇어요 아 두번.이요
밤11시에도 술먹으러 나가요.그리고 6시에들어와요(두번)
노래방도우미 두번걸렸는데
두번다 전화기가 꼬져서 통화키가 눌러졌어요
뽀뽀하는거 뭐 이런저런얘기하는거 제전화기에 녹음되있구요
그냥 이건다 기본이죠. 술먹으면 전화안받으니 속터지고 그리고 5시에 들어오고.
그다음엔 회사를 제끼죠.
이혼이 너무 하고싶었지만 아직 아기 모유수유중이고 일을 아직못하고.
매번 미안해 다신안그럴께를 10번넘게 믿었네요.
친정엄마께 학창시절 너무 속썪인게 많아 신랑이랑 살기 힘들다는 뉘앙스 풍기면
하도 뭐라하셔서 그냥 참았어요.
제 속이 문드러지고 진짜 죽고싶은데도 그냥 겨우참았어요
매일 아기보면서웃고 걸음마 띠는거 보고 웃고 이쁜짓하는거 보고웃고
그렇게 진짜 내새끼하나만 보면서요.
그런데 일이 터졌네요.
목요일에 다퉛어요. 지금까지 쌓였던게 제가 다 터진거죠.
그래서 전 외박을했어요. 친정엔 못가고 친구네서 잤어요.(애기데리고)
아마 친정갔을줄 알거에요
그리고 금요일에 낮에들어왓더니 핸드폰을 놓고 회사를갔더라구요,, 꺼논상태로.
그래서 제가 핸드폰을 켜줬어요.
근데 저녁 8시가되자. 카드결제 문자가오더라구요.
8시에 편의점 5천원
8시반에 술집에서 5만원
그래서 인터넷으로 카드내역을 확인했어요. 어디서 술먹나했죠.
실시간이었어요. 핸드폰을 제가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4시에 편의점 4100원.
5시에. **모텔 35000원???????????????????????????????????
아. 나 어제 외박했다고 지도 모텔가서 혼자 자고오려나보다 생각했어요 순각적으로.
그래도 혹시나 혹시나 하는마음에
그 모텔에 전화를 했어요.(카드결제하고 방에올라갈시간계산했죠)
아저씨한테 오분전에 카드긁은 남자, 누구랑왔냐구요.
아저씨가 10분안에 세팀이들어와서 모르겠대요
두팀은 여자랑 남자오고 한팀은 남자혼자왔는데 다 카드결제했대요
아- 남자혼자온 사람있어요? 그사람 인상착의가 어때요?
라고 물었죠, 당연히 신랑일거라는 생각에요.
그런데 인상착의가 아닌거에요.
그래서 카드를 분실했는데- 뭐 어쩌구저쩌구 말도안되는 헛소리를했죠
그랫더니 아저씨가 카드긁은 시간보고서 **카드맞냐며 확인해줘서 맞다그랫더니.
아- 이사람 여자랑 들어갔어요. 나자 키 얼마나되고 뭐 어떻고.. 들어보니 비슷하더군요.
여자는요..? 20대초중반? 앳되보이던데요.
그래서 알앗다고하고 끊었어요.
갑자기 손이 막떨리는거에요.. 어떻게하지 하면서.. 찾아가야겠다 현장을 덥쳐야겠다 싶었죠
근데 시간은 새벽5시. 혼자 애기띠하고 애 안고 그 모텔찾아간들 방에 들어가서
둘이같이있는걸 보자니 제꼴이 너무 우스운거에요. 그정신에 화장을하겟어요?
머리는 산발에 모자눌러쓰고 추리닝 바람으로 애 안고 그러고 갈텐데요..
어절수없이 덜리는 손을 붙잡고 엄마한테전화를 했어요
신랑이 모텔에 여자랑있다 확싫다 나지금 잡으러ㅓ갈꺼니까 와서 애좀봐달라.
전화끊고 아빠랑 차타고 바로오셨어요.
그 오시는 사이에 카드가 또 긁혔더라구요. 편의점 12000원,
답이나오져 술산거에요. 또 편의점에 전화를 했어요
뭐 사갔냐고, 카스큐팩 크래미 과자 등등. 아 확실하구나.
그리고 한 오분? 정도있다 모텔다시전화해서 마지막 확인을 했죠.
이게 실수였어요...................................
전 확실히 할려고 햇던건데. 술사서 올라간사람이 아까 그카드결제한사람맞냐고,
아저씨가 올라가는거 못봤다네요, 몇호냐고 물어보고 알았다고하고
애기옷입혀서 엄마아빠랑 그모텔을갔어요.
가는동안 생각을했죠. 현금이 없을텐데. 카드로 4100원을 긁고 한시간만에 모텔?
술먹는데서 만난여자인가?
아무튼 손떨리고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모켈갔는데 빈방인거에요 그리고 신랑핸드폰보니 결제취소가 되있는거에요
아저씨한테 물어봤더니 15분전에 나갔대요 여자랑
왜나갔냐고햇더니 모른대요
혹시 제가 아저씨한테 전화하는거 술사가지고 오면서 들었어요? 그러니까.. 그렇다하더라고요
몇호라고 말해주고 끊을라하는데 지나갔대요.
진짜 여자랑같이올라갓다는쪽으로 갔더니 죄다 모텔인거에ㅛ 어찌나많은지
5개정도 뒤지고 수확없이 집에왔어요
그리고 토요일 낮에 집에왔어요
뭔소리냐고 나 혼자갓다고 혼자갔다가 술사가지고 올라가는데 옆방이랑 시비붙어서나왔다고
말이되요? 근데 어지나 정색을하면서 연기를 그렇게잘하는지 깜박속아넘어갈뻔했어요
제가 시시티비 확인하자고했어요
자신있대요
그럼난너 못믿겟으니까 증거갖고오라고 니가혼자갔다는 증거갖고오라고
그아저씨가 계산할때는 헷갈렸을숟도 있지만 나갈때본건 눈이 삐었냐교
내가 핸드폰에 니사진보여줬더니 확실하다 그랬다고
그아저씨가 나한테 왜 거짓말을하냐고 다 지어낸거냐고.
그리고 애기울길래 재우고 왔더니
솔직히 말하더이다
술이 많이취했었다
술집에서 만난여자는 아니다( 이건 확실해요 말하자면 길지만 술집에서 술먹다가 일행놔두고혼자나왔음)
집에들어가기싫어 담배피며 돌아다니다가 부딪혔다
어찌저찌하다가 얘기 하다가 술한잔먹자 했는데 모텔가자 얘가나와서 갔다
제정신이아니었다 술사가지고 올라가다 너가 아저씨한테 전화하는거 들었다
호실 가르쳐주는거 듣고 정신이 번쩍 나더라
그래서 카드결제 취소하고 나갔다
여자랑 나갔다
근데 진짜 안잤다 그냥 서로헤어졌다 혼자 찜질방가서잤다 믿어달라 이혼은 안된다 정말 잘하겠다
이런 개소리를 하더군요
근데 저에겐이미 자고 안자고는 중요하지않았어요
어디서 만난여자인지도요
그냥 여자랑 모텔을 들어갔다 라는게 중요했죠
제가 카드내역서 보는걸 알면서도. 어떻게 카드로 모텔을 긁엇을까요
약은거에요 당장에못밨다면 혼자 잤다고 나중에말했다면 믿었을거에요
참 배신감이란. 이틀동안 밥도 못먹고 잠도못자고. 저때문에 애까지 고생이네요
놀아주지도 못하고
멍떄리다보면 혼자울고있고 애는 혼자놀고
또 멍때리고있고.
정말사랑했어요 그니깐 참고살앗겠죠.
지금도 사랑해요 그니깐 배신감이 더 큰거 겟죠.
그래도 어절수 없어요... 용서하고 잘살자 이러고 넘어갈일은 아니잖아요.
그냥.................. 결국 이혼하기로햇어요
내일 법원가기로햇는데 황사에 비까지 온다네요.
애기아 열이올라서 해열제 먹이고 재웟는데.
빨리해결할수록좋지만,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법원가야할까봐요.
그냥 쪽팔리고 얘기할곳도 없고.
적어봣어요
진짜 아무렇지 않은척 이렇게 얘기하지만,
아이만 아니면 죽고싶을정도로 힘들어요
정말 미칠거같아요.
잘햇다고 위로좀 해주세요.
아. 친정엄마는 아직까지말려요.
좀더 두고보라며,너무 섣불리 판단하지말라며.
진자 저땜에 죽고싶으시다며..
신랑한테도 뭐라햇긴 햇는데.
뭐라 욕해놓고선.
이혼하지말라 그랫나봐요 제가 이혼하자그래도 잡고 살라고..
신랑이 계속 꼭 법원 가야되냐며 묻는걸 꼭 가야한다고 대답했어요.
진짜 너무 속상하고 힘드네요
아직까지도 손이떨리고.. 심장이 터질것같아요 ㅠㅠ